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식 전 환경연수원장, 성주군수 출마 공식 선언
흩어진 민심 하나로 통합하여 미래지향적 지역 발전 총력
- 신명곤 기자 shinmgs@hanmail.net
- 등록 2018년02월01일
전화식 전 환경연수원장이 1일 오후 2시 성주웨딩홀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의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성주부군수로 재직 중 받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6.13지방선거에서 성주군수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선거 때마다 문중대결로 빚어진 지역 갈등이 지역발전과 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사드로 배치로 민심이 분열됐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추진력, 결단력, 친화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여론 등도 출마의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 성주군수인 김항곤 군수가 지역화합과 특정 문중간 성씨 대결을 종시시키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격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출마예정자 “성주군에서는 성산이씨 김해김씨 간 문중대결구도를 타파하고 지역통합을 이끌어낼 후보가 군수가 돼야한다.”면서
자신은 “사드 배치에 따른 군민들의 보상문제, 유림의 본고장이라는 군민들의 자부심이 갈등을 조장하는 역기능이 아니라 지역발전의 촉매가 되도록 문화와 경제가 어우르진 성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드배치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함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도청과 중앙의 예산을 확보하여 고향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전 출마 예정자는 임기 1년 7개월을 앞두고 성주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31일 환경연수원장에서 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