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참가 도예인 작품 손길 바빠…

백두요 김경수씨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선보일 작품을 살피고 있다.(문경시 제공)

▲ 백두요 김경수씨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선보일 작품을 살피고 있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원회가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하는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또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참가하는 도예인들의 손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발 물레에 흙덩이를 조심스레 올려놓고 물레질로 거칠어진 두 손으로 흙덩이 위를 감싸 잡아 조심스레 쓸어 올려 날렵한 몸매를 가진 도자기 형태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낸다.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조선요 김영식씨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선보일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를 빚고 있다(문경시 제공)

▲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조선요 김영식씨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선보일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를 빚고 있다(문경시 제공)

 

문경전통찻사발축제위원회는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넓은 축제장을 편안하게 돌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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