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 공무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경북 성주군이 전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유사시 가족과 동료공무원의 생명뿐 아니라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8, 11일 2일간 군청1층 대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 600여명이 4개조로 나눠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성주소방서(서장 박성기)에 협조를 받아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중 심폐소생술 자격소지자 20여명의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전 참석자가 실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심장정지 환자는 가정, 직장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에 따라 생존율이 3배가량 차이가 나며, 심장이 멈춘 뒤 혈액공급이 4분(Golden Time)만 중단돼도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 97%, 2분 이내는 90%로 알려져 있다.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등을 받지 못한 심장정지 환자는 생존하더라도 언어 장애등 후유증으로 사회생활에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청 전 공무원들이 유사시 가족과 동료공무원의 생명을 구하는 것 뿐 아니라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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