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서원 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경북 영양군이 지역 유교문화 재조명과 영남학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는‘영산서원(英山書院)’복원사업 중간 점검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5일‘영상서원 복원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상서원 복원사업’은 지역 유교문화의 재조명과 영남학맥을 계승하고 군민을 위한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지하는 사업이다.


군은‘영산서원(英山書院)’복원사업을 추진하고자 민·관이 함께하는 ‘영산서원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지난 2월 구성하고, 3월 도내 서원 견학과 5월 서원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용역을 거쳐 8월부터 ‘영상서원 복원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왔다.


이날 회의는 오도창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용역업체의 보고에 이어, 지난 4월 2차 추진회의 이후 추진사항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편액제작 등 협의사항과 영산서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 및 영산서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향후 위원들의 충분한 검토와 자료발굴을 거쳐 보다나은 대안을 마련해 복원사업과 더불어 관리·운영에 대해서 차기 추진회의 시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권영택 군수는 유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영산서원 복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예(禮)와 전통의 맥(脈)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도모할 정신적 산실이 되기를 기원하고, 또한 자생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진으로 문향이 살아 숨쉬는 군민 문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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