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경북 포항시기 새롭게 변화하는 농정시책 안내와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 애로사항 해결 및 품목별 농사 핵심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 농업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농업인 2천9백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총 1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실시한 시 단위 교육에는 농업인단체 및 선도농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부임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황세재 소장의 올해 변화된 농정과 시책사업 보고에 이어, 향토 출신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정태 교수 ‘한·중 FTA와 포항시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에서 “예나 지금이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이 우리 삶의 근간으로, 선진 각국들은 농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식해 적극적인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혁신하고 특색 있는 6차 산업을 발전시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포항인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다시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창조도시 포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업인은 물론 예비귀농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는 읍면별 교육일정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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