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및 산하 12개 시 인사담당 간부 공무원 구미시 방문

중국 산동성 인사청 리 지옌 쉰(李建勛) 부처장을 단장으로 인사담당 간부 공무원 일행이 구미시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관리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를 방문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인사청 리 지옌 쉰(李建勛) 부처장을 단장으로 산동성 및 산하 12개 시 인사담당 간부 공무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중국 산동성 및 제남시, 청도시, 연태시 등 산하 12개 시 인사관련 담당 공무원들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한국공무원제도의 개혁과 인사관리 연수를 받고 지방도시 인사제도 벤치마킹 도시로 구미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남유진 구미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구미시 일반현황과 인사제도 및 성과관리 등 구미시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 후 상호정보를 교환했다.


남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산동성과 그 산하 해당시의 인력자원과 사회보장의 지방법규와 규칙을 입안하고 인사제도 개혁을 지도하는 아주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이번 한국 인사제도 관련 연수를 통해 한국공무원제도의 개혁과 인사관리, 승진제도 등 중국에 돌아가서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해 업무에 잘 적용하길 바란다”며 구미시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방문단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와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으며, 환영만찬 후 금오산 호텔에서 1박 한 뒤 부산방문 길에 올랐다.


산동성은 고대문명의 발상지로 인문학의 기반인 논어 및 세계 4대 성인 공자가 태어난 고향이다. 한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워 한국 기업이 최다 진출한 곳으로 해상을 통한 물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의성 조문국 차문화 예술 축제의 밤 개최

 

경북 의성군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을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 19일 저녁 의성군민회관에서 ‘2015 의성 조문국 차문화 예술 축제의 밤’행사를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허영자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회원 및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의성문화원 주최, 의성다우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1·2·3부로 나눠 1부에서는 2015년 한해 의성다우회 활동사항 보고 및 감사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의성오카리나 앙상블’의 감미로운 오카리나 연주와 ‘소리사랑’의 통기타,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져 행사 참여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부에서는 향도, 말차의 접빈다례, 손녀와 할머니가 함께한 찻상머리 교육 시연, 전통 배례법 등 유익한 차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홍차, 말차, 보이차, 홍화차 등 다채로운 다담상이 마련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차를 마시면서 심신을 수련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문화예술 행사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당초예산 6,108억원보다 17.3%(1,057억원) 증액

 

최영조 경산시장

▲ 최영조 경산시장

경북 경산시가 2016년 예산안을 당초예산 6,108억원보다 17.3%(1,057억원) 증액된 총 7,16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5년 당초예산 6,108억원보다 17.3%(1,057억원)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18.3%(950억원), 특별회계가 11.8%(107억원) 증가됐다. 


회계별 세입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대비 950억원(18.27%)이 증가한 6,150억원으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지난해보다 350억원 증가한 1,569억원, 지방교부세는 117억원 증가한 1,782억원, 조정교부금은 80억원 증가한 280억원, 국비보조금은 17.46%(249억원) 증가한 1,673억원, 도비보조금은 8.93%(43억원) 증가한 52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52.53%(111억원) 증가한 322억원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올해대비 11.81% 증가한 1,015억원으로 상수도 325억원, 하수도 326억원, 토지구획정리사업 224억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기금 16억원 등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10개의 기타특별회계로 편성했다.


기능별 재원배분 내역은 사회복지분야가 올해대비 5.85% 증가한 2,038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3.13%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다음으로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 973억원(15.8%), 일반행정·안전분야 556억원(9.04%), 농림업분야 424억원(6.89%),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 363억원(5.9%), 교육·문화분야 326억원(5.3%), 환경보호분야 288억원(4.68%) 순이다.


시책별 중점투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에 81억원,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경제 1,220억원,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 2,470억원,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245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시정 1,096억원이 배분됐다.


이와 관련해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메르스 등으로 어려워진 국내 경기와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인해 국·도비 지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예산확보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대비 국도비가 15.3%(292억원)가 증가됐다. 이에 본예산 기준으로 처음 7천억원을 넘어섰다”면서 “경산시 예산안 기본방향과 규모는 주민생활 안정과 성장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저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행정운영경비의 실소요액에 따른 긴축편성, 민간단체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성 경비에 대해서는 격년 지원제를 시행하고 엄격한 성과평가를 통한 지방보조금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제출된 2016년도 예산안은 12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180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