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늘농가 지원확대

고령농,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 지원

 

영천시는 고령농 소규모 마늘농가에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 영천시는 고령농 소규모 마늘농가에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은 마늘재배 농가에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작년 동해 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30%이상 떨어진 것을 대비해 하반기에 추가로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동해 방지용 부직포 및 이중비닐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인구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라 농작업 편의를 위해 사업비 4억 원으로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박스 80,000개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한편, 영천시의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1,329ha(1,681호)에서 금년 1,601ha (1,913호)로 일 년 사이 272ha가 확대 되었으며, 이는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영천시가 마늘 재배농가에 매년 유공비닐, 흑색썩음균핵병방제비, 칼슘유황비료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액이 전년 대비 8천 9백만 원이 증액 되어 유공비닐의 경우 금년에 1,790농가에 8,695롤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령농,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 지원하며, 많은 농가들이 고루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마늘산업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마늘 브랜드 육성, 마늘가공산업 확대, 주아종구 종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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