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도지사,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청년취업 위한 회동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전개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소통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오후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초부터 포스코, 삼성, LG 임원과의 회동 연장선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상의협의회 윤광수 회장을 비롯해 10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최근 세계 경제침체 속에서 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체 정년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청년취업이 절벽에 부딪쳤다며, 도는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청년취업 7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중견, 중소기업에 협조를 얻어야할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은 3천900여 상공회의소 회원사가 중심돼야 한다고 회장단에 취지를 설명 한 뒤, 2016년 도정 현안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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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도는 최근 대기업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다행이 최근 5년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꾸준히 향상돼 15%에서 23%까지 올라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큰 축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살리고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중견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중견·중소기업육성 지원 사업으로 기존 월드클래스 300, 프라이드기업, 실라리안 공동브랜드 등의 사업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하기 좋은 시책들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돼 세계적 경기침체로 내수가 불안함에도 묵묵히 이겨낸 지역 내 상의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도정은 청년 취업에 올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 청년취업과를 신설한 만큼 상의에서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등 경북 청년 취업에 앞장서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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