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와인 세계 속으로

We와이너리 독일 와인품평회에서 우리나라 최초 금상 수상

 

 

We와이너리 박진환 대표
▲ We와이너리 박진환 대표

 


2009년부터 영천와인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영천와인 씨엘 위(We)와이너리(대표 박진환)에서 출품한 2016년 빈티지 거봉 화이트와인이 우리나라 최초로 금상을 수상 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인 칼럼니스트 겸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인 박찬준 대표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와인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 했다.


We와이너리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고 있는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도 2014년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각종 와인 품평에서 많은 입상을 했지만, 이번 같이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와인품평회에서 입상하기는 We와이너리가 최초다.


한편,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로서, 올해 22회로 매년 2회(2월, 7월)에 걸쳐 열리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는 33개국 6,639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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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요교차로 조명 밝혀 교통사고 예방

교차로 전 구간을 밝게 비추는 ’하이마스트 조명’ 확대 설치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전경
▲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전경

 


대구시는 올해부터 야간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에 조명을 밝혀 교통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성당네거리를 비롯하여 야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19개소를 선정하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교차로 전 구간을 밝게 비추는 ‘하이마스트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마스트 조명은 높이 20m 이상의 조명타워를 설치하여 횡단보도를 포함한 교차로 전체 영역의 밝기와 균제도를 크게 높이는 방법으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사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야간 운전자의 정지거리를 단축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명방식이다.


대구시는 지난 ’16년 시범사업으로 범어네거리에 하이마스트 조명(높이 24m, 2기)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가 과거 3년 평균 대비 71% 감소하는 등 뛰어난 사업효과를 거두었다.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전
▲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전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후
▲ 범어네거리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 후

 


1차 년도인 올해는 총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성당네거리, 황금네거리, 큰고개오거리는 5월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고, 죽전네거리, 두류네거리, 북비산네거리는 12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대상 교차로 전체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우리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하이마스트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야간 교통사고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뿐 아니라 도시의 야간 이미지를 밝고 활기차게 변화시켜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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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물문화축·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얼음축제’등 4대 축제정립으로 지역관광 활력

 

 


안동시가 자연과 함께 하는 사계절의 축제를 활성화시키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는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가을 글로벌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봄철 ‘봄꽃축제’, 여름철 ‘물문화축제’, 겨울철 ‘얼음축제’라는 4대 축제 정립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평균 500만명 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향후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 마련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봄철 ‘봄꽃축제’, 여름철 ‘물문화축제’, 겨울철 ‘얼음축제’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타났다.


 

 


▶ 봄축제 – 안동시는 봄이 되면 최고의 산책길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낙동강 축제장길의 벚꽃거리에서 안동봄꽃축제가 개최된다.


봄꽃으로는 매년 4월이 되면 시내를 관통하는 낙동강변 거리와 안동댐, 하회마을 일원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분홍빛 꽃잎이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나들이객의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기간에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으면 봄 내음 가득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 야시장 등도 함께 즐길거리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 중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행사가 탈춤공원 일원에서 계획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벚꽃이 흩날리는 벚꽃터널을 활보하는 것처럼 도로 위에서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여름축제 - 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게 된다. 안동은 바로 물의 도시이다.


안동댐과 낙동강이라고 하는 천혜의 친수공간을 보유한 안동시에서는 물과 밤을 활용, 여름 물문화축제를 휴가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여름축제는 안동의 ‘사계절 축제 정립’체계를 완성하는 정점을 이루게 된다. 바캉스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산과 바다라고 하는 ‘일상의 피서’에서 탈피, 도심에서 이뤄지기에 더욱 이색적인 피서가 가능하도록 기획 중이다.


낮에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와 철인3종대회, 수영대회를 겸하는 수상레저스포츠 등 체육행사와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문화재 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캠핑을 통해 한여름 밤의 추억을 고스란히 새길 수도 있다.


 


 


여름철 월영교 달빛과 함께 시원한 물가를 노니는 월영야행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된다. 안동시내에서 안동댐을 향하다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목책교가 바로 월영교이다.


월영교는 이제 안동을 찾는 연인들에게는 필수 코스이다. 야간에 월영교의 야경과 안동댐의 수자원, 그리고 안동댐 주변에 복원된 석빙고, 선성현 객사 등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가을축제 -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아울러 반백년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해온 안동민속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탈춤 축제에서는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의 대동성을 중심으로 신명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승화된다. 탈과 탈춤을 소재로 한 축제이기에, ‘탈의 익명성’은 현대인에게 비일상의 폭발적 경험을 선물한다.


 


 


올해 탈춤축제 22주년을 맞아 시내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 공간이 확대된다.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이 그간의 축제의 무대였다면, 앞으로는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안동역과 시내 간선도로 모두가 축제의 무대가 된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 겨울축제 - 1월에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는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얼음판 위에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장은 썰매타기, 스케이트,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놀이 동산, 컬링, 미끄럼틀타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겨울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젊은 춤꾼들의 빙판 무대에서 펼치는 공연과 자연을 소재로 조성된 얼음빙벽, 얼음조각은 관광객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장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 빙상경기대회도 개최된다. 빙상대회라고 하면 “빙상장”이라고 하는 현대적 시설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이 대회는 천연 빙판에서 열려 오히려 이색적이다.
 
올해 겨울에는 유난했던 한파에도 불구하고, 23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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