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도시 영천에서 미래 우주시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보현산 일출(영천시 제공)

▲ 보현산 일출(영천시 제공)

“올 여름 휴가 별의 수도 별의도시 경북 영천에서 자녀들이 미래 우주시대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해보세요”


영천은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 영천보현산 천문과학관을 비롯한 ▷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 도계서원, ▷ 치산계곡과 치산캠핑장, ▷ 최무선 과학관 ▷ 산촌 생태마을 체험, ▷ 와인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 보현산 천문과학관


영천은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도시이다. 보현산 정상에는 1.8m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실을 보유한 연구시설인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과학관이 있다.관람시설로는 5D돔 영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시청각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5D돔 영상관에서는 국내최초 5D입체영상 시뮬레이터 가상현실을 통해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별자리 찾기, 성운과 성단, 우주인 포토존, 보현산천문대 소개, 춤추는 로봇 등의 전시물을 통해 보다 쉽게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서는 무선원격제어가 가능한 4.2m반원형 슬라이딩돔과 400mm 반사만원경 외 8종의 최신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우주각각의 개성 있는 모습 볼 수 있다.

 

 

주관측실에서는 무선원격 제어가 가능한 7m 전자동 원형돔과 800mm 반사만원경 내부에 컴퓨터를 이용 할 수 있는 자동 추적 장치가 세팅돼 있는 대형망원경이 있어 환상적인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이용 시간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만6세~18세) 2천원 단체 1천5백원, 어른(만19세~64세)4천원, 단체 3천원이다.


또한 영천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영천보현산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13회 영천보현산 별빛국제’를 주제관, 천문과학관, 무대공연과 연계행사 등으로 운영했다.


주제관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 비상 탈출용으로 만들어진 미래우주선X-38 모형을 통해 우주선의 외형 및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우주인 모형과 전시장에서 우주복을 입어보는 체험, 백팩 스파크링, 어린이 우주장갑 집기, 진공포장기로 우두식량 등 우주인들이 하는 실험과 기본적인 원리에 대한 학습과 미국, 유럽, 러시아, 일본의 대표적인 로켓모형 전시를 통해 다양한 로켓의 역사와 기능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임고서원


임고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서원으로, 조선 명종 8년(1533) 부래산에 창건을 시작해 이듬해 1554년 준공됐으며,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603년(선조 36) 현 위치에 이건해 이듬해에 다시 재사액을 받았다. 고종 8년(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됐으나. 1919년 존영각(尊影閣)을 건립해 정몽주의 영정을 봉안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2월 중정(中丁 : 두 번째 丁日)과 8월 중정에 향사를 지낸다. 유물로는 정몽주의 영정 3폭과(포은문집 圃隱文集)목판 113판, (지봉유설 芝峰類說》)목판 71판, (포은집)·(어사성리군서 御賜性理群書) 11권 외 200여권의 서적이 소장돼 있다.


이 서원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돼 있으며, 서원내의 은행나무는 경상북도기념물 제63호로 지정돼 있다. 재산으로는 전답 1만여평, 임야 10정보 등이 있다.


◆ 치산계곡과 치산캠핑장


팔공산 주봉 북쪽 자락에 들어앉은 계곡이다. 치산 저수지에서 약 1km 올라가면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수도사가 있다. 상류에는 신령재와 고려 문종시대에 흥암 혼수대사가 창건한 진불암을 만날 수 있다.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6km 올라가면 치산폭포가 자리잡고 있다.

 

 

이 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율이 풍부하다. 팔공산 남쪽과 서쪽으로부터 에워싸고 있는 광활한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는 3단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온갖 형상의 기암석과 울창한 숲이 여름에는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을 자랑한다.


계곡의 맑은 물과 호수는 주변의 산세와 조화를 이뤄 경관이 아름답다. 주변 관광지로는 제2석굴암, 팔공산 순회도로와 연결돼 있으며, 등산로는 수도사 치산폭포-동봉-동화사-갓바위로 연결돼 있다.


◆ 치산캠핑장


영천시 신녕면에 조성된 치산캠핑은 캐빈하우스(8인용) 5대, 캐라반 8인용 9대, 6인용 14대 등이 설치돼 있다.


캐빈하우스는 욕실과 침실, 거실 등의 구조로 냉난방시스템, TV, 냉장고, 전기레인지, 침구류, 취사도구 등이 구비돼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바제큐시설, 피크닉테이블(6인용), 전용 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치산폭포, 수도사, 포은 정몽주의 임고서원,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별미술마을, 최무선과학관 등이 임접해 있다.

 

 

◆ 최무선 과학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발명하고 세계 최초로 진포대첩과 관음포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후대의 화약발전에 크게 기형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전통과학의 우수성과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 자긍심 고취는 물론


임진왜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활동과 독립운동, 낙동강 전투 등을 통해 나라를 지킨 호국의 고장인 영천을 홍보하기 위해 건립됐다.


실내 전시관 1층에는 최무선이 개발한 화포를 토대로 조선시대로 이어온 총통을 복원해 전시한 복제유물관과 화약발전의 역사와 제조과정 및 원리에 대해 그래픽패널로 전시한 기획전시실, 영천꿈나무과학경진대회 입상작품 등을 전시한 특별전시실


최무선 장군의 화통도감을 통한 화약무기 개발과 세계최초의 함포해전인 진포대첩에 대한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상영 시청각실,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 28인의 반조부상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최무선 생애, 화약개발, 현대로의 발전 내용을 영상과 그래픽패널 등으로 전시한 상설 전시실을 비롯한 모형탄약 전시, 최무선 함, 전통과학체험실, 장의과학체험실 등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육군의 M–48전차, CM6614 경장갑차, M115-8인치 견인곡사포, K-131 1/4톤 차량, 해병대 LVT-P7A1 수륙장갑차, 공군 F-4D 팬텀기, 나이키 유도탄(NIKE), 40mm L60(T)함포, 20mm MK-4(S)함포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 산촌 생태마을 체험장


영천시 화북면 공덕회화나무마을은 맑은물과 시원한 바람, 편안한 휴식이 있는 곳으로 산촌체험, 산촌황토방 등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다.


농촌체험으로는 11월 초순부터 12월말까지 무청 만들기와 무말랭이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참여비용은 1인당 5천이다. 사과나무 임대 체험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체험비용은 1그루당 10만원이다.


◆ 와인투어


영천의 여름은 달콤한 포도의 향기로 가득하다.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은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전국 최고 포도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아울러 잘 익은 포도를 골라 직접 와인을 담가보는 와인투어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와인투어 일정은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 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만들어 보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포도당도 측정, 포도알 멀리뱉기, 포도빨리 먹기 게임 등을 통해 가족애도 키울 수 있다.


오후에는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영천의 문화관광지를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3천원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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