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3일간 대구MBC마당(주

차장)에서 개최

 

사진은 지난해 제1회 도농상생 김장김치 소비촉진 및 나눔한마당 행사(대구시 제공)

▲ 사진은 지난해 제1회 도농상생 김장김치 소비촉진 및 나눔한마당 행사(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소비위축 등으로 부진한 김장소비 촉진과 김장으로 인한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소비촉진 및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MBC마당(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김장재료 및 농·특산물 직판행사에는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배추 약 3,000 포기(10톤)와 무 200 박스(4톤) △영덕, 칠곡의 김장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오징어젓) △영양 고추, 의성 마늘, 봉화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대구·경북의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인 사과, 배, 감, 고구마 등 다양한 제철 과일 및 신선채소류들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팔공산능선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김장 양념을 사전에 준비해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김장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시민과 한국 부인회 대구지부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체험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천포기(5kg/500박스 상당)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사랑해밥차’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나눔 행사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귀농인엽합회, 대구축산농업협동조합, 대구장터,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여러 단체가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향후에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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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이 기상이변과 소비트렌드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8일 가지양액하우스(군위읍 무성리) 현지포장에서 ‘201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시범사업 농가 및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식량분야 4개, 원예분야 28개, 축산분야 3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보급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신기술보급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는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양액재배 관리교육과 담당별로 주요 작물에 대한 생육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설명 후,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시범사업 참여농가의 개인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군은 프리미엄급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하우스를 이용한 가지, 토마토 양액재배, 딸기 고설양액재배 시범사업장 현장견학을 통한 사업평가도 병행해 진행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기상이변이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며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효과를 확인하고 자체 총평과 상호 정보교환, 내년도 기술보급 사업에 중점 반영하는 사업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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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조와동 권대경씨의 한우가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우수한우로 선정돼 상금과 농촌진흥청장상 표창 수상으로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렸다.


영주시는 19일 서울 코엑스 3층 C홀 행사장에서 실시된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영주시 조와동 권대경씨의 한우가 우수한우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 표창과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방화시대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사)전국한우협회 주최, 농촌진흥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대경씨는 영주시 조와동에서 한우 150여두 (암 117두, 수 33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영주시 한우발전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우개량사업소 육종 농가로 선정되는 등 한우 품질개량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주시는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단(40명)을 구성 4개분야 분과위원회를 두고 지난 10월 20일 분야별 과제검토 추진단 회의를 개최 한 바 있다.

 

 

특히 다가오는 12월 2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영주한우명품화를 위한 한우산업발전방안 로드맵 발표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한우사육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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