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 정류소에 쿨링포그 설치

동대구역 버스정류소 외 4개 정류소에 추가 설치

 

 

동대구역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대구시 제공)
▲ 동대구역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 대중교통 전용지구 주변 정류소 4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8월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쿨링포그(cooling fog)’는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뒤 인공안개처럼 물을 분사하는 장치로, 대구시는 현재 가동 중인 동대구역 버스정류소 2개소 외에 시내버스 이용 인원이 많은 4개 정류소에 쿨링포그를 우선 설치하고 추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월 이용인원이 12만 명이 넘고 노선수가 10개 이상인 중구 동성로 일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주변 시내버스정류소 4개소(약령시 앞ㆍ건너, 2.28기념 중앙공원 앞ㆍ건너1)에 설치 할 예정이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대구시는 향후 주요 이용승객이 많은 시내버스정류소 주요 지점에 쿨링포그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내버스 내 쾌적한 냉방상태를 유지를 위한 냉방장비 점검 등 시내버스 이용객의 무더위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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