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육성 포항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경북 포항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총 660여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해 총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재)포항시장학회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포항시장학생 66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성적,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중점 발굴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으로, 이번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대학생 490명, 고등학생 100명과 체육특기 장학생 45명, 문화·예술·기능 특기 장학생 10명,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생 2명, 곰두리 장학생 3명 등 총 660명에게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고액기부자에 대한 기부자명의 장학금 수여규정에 따라 대신철강 김도형 씨의 부국장학생에는 위덕대학교 안광민 군이, 최원일 씨의 두교 장학생은 포항대학교 이상기 군이 기부자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990년 설립해 약 34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현재까지 6,956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재경포항학사를 개관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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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추모·애도 분향소 설치 운영

김영삼 대통령 추모.애도 분향소 조문

▲ 김영삼 대통령 추모.애도 분향소 조문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포항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2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열고,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장본인으로 고인이 보여준 개혁과 평화의 정신은 국민의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빛날 것”이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애도했다.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제

▲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제


 

또한 포항시는 이와 더불어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제’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었다.


특수임무유공자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에는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분향 및 헌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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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종합기본계획용역 시민설명회 개최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

▲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주시는 23일 알천홀에서 신라왕궁추진위원위원, 일반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종합기본계획용역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도 발굴이 완료된 월성왕궁 해자 복원을 시작으로, 2017년 월성왕궁의 문지와 성벽에 대한 복원, 동궁과 월지 서편건물지도 복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마총 전시실 리모델링과 기 발굴이 된 금관총 전시실 설치, 황룡사 중문 및 담장에 대해서도 2017년도까지는 착공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월정교 준공을 비롯해 2017년까지는 왕경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8대 왕경사업은 2025년까지 9,450억원 투입해 신라왕궁, 동궁과월지, 월정교, 황룡사복원, 쪽샘지구정비, 신라왕경 중심구 방, 대형고분발굴전시, 첨성대주변 정비 등 신라왕경의 역사적 골격을 회복해 역사문화자산가지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본 계획이 이번 시민설명회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8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자문회를 거친 후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왕경사업을 추진하는 지침서가 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경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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