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영농 지원 시작
농업기계 순회수리,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 농업기계 보조사업 신청,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 등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 영농을 지원하는 손길로 6일(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시작으로 13일(화)까지 농업기계 보조사업 추가 신청을 받고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도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6일에는 경산묘목조합(하양읍 환상1,2,3리 대조 1,2리), 8일에는 속초리(진량읍 속초리, 안촌리)에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수리비는 무상이고 10,000원 이내 부품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낫과 부엌칼도 무상으로 갈아준다. 교관과 수리요원 4명으로 수리반을 구성, 3월부터 10월까지 주2회(화, 목요일) 찾아가는 순회수리를 실시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 관내 미생물 활용 희망농가에게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10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기준은 재배면적별 농가당 5팩(2리터 들이)한도이며 연중 매주 목·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3월 29~30일에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보조사업에 대한 추가신청을 5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산업경제담당에서 접수한다. 보조금과 자부담 50:50으로 총예산 2천7백만 원이 투입되며 대상기종은 10종 73대이다.
경산시는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8년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하고 있다. 이달 7일까지 모집하게 되는 올해 교육에는 90명을 모집하며 경산시로 귀농을 했거나 귀농예정인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