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 연령대별 맞춤식 흡연예방교육 운영

 

경북 예천군이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한 신규 흡연 차단에 나섰다.


예천군보건소는 31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의 흡연예방교육으로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의 흡연 경험율 및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21개교를 방문 27회에 걸쳐 2천219명에게 흡연예방교육을 연령대별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뿐 아니라 금연의 이로운 점을 소개하며 직·간접적 흡연의 위해성을 설명하고 흡연의 유혹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금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특히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상관관계와 폐암과 후두암, 구강질환 등의 흡연 피해 장면의 동영상 시청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미래의 꿈인 청소년들이 흡연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생활 습관을 갖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금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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