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 메뉴판 설치지원 사업 추진

 

 

경북 구미시가 고품격 글로벌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반음식점 이미지 향상에 나 섰다.

 


이에 구미시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메뉴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중에서 규모와 위생수준 등을 평가해 엄선한 55개 업소에 옥· 내외 게시용 메뉴판을 이달 초에 설치했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대상업소를 확대할 계 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한 메뉴판의 특징은 업소의 주요메뉴 3~4개의 사진과 가격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도 메뉴를 표기했다. 특히 옥외에 게시하는 메뉴판에는 LED 조명장치가 설치돼 야간과 원거리에서도 메뉴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업소에서 실제 제공되는 음식사진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 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메뉴선택이 가능해지고, 한국어에 서투른 외국인도 메뉴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지역의 외식경기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일반음식점 메뉴판 설치지원 사업 외에도 좋은 식단 실천업소 확대와 입식테 이블 설치사업 등 고품격 글로벌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 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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