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포항 지진 피해주민 재기 위한 소통행보 나서

신임 민주당․평화당 원내대표 만나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지진대책사업 추경예산 국회증액 건의

▲ 사진제공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특별법 제정과 후속조치를 하루속히 마련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월 13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특별법 제정과 포항 지진 후속대책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참석 등 지방외교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이철우 지사는 이날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여의도로 직행,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과 13일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유성엽 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정진석 의원을 만나는 광폭 행보를 이어 갔다.

 

이철우 지사와 이인영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함께 활동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유성엽 원내대표와는 분권형 개헌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함께 뛴 바 있다.

 

 

 

이날, 이 지사는 포항 11.15 지진 발생 이후 피해 주민들이 지진의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실상을 전하고 “피해주민들이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진 특별법 제정과 포항 지진 현안사업의 국회 증액을 통해 국가추경예산에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드린다.”며 지진 후속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 이 지사는 포항 지진이 인재로 밝혀진 만큼 개개인에게 피해 구제를 부담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포항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특별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피해회복․도시재건’, ‘도시활력․브랜드 제고’, ‘교통망 확충․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지진피해지역의 원활한 ‘피해회복․도시재건’을 위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 수립 용역비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비 ▲국가방재교육관 예타조사 용역비 ▲흥해지역 노후관 교체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비를 요청했다.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만남

 

‘도시활력․브랜드 제고’를 위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비 ▲영일만4산단 조기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설비 ▲ 바다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및 적용모델 개발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통망 확충․정비’ 사업으로는 포항과 도청신도시와의 접근성을 강화해 산업․경제․정책적 시너지를 제고하고 포항을 환동해의 중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포항~안동간 국도․국지도 사업비도 건의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포항 지진과 관련된 부분은 국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또한,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포항지진 관련 현안은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만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정진석 의원과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추경예산 증액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부 추경예산안에 담긴 포항 지진 대책사업으로는 지진 피해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에 부족한 측면이 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포항지진과 관련해 필요한 사업 예산을 증액시켜 포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줘야 한다.”면서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진특별법 제정과 현안 예산 지원은 생존이 달린 문제로 시기를 늦출 수 없다. 국회차원에서 지진 특별법 제정과 국가 추경예산 반영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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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은행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경북도, 대구은행과 ‘경북 중소기업 행복 자금’협약체결… 200억원 특별지원

▲ 사진제공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대구은행과 손잡고 지역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협력자금 조성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하기 위해 5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과 ‘경북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지역은행이 손잡고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경북도와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00억원의 대출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성된 협력자금으로는 도내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 이내로 최장 2년까지 대출 금리 1.72%p를 기본으로 감면해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기업의 담보 및 신용도 등을 감안하여 최대 0.83%p까지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과 일시적인 자금난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업황 부진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 철강업, 금속 가공업, 기계업, 섬유업에 집중 지원하며, 지원 사업은 6월초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 중소기업 행복자금’대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가까운 대구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도 총 200억원의 협력자금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63개 기업에 지원했다. 상환 완료된 자금은 다시 기업에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금융기관과 공동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가․발굴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수부진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녹록치 않다.”면서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지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대구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내 고향 소외이웃 일자리 창출 및 저출생 극복 사업에 자발적으로 1천 2백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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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로 일하는 의회 상 정립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3건의 조례(안) 등 문화환경위원에서 직접 발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5월 7일 제308회 임시회 기간 동안,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관광진흥기금 운용 계획(안)’과 4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3건의 조례(안)을 문화환경위원에서 직접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박차양(경주) 부위원장은 문화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이 계획이 부실하고, 특히 관광진흥기금이 조성 첫해부터 기초자본의 적립계획이 없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관광진흥기금이 당초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매년 일정액을 적립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영(포항) 의원은 시군 단위 행사 중, 도비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사업을 엄격히 선별할 수 있도록 축제‧행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정립할 것과 울릉군 산불발생 대응 체계가 부실함에 우려를 표하고 산불진화 헬기 임차 등 적정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비례) 의원은 지역별 축제는 그 축제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을 극대해여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축제 기획을 요청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채아(비례) 의원은 관광분야 예산지원 기준을 수립할 때에 사업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보조사업자에 대한 패널티 기준을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김영선(비례) 의원은 관광진흥기금에 융자금 미회수 채권이 발생할 경우 기금운용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지원대상 선정 시 사업계획과 융자상환 가능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용보증기금 의무가입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제308회 임시회 기간 중,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의결한 4건의 조례(안) 중, 3건의 조례(안)을 문화환경위원이 직접 발의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행보를 이어갔다.

 

조주홍(영덕) 위원장은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구축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영선(비례) 의원은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인 지역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1회용품 줄이기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명호(안동)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산업과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간 융복합의 가속화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 외에도 ‘경상북도 문화재단’ 설립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재단법인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 설립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고유의 문화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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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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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일부터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최우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심사 첫날에는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둘째날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9조 4,642억원으로 기정예산 8조 6,457억원 보다 8,185억원(9.5%)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조 3,387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7,591억원(10.0%)이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1조 1,255억원으로 594억원(5.6%) 증액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4조 8,448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5,376억원보다 3,072억원(6.8%)이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 부족분을 반영하는 한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광, 일자리 창출, 학교시설 내진보강 등에 중점 반영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예년에 비해 조기에 편성됐다고 전했다.

 

오세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로 인해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은 관광활성화, 일자리 창출, 생활 SOC 사업 등에 재원을 중점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벗어나는 불요불급한 경비나 선심성․전시성 사업에 대해서는 꼼꼼한 심사를 통해 과감히 배제하는 한편,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에 대해서는 예결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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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남·여 몸짱들 문경찻사발축제 만나다!”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및 2019 미스터경북 선발대회’ 문경에서 개최

▲ 사진제공 경북보디빌딩협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및 2019 미스터경북 선발대회가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회장 송석영) 주최, 문경시, 문경시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학생부와 장년부, 일반부, 남자 피지크, 남녀 뷰티바디와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등의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 최고의 남·여 몸짱 500여명이 참여해 개인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송석영 경북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문경시와 체육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디빌딩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디빌딩 체급별 우승자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미스터경북 그랑프리’는 경북도내에선 가장 비중 있는 상으로, 도내 보디빌딩 선수들은 이 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문경대회의 뜨거운 열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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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50641이철우 도지사, 도청 신도시 풍천풍서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꿈 심어

사진제공 경상북도
▲ 사진제공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월 14일 1일 새바람선생님으로 변신하여 신도청 소재 풍천풍서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꿈을 심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2019학년도 입학시즌을 맞아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알리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루 동안 새바람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하여 풍천풍서초등학교를 찾았다.

 

 

 

먼저 등굣길 안전도우미로 하루를 시작한 이철우 지사는 아침 8시 학교에 도착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생을 대상으로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해 등교생에게 1회용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예방활동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이 지사는 1학년 1반을 찾아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호기심 가득한 새내기들의 눈빛을 받으며 학교생활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들려주며 사회의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때로는 유머를 섞어가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진행해 시종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손자 손녀를 앞에 둔 할배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이 지사는 먼저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게 해 주지 못한데 대해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전하고, 인사 먼저 하기와 차례 지키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길러나갈 것을 약속하며 장차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손쉽게 접하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무서움을 ‘늑대 혓바닥’이야기에 빗대어 들려줄 때에는 아이들 모두 진지해지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 지사는 39년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교사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다시 1일 교사로 돌아온 소회를 떠올리며 참석한 학부모에게 미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정 내 생활교육도 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이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이며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선생님인 부모님과 학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 경북을 위해 저출생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 아이 키우는데 있어서만큼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1일 신바람선생님을 통해 교육자로서, 정치가로서, 행정가로서 그동안 걸어온 교육철학을 밝혔다.

 

홍성중 풍천풍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지난 ‘16년 통폐합 후 불과 4년 만에 학생수가 일 천명에 달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학교로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 교육을 목표로 질문하는 학생과 소통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도시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우수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신도청 소재지 1호 초등학교로 풍천초등학교와 풍서초등 학교가 통폐합되어 2016년 3월 1일 개교했다. 개교당시 9학급 154명에서 ‘19년 현재 39학급 995명, 교직원 89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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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50644상반기 9개 기관 39명 모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월 14일 도 산하 기관별로 분산되어 수시로 실시해 오던 직원 채용시험을 올해부터는 일원화하여 도에서 일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험 통합 시행계획’에 따라 15일부터 22일 간 통합공고(도 홈페이지)를 실시하고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올 상반기에는 9개 공공기관에서 총 39명을 채용한다. 기관별로는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경북신용보증재단 8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4명, 경북테크노파크 3명,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1명,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3명,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3명,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1명, 한국국학진흥원이 1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와 4월 27일로 예정된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행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채용기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다르게 출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채용 인원의 최대 5배수 이내로 제한했으며, 스펙(specification)보다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외부 면접관을 전체 면접관의 2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하여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통합채용은 일괄공고를 통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취업 준비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필기시험 의무시행으로 이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민을 위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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