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이런 교복 보셨나요!

착한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1일 착한교복 패션쇼에서 런웨이에 서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1일 착한교복 패션쇼에서 런웨이에 서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금) 오후 2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공연장(북구 유통단지로 14길 17)에서 착한 교복 패션쇼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착한 교복 표준안(교복 샘플)을 널리 홍보하고 개선된 교복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착한 교복 표준안을 소개하는 자리로 티셔츠, 반바지, 후드점퍼 등과 같은 캐주얼한 형태의 다양한 교복 70여점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번 패션쇼는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23명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런웨이 모델로 나서 참가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요자인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착한 교복 홍보 사진 촬영, 인터뷰 등의 행사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중,고등학생 착한교복 모델들이 패션쇼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중,고등학생 착한교복 모델들이 패션쇼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선거공약인 착한 교복은 올해 8월 TF팀 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 9일까지 착한교복 디자인을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60여개의 디자인으로 착한 교복 표준안을 제작해 오늘 패션쇼 및 시상식을 하게 됐다.

 

오늘 시상식에는 한국폴리텍섬유패션캠퍼스 1학년 정미건, 유이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모두 20팀이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존 정장 형태의 교복과는 달리 재질, 디자인, 색상, 가격까지 완벽하게 차별화된 평상복 형태의 교복이 다소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교복에 더 다가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부터 시범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일선 학교에서는 교복선정위원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착한 교복의 활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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