경부선 건천(부산)휴게소 ‘누구나 돌솥비빔밥’ 1위
▲ 경부선 건천(부산)휴게소 ‘누구나 돌솥비빔밥’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맛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 10개를 선정해1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건천(부산)휴게소의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뽑혔다. 경부선 평사(부산)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2위, 경부선 죽전(서울)휴게소의 ‘죽전임금갈비탕’이 3위에 올랐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향은 물론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와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휴게소 이용 고객들은 묵은 지의 맛이 살아 있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황간(서울)휴게소의 ‘돼지김치찌개’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전문가들은 정갈한 김치맛과 시래기가 어우러진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을 최고의 음식으로 뽑았다.
이외에도 경부선 옥천(서울)휴게소의 ‘한방닭곰탕’, 전주광양선 오수(광양)휴게소의 ‘임실치즈철판비빔밥‘, 남해선 섬진강(부산)휴게소의 ’김치찌개‘, 남해선 사천(순천)휴게소의 ’새싹힐링비빔밥‘, 남해선 문산(순천)휴게소의 ’된장찌개비빔밥‘이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에 이름을 올렸다.
‘EX-FOOD’는 휴게소 이용고객과 음식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전국 166개휴게소별로 대표 메뉴 1개를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후, 이 메뉴에 대해 지난 9월부터 총 54일간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 3만여 명의 평가를 통해 지역별 3개(총 21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했다. 고객들의 참여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졌다.
고객평가로 선정된 지역별 대표 음식을 조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가격적정성, 심미성, 고객서비스, 맛 등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해 10개의 ‘EX-FOOD’로 선정했다.
채철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EX-FOOD’ 선정으로 휴게소간 경쟁을 유도해 휴게소 음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10개의 ‘EX-FOOD’는 한국도로공사 블로그와 홈페이지 (www.ex.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13일 음식평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총 2천여명의 당첨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하이패스 단말기,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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