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 달성
58일 만에 92억 8천여만 원 모금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서 58일 만인 2018년 1월 16일 현재 92억 8천여만 원이 모금되어 목표를 일찍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텍(대표이사 임길포)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대 최고액인 10억 원(5년 약정, 총 50억)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 11도를 높였고, 한국감정원이 9억 2천만 원을 기부 해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온도 10도를 높였다.
키다리 아저씨는 6년 연속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 대구를 넘어 전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입한 9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대구의 나눔DNA를 계승하는 자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서보 등의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1억 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이어갔고, 공공기관들의 왕성한 사회공헌들은 모금목표액 100도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또한, 유치원생들의 저금통, 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작은 정성,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착한대구캠페인(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하며 1월 16일 대구는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자랑스러운 기부문화가 면면히 이어진 기부문화의 선도도시답게 나눔 DNA를 발현해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해주신 우리 대구시민 한분 한분이 너무도 자랑스럽기에 스스로에게 박수를 쳐 달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정신이 깃든 대구시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하여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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