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비, 사랑의 학습지도 재능기부

제16전투비행단,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대상 학습지도 교실 열어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대인근 사회복지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재능기부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학습지도 재능기부 나눔은 16전비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국내외 명문대학교 출신 7명의 병사들은 매주 화·목요일 신망 애육원을 방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주요과목 강의와 문제풀이, 첨삭 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도심의 고액 과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우수한 학업능력을 갖춘 장병들은 학생들과 일대일 매칭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높은 수준의 교육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대한 개인 고민거리 상담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규승 병장(병 766기, 23세)은 “학업지도와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적 향상과 희망을 선사해 큰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얻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개별 학업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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