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 차문화 예술 축제의 밤 개최

 

경북 의성군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을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 19일 저녁 의성군민회관에서 ‘2015 의성 조문국 차문화 예술 축제의 밤’행사를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허영자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회원 및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의성문화원 주최, 의성다우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1·2·3부로 나눠 1부에서는 2015년 한해 의성다우회 활동사항 보고 및 감사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의성오카리나 앙상블’의 감미로운 오카리나 연주와 ‘소리사랑’의 통기타,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져 행사 참여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부에서는 향도, 말차의 접빈다례, 손녀와 할머니가 함께한 찻상머리 교육 시연, 전통 배례법 등 유익한 차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홍차, 말차, 보이차, 홍화차 등 다채로운 다담상이 마련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차를 마시면서 심신을 수련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문화예술 행사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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