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품질··향 자랑하는 성주참외 황금빛깔 뽐내다

성주명품참외 첫 출하

 

성주군 제1의 성장 동력 산업이라 일컬어지는 성주명품참외가 3일 황금빛깔을 자랑하며 첫선을 보였다.


무술년 새해 첫 출하는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김규석(53세)씨 시설하우스 13동에 시작됐다. 김 씨 농가는 지난해 10월 10일 참외 모종을 정식했으며, 이날 첫 수확으로 10kg들이 160박스를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1만원에 전량 월항농협으로 납품했다.


세계 최고 품질과 맛, 향을 자랑하고 있는 성주참외는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주군 사드배치에 따른 혼란,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012농가에서 3,505ha의 참외를 재배, 190천톤 생산으로 총 조수입 5,003억원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수익을 올린 이유에 대해 “참외 재배 농민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의 참외산업발전 시책의 성공과 함께 성주참외의 중국 시장진출을 꾀하고, 해외수출을 위한 전담직원 배치, 군부대에 참외를 부식으로 납품하는 등 참외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김항곤 군수는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현대화사업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 외에도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한 참외 발효과 수매, 군납 추진,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한 유통분야 지원 사업을 확대해 2018년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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