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2558칠곡 ‘호국정신 교육 특구’로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경희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칠곡군 지역주민 및 학부모 초청 기자 회견장에서 ‘교육이 변해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이 후보는 “사회는 급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았지만, 오늘의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면서 “교육이 변해야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교육만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며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갈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칠곡에는 6·25전쟁 및 낙동강 전투로 이어지는 전적지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다. 이들 주요 전적지를 중심으로 ‘호국정신교육 특구’로 지정해 호국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1학생 1전적지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체험교육의 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학 및 군부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생활영어 및 국제이해 교육 체험장’을 확장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 확장 지역(석적)에는 중학교를 조속히 신설해 특화 학교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특히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오래된 교육 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개방적인 조직풍토를 조성, 신뢰와 소통으로 활기 넘치는 건강한 학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와 같은 교육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교육은 물론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투철한 교육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교육 지도자가 나서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이어 가진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우리 교육현장이 안고 있는 3苦(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직원은 자존감 상실, 학부모는 과중한 사교육비)를 극복하여 희망교육으로 대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는 ‣‘진정한 교육 자치 확대’ 지역교육청으로 학예·인사·재정 등 자치 기능을 대폭 위임한다. ‣ ‘개방형 교육행정 시스템 도입’ 인적·제도적 개방형 행정시스템을 도입하여 관행적 행정을 혁신한다.‣‘미래형 학교 모델 도입’ 표준교육 기반 확충 및 미래형 평준화 모델을 선택·도입한다.


‣ ‘교육·안전 급식 전면 확대’ 교육·안전·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한다. ‣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  ‘방과후 진로교육과정 운영’ 적성 맞춤형 방과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 ‘위기 갈등 해소 시스템 구축’ 교원 및 학생의 위기와 갈등 해소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 ‘유아교육 평등화 실현’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 ‘온종일 돌봄 보장’ 온종일 선택적 돌봄 시간제를 전면 운영한다. ‣ ‘가치 체험 학기제 도입’ 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집중 체험 학기제를 운영한다 등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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