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존중 가치관 및 자기애 성장 계기 마련
최근 청소년의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경북 경산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산시는 2015년 지난 18일 청소년들의 자살 방지 캠페인 ’ 토크 콘서트를 관내 문명고등학교, 하양여자고등학교 등 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 예방은 물론, 이와 더불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입시와 성적에 쫓기는 학생들이 건강한 정신과 꿈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MC 강혜미,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회장 김정훈 교수, 개그맨 고혜성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가치관을 심어주고 자기애를 성장시키기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 인기그룹 에이플의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운영됐다.
경산시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입시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경산시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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