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전통시장 소방화재안전교육 실시
이에 김천시와 김천소방서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관내 전통시장 5개소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경주중앙시장에서 7동 44칸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강화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동대처요령, 전기·유류·가스화재시 상황별 대처방법,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비상구·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공동건물과 공동주택의 대피로 확보 등 동영상자료 상영과 소화기 사용법 직접 시연 등으로 전개했다.
투자유치과 우종항 과장은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물이 밀집해 있고, 인화성이 강한 상품들이 적재돼 있어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상인들의 화재안전의식 및 자체 안전점검이 필수적이다.
소방안전 예방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대형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김천소방서, 상인회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10월 소방서 특별조사반을 구성 전통시장 5개소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일부시장 점포의 소화기 압력 미달, 소화기 미비치, 옥내소화전 불량 등이 지적됨에 따라 분말소화기(3.3kg)를 구매해 황금시장 138개소 점포, 중앙시장 65개소 점포에 설치했다.
또 국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지원 사업으로 평화시장 공용구간 내에 소화기 비치안내도 4개, 소화기 및 보관함 10개소, 소화기사용법 안내판 10개를 비치했다.
또한 1,4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에 의뢰해 공공시설물 16개소와 5개 전통시장 개별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진단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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