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산란계 농가 전수 검사 .... 합격 계란만 유통

모든 산란계 농장 계란 출하정지(8.15.~17)

 


경상북도는 경기도 소재 농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15일부터 3일간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 259호 13,794천수에 대해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닭에서 사용 금지되어 있으며, 벼룩․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비펜트린은 닭의 이 등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며 허용기준치는 0.01ppm이다.
 
경북도는 이번 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료채취와 검사할 계획이며, 살충제 잔류허용 기준에 따라 피프로닐 외 26종에 대해서 3일간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15일 20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16호, 4,779천수)에 대해서시료 채취 완료해 검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16일 오전 중으로 시료채취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수 검사에서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하고 기준초과 등 부적합 시는 전량 회수․폐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할 계획이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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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 개발 및 호찌민- 경주세계엑스포 홍보 나서다!

2017 농업기술박람회’참가, 우수 신품종 및 신기술 소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과 신기술 등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각 도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식품 기업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20개 기관 1천여 명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 종합행사다.

 


 

‘상상 그 이상의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 500여개의 전시관, ▲ 최신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컨퍼런스, ▲ 채용 및 창업 상담을 지원하는 일자리한마당, ▲ 농업생명과학 체험관, ▲ 토크 콘서트, ▲ 아이디어 공모전, ▲ 도전 골든벨 등 농업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일반인들도 농업을 쉽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 최근에 개발된 노란색 찰옥수수 신품종인 ‘황찰옥’을 비롯한 다솜쌀, 미백쌀, 진홍 사과, 싼타 딸기, 미황 복숭아 등 신품종 50여종, ▲ 버섯파리 포획기, 감 맥주, 사과 화장품 등 사업화에 성공한 신제품 30여종, ▲ 밭작물 무인 생육관측시스템, ▲ 인삼 ICT 시설하우스 등 농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 강황, 돼지감자, 천마 등을 함유한 ‘건강약초빵’, ▲ 단삼과 오미자로 만든 ‘한방약차’시식 행사를 열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편, 올해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상용 꽃고추 화분분양’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경북농업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며,“미래 유망산업으로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특히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농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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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에서 태권도의 함성..... 전 세계에 외쳐라!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도 행사 열다.

 

광복 72주년,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 태권도 함성 전 세계에 울려 퍼졌다.

 

 

경북도는 13일, 14일 양일 동안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관으로 울릉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확고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전 세계 232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13일 저녁 울릉도 도동항 전야제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는 국기 태권도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문화공연, 72명의 태권도시범단 시연과 격파 시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을 선보여 울릉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14일 오전에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기상여건 등으로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서 펼쳐졌다.

 


 

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참관단 등 3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 통구미 선착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태권도시범단과 국기원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을 펼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무예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도 행사를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섬인 울릉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영토수호의지를 표현하게 된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독도를 관할, 관리하는 경북도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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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중앙-지방간 소통․협력에 행안부가 앞장서 달라!

지방분권은 중앙과 지방 공동과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 추진 당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장관 접견실에서 신임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장관과 상견례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정책 등 지방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김부겸 장관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신임 임원단과의 상견례를 요청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를 대표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회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부회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감사) 등 임원단 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무도 걸어보지 못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에 대한 밑그림으로 ‘제2국무회의’와 ‘지방분권개헌’을 어떻게 그려 갈 것인가 등 기본적인 방향 설정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김관용 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시되고, 대통령께서도 연방제 수준의 분권과 제2국무회의 운영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분권과 개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정책화 시키는데 17개 시․도지사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 지방분권이 실현되도록 전담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위상과 기능을 정립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2국무회의는 지방이 국가 정책 파트너로 거듭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실질적인 정책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 대해서도 “지방분권은 중앙과 지방의 전(全) 국가적 공동과제인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협의회와 협력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간 민선 6선이라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김관용 도지사는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2012.10~2013.10월)에 이어, 지난달 26일 제36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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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AI차단 전 행정력 동원

 

경상북도는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경계’에서‘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이관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북은 조류인플루엔자(AI) 비 발생지역 이었으나, 최근 경산 부근 금호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고니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됨에 따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며 AI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관내 유관기관과 통합적으로 대응 할 수 있어 현장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AI발생지역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가 설치되며, 필요 시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의 잠정적인 폐쇄조치가 가능하고, 축산농가의 모임(행사)은 전면 금지된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고병원성 AI의 도내 발생 차단에 전력을 다해 왔다.  ▷ 발생 시·도 가금산물 반입금지(12.7~별도조치시까지) 조치(도) ▷ 가금류 농가(1,176호)에 대해 전담공무원 지정(271명) 예찰 및 임상검사 ▷철새도래지와 소하천은 주 3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농장 및 출입차량 소독 강화,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참여 금지 ▷ 가금류 농장 내 분뇨의 외부 반출 금지(~12.23)  ▷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과 닭 인공수정차량은 하루에 1개 농장만 방문토록 통제 ▷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은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시기적으로 야생철새가 많이 날아오고 겨울철 소독여건이 악화되는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가금농가는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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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안전사고 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경북 칠곡군이 동절기 각종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사전예방하고 연말물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13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사고 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및 전기, 가스 등 화기취급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상가마다 직접 배부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연말을 맞아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 및 소비자 요금의 인상 자제를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


캠페인과 함께 왜관전통시장에서는 시장 내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훈련을 칠곡소방서에서 실시해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과 시장상인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더 부각시키는 계기를 갖게했다.


백선기 군수는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지은 지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전기배선이 노후화 돼 과전류,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아 겨울철 화재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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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소화기 1대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 발휘

 

 

경북 성주군이 동절기 각종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내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성주군 12일 벽진면(면장 강구봉)이 각종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최근 버섯재배사·축사·주택 등 연이은 대형화재시 초기대응실패로 재산상의 손실이 커짐에 따라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벽진면은 1차로 24개리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화재의 심각성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주민들로부터 700여개의 소화기를 주문받아 배부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전 주민의 가정에 소화기가 비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구봉 벽진면장은 “한순간의 화재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이 너무 커 이 운동을 전개 하게됐다.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주민들은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에 적극 동참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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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로타리클럽,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꿈·희망 지원

경북 예천군 국제 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 클럽(회장 김영규)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지원에 나섰다.


국제 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 클럽은 지난 10일 예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후원 협약을 맺고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역단체와 예천군이 함께 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예천로타리 클럽이 일백만원의 예산을 지원, 회원들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함께 목욕 후 점심식사를 하며 가족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통해 겨울철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아동들의 위생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영규 회장은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라는 아동들에게 올바른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 이번 체험이 아이들과 회원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연중신청 접수 받고 있다. 누구나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돼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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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장 5명 선정 ‘경상북도 최고장인’ 칭호 부여

 

 

경상북도가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고장인 5명을 선정하고‘경상북도 최고장인’칭호를 부여했다.

 


경상북도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 대해 최고장인 인증패 수여와 기술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최고장인 선정은 지난 8월 공고해 7개 분야 16개 직종 19명의 신청을 접수 받았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 시·도 출신 대한민국 명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5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최고장인 권영국 씨(52세, ㈜포스코 부관리직)는 1982년 ㈜포스코 열연부 입사해 34년간 근무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술을 습득해 2015년 포스코 기술인의 최고봉인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연속압연 설비 도입시 코일박스 권취기술 등 연연속압연 설비 개선으로 포스코 열연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탁영준 씨(49세, ㈜포스코 부총괄)는 1987년 ㈜포스코 연속주조공장에 입사해 29년간 근무하며 축적된 노하우로‘연속주조공정 수모델 실험장치’를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크게 기여했다.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21건의 특허등록 등 혁신기술 개발, 한국산업인력공단 열처리 기능사시험의 감독위원 활동, 포항제철 마이스터고 기술전수 등 재능기부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손병락 씨(59세, ㈜포스코 관리직)는 1977년 ㈜포스코 입사해 40년째 전기 기술자로 근무하며, 전기 회전기기의 코일 권선정치 등 많은 기술 개발을 통해 포스코 명장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1건과 실용신안 3건 등록하고, 각종 전기장치 수리 기술교육교재와 매뉴얼을 제작해 기술노하우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봉이 씨(63세, 진선미한복 대표)는 결혼 후 취미로 배운 한복에 매력을 느껴 뒤늦게 공부를 시작, 21년째 한복연구를 하고 있다. 궁중복식연구소에서의 전통복식교육과 무형문화재 침선장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특허 2건과 디자인 등록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후학양성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2회의 개인전과 30여회의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행득 씨(49세, 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는 선박엔진을 전공한 부친의 영향으로 1992년 현대자동차(주)에 입사해 24년째 차량정비업무를 하며, 현재 하이테크그룹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 관련 서적 발간에 참여했으며, 특허 4건과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내 자동차 정비 강사 활동과 중·고등학교 및 교도소 자동차 실습교육 등 재능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우수기술인을 선정해‘경상북도 최고장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매월 30만원씩 총 5년간 1천8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기술인 우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숙련기술인 덕분에 우리나라가 반세기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성장했다. 한국의 미래는 기술자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숙련기술인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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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이전 1년도 안 돼 주차공사로 민원인 불편 가중

 

 

경북도청과 경북도의회가 신청사로 이전 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청사 내 지상 및 지하주차장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보강 공사는 경북도가 12월 7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말까지 청사 내 지상 및 지하주차장 공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 중 주차폭 확대, 지하주차장 미끄럼방지 포장, 청 내 횡단보도 경사면 완화조절 등의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8일간 주차장과 복지관 뒤편 주차장 노면을 현재 2.3m에서 2.5m로 확장하고, 복지관 뒤편 주차장은 버스 전용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총 예산규모는 토목공사 1억 9천600만원, 통신공사 1천900만원, 전기공사 740만 원 등 총 3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도의회 주차장의 경우에는 지하주차장 폭은 2.5미터로 조성됐지만, 지상주차장의 경우에는 현재 2.3미터로, 이번 공사를 통해 2.5미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56면의 주차장이 148면으로 줄게 됐다.


이번 보강공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신청사 설계 시공당시 처음부터 2.5미터로 설계했으면 국민의 혈세인 예산을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지적도 일고 있다.


현재 도의회는 회기 중으로 하루에 수백 대의 민원차량이 왕래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사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 될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보강 공사에 대해 “도의원들의 요구도 있고, 중·대형차량이 많아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일정이 빠듯해 부득이 회기 중 공사를 진행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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