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 개소식 개최

 

경북 군위군이 삼국유사목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외적 홍보를 위한 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를 개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개발·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군위군 오는 27일 삼국유사목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외적 홍보를 위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과 도감소 공방 개소식을 갖는다.


특히 군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이와 함께 특별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대외적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방에서는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을 비롯한 판각 및 인출시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단순히 목판을 복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그 시대 우리 조상의 얼을 되새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아울러 이번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과 도감소 공방 개소식은 삼국유사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발전해가는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국유사목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경북도와 군위군 주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삼국유사의 목판을 판각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조선초기본과 중기본을 비롯한 경상북도본을 각각 12판 1세트씩 목판으로 판각해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 및 경상북도 신도청 사료관에 보관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거나 일반인들에게 공계할 계획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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