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대구 최초 도로조명 관리시스템구축

관내 보안등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 가능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로 보안등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북구청 제공)
▲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로 보안등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북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시 최초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보안등 고장신고를 할 때 전화로만 구청이나 동행정복지(주민)센터 등에 신고할 때 정확한 위치, 내용 등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또, 신고를 받은 관리부서도 민원인의 설명만으로는 위치 파악이 어려워 고장 보안등을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북구청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약 1만여 보안등에 QR코드가 내장된 표찰을 모두 부착했고, 설치 이력과 위치, 사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로조명 관리시스템(http://bukdaegu.hilight.kr)을 지난 7월에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표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보안등의 위치 정보와 함께 고장신고 화면으로 이동되어 365일 24시간 즉시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가 문자 메시지로 즉시 전송되어 행정업무의 투명성 확보가 가능해 졌다.

 

또한, 한전 전기요금 데이터와 구 관리 보안등 이력 데이터의 일체화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고장 난 보안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여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야간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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