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카누 차세대 유망주들 안동에서 합동 훈련

 

한·일 차세대 카누 유망주들이 경북 안동에서 스포츠 교류 및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합동훈련에 나섰다.

 


안동시카누연맹(회장 권순철)은 한·일 스포츠 교류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일간 안동시카누훈련센터에서 카누 한일 우수선수단 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 주최, 대한체육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20명(임원 4, 선수16), 일본 20명(임원 4, 선수16)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는 한국 카누선수들이 일본 오사카로 파견돼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일 유망주 스포츠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이후 한·일 정상간 회담에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증진에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997년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4종목으로 시작, 현재 육상, 수영, 체조, 축구, 유도, 핸드볼, 배구, 레슬링, 소프트볼, 탁구, 하키, 배드민턴, 카누, 역도 등 14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이는 양국의 스포츠 발전, 청소년 육성, 사회·문화의 이해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재능 있는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국가 대표로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수단들은 이 기간 안동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시 주요 관광지 등도 방문한다.


권순철 회장은 “안동은 국내 유일의 카누전용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카누팀의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카누 상비군대표 팀과 카누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유치에 이어 이번 한·일 스포츠교류사업도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연 인원 82백여 명의 카누선수단들이 안동카누훈련센터을 다녀갔다”며 “안동시카누연맹에서 많은 카누선수단들이 안동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유치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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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

경북 안동시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동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모금 활동을 통해 7억2천8백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안동시에 배분됐다. 안동시에 배분된 지원액은 10월 말까지 5억9천6백만원이다. 연말까지는 약 8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1일 오전 8시부터 시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시청 현관에서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언론사인 KBS안동방송국(농협355-0003-3629-13(경북공동모금회))과 안동문화방송(주)(농협355-0003-3630-33(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람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성품 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됨으로써 1석 2조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은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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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주시 영어말하기’ 대회 열어

경북 경주시가 세계화시대 영어능력 향상 및 국제 관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자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제5회 경주시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경주 동국대에서 8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소개 및 홍보’, ‘자신의 꿈과 학교 소개’ 란 주제로 예선 대회를 가졌다. 그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 부, 초등학교 고학년 부, 중·고등부 등 4개 부문에서 36명을 선발하고, 이들의 본선 진출을 위해 원어민 교수를 초빙해 4일간 집중적인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본선에는 원어민 교수 3, 국내 교수 2명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발표내용과 발표력, 태도, 토론 등에서 엄선을 가린 결과, 고등부는 경주고 ‘문희진’, 중등부에는 계림중 ‘조윤이’, 초등학교 고학년부에는 동천초 ‘한다경’, 초등학교 저학년 부에는 흥무초 ‘김나경’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아 상장과 부상이 수여했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영어말하기 대회가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영어 스피치 능력 배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써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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