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원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 구미시는 2015년도 예산안 1조 1천억 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5년도 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한 예산규모로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난해 대비 지방세수입(412억원)과 국도비보조금(164억원) 수입 등 390억원(4.8%)늘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1,431억원)는 국도비 증가로 121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토지구획정리사업, 공업용지 조성사업은 사업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줄어 특별회계 예산은 190억원(△7.12%)이 줄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자체재원인 지방세 수입이 3,129억원(자동차세 534, 지방소득세1,549), 세외수입이 359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175억원이 감소한 1,289억원(△11.95%), 국도비보조금은 2,9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4억원(5.87%)이 증가됐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로는 순세계잉여금 등 282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190억원이 감소된 2,480억원이 편성됐다. 토지구획정리사업 249억원, 공업용지조성사업 36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431억원 등이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예산분야가 올해대비 2.42% 상승한 2,57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0.18%를 차지함으로써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분야 782억원(8.82%), 환경보호분야 659억원(7.73%), 문화 및 관광분야 658억원(7.73%)이 편성됐다.
  
201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에 12억원, 5공단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 35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 13억,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 이차보전 47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18억, 금오테크노밸리 부지 매입 35억원 등을 반영해 신성장 융복합산업 선점을 위한 창조경제 인프라 환경조성에 배분했다.


안전도시, 환경도시, 행복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 (320대) 설치 20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90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28억원,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59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15억, 공단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1억원, 고아읍 소재지 정비사업 25억,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49억원, 도량 산림공원 조성사업 16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편성됐다.


구포~생곡간, 구포~덕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보상) 160억원,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소보(신계)하이패스IC 신설사업 10억원, 검성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15억원, 하천생태관광탐방로 조성사업 28억원, 구미 참살이 캠핑장 조성사업에 21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고품격 수변도시 조성과 지역 발전 기반구축 및 SOC 등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초연금 495억원, 영유아보육료 553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180억원, 생계급여 205억원, 누리과정보육료에 165억원 편성 등 복지기반 강화에 배분됐다.


글로벌 교육특구의 위상에 맞는 특화된 교육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과후 학교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9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에 33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했다.


그 외 벼재배 농업인 소득지원(건조비) 13억, 쌀소득보전직접지불 71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12억원, 조사료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12억원, 산림에코센터 조성사업 5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3억원을 배분, 고부가 농업육성 및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편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보건소에 169억원, 선산보건소에 80억원을 배분했다.


구미시는 2016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자부담 비율을 의무화하고, 행사·축제성 사업의 절감추진 및 사무관리비 등 11개 통계목에 대해 총액배분자율편성제(Top-down)를 적용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앞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된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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