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국가산단(하이테크밸리)에서 4공장 기공식 열어

 

 

도레이첨단소재가 탄소섬유와 부직포, PET(폴리에스터)필름 생산라인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뜸에 따라 구미 산업지도가 탄소섬유 및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9일 구미5국가산단(하이테크밸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5산단 첫 입주기업이 되는 도레이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69천㎡(82천평) 규모에 총 4천25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부직포, PET(폴리에스터)필름 생산라인을 갖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완공시점인 2021년에는 2천4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 1천억 수출·수입 대체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산단 앵커기업인 도레이 입주는 전기전자 중심의 구미 산업지도가 탄소섬유 및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 이탈로 구미경제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1972년 삼성과 합작투자(제일합섬 설립) 이후 약 40여년 동안 사업철수 없이 꾸준히 투자를 늘려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레이그룹 국내 투자의 약 80%(투자액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는 우수인력과 기술 등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도레이 세계 최대 생산 거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으며, 특히 이날 기공식에서 약 5조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혀 앞으로 사업 향방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40여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탄소복합재 시장의 51% (2015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도레이社는 구미에서 연간 4천 7백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2천800여톤 규모 추가 증설로 구미가 도레이社 전체 탄소섬유 생산의 약 18%를 맡고, 보잉사 항공기 날개구조물과 동체 등 탄소소재 적용이 50%까지 확대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구미 4공장에 자동차 경량소재에 적용될 탄소복합재 공급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탄소성형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아울러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도레이와 협력을 통해 국내에 전무한 탄소성형부품소재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 항공, IT 등 주력산업과 소재부품 융복합화를 통해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프라운호프(독일), 알펙스(오스트리아)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비롯해 194개 클러스터 참여 희망기업의 연쇄적인 투자도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에게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북탄소산업클러스터사업 성공을 위해 기술이전 등 공동협력과 탄소섬유사업 확대, 나아가 수처리 필터, 이차전지, 스마트섬유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국책사업 예타통과와 재정지원 확대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기공식에 앞서 첨단업종과 청년·여성이 모이는 창조형 복합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구미1산단 내 경북산학융합지구 입주기업과 스마트공정 혁신 기업을 시찰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금오공대 등 4개 대학(7개학과 875명)이 산단 내 캠퍼스를 이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대학평균보다 훨씬 높은 취업성과(취업률74%)와 입주기업(55개사 165명)의 매출향상·특허획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지구 기업연구관 내 입주한 ㈜카이디어(대표 차기룡)는 금오공대와 3D프린터를 활용한 부정맥 조기 예측기술, ㈜브이엠이코리아(대표 조범동)는 영진전문대와 기대수명을 40% 높인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에 참여한 학생이 졸업과 동시 취업으로 연계돼 기술개발과 인재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 사례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초음파세척공정 자동화와 MES(생산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한 ㈜무룡(대표 임용섭)은 스마트공정 도입 후 제품불량 73% 감소와 매출 2.5배 증가는 물론, 수작업 공정을 6축로봇 등으로 자동화해 작업여건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근로자 절반인 여성인력의 이직도 크게 감소했다.


김 도지사는 “경북의 산업지도가 대기업 의존형 구조를 탈피해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형 신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될 수 있도록 앵커기업 유치, R&D 확충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 강조하며


“전자·휴대폰으로 3차산업혁명을 이끌었던 경북이 탄소섬유, 스마트기기 등 첨단소재와 부품의 융복합화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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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모흥황토정보화마을,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개최

 

경북 의성군이 깨끗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5일 모흥황토정보화마을에서 ‘메뚜기 잡기와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메뚜기 잡기와 사과따기 체험을 비롯해 맷돌돌리기, 디딜방아,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들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인 황토쌀 생산으로 이름난 의성모흥황토마을의 넓은 들녘에서 누런 벼와 함께 가을철 여유로운 농촌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군은 모흥황토정보화마을 외에도 의성마늘과 춘산사과, 야채효소음료 등을 생산하는 토종마늘마을과 안평자두와 안평고추 등을 생산하는 안평자두마을, 청학반건시와 오미자, 의성청결고추 등을 생산하는 의성청학마을 등 4개의 정보화마을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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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합브랜드 ‘두드림’통해 도민과 실시간 소통

경상북도는 16일 ‘2016년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SNS(Social Network Service)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해 온라인 홍보부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마련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심사를 통해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 50%, 내부 기관평가 10%, 네티즌 투표 10%의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경북도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지난 2012년 SNS 통합브랜드인 ‘두드림(Do Dream)’을 출범했다.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계절별 여행지, 경북향토기업, 경북문학이야기, 청년일취월장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3개 시·군 행사와 행정정보, 문화․관광 소식 등을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청사로 이전해 도민과 더 가까워진 경북도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사 내 문화행사를 체계적으로 알려 관심을 높이는 등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


최근에는 폭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질의응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천여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6만2천여 건, ‘카카오스토리’소식받기 2만1천명 등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2015년에도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SNS 소통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묵 경상북도 대변인은 “도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경북이 세계와 통하는 창(窓)으로 SNS를 활용하기 위해 기획콘텐츠 발굴 등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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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봉사단과 함께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10년 재조명

 

경상북도가 새마을세계화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해온 새마을봉사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1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새마을세계화 10년을 함께한 ‘새마을봉사단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한 세네갈 대사,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옥이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장,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새마을 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봉사단과 함께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10년을 돌아보는 주제영상, 우수단원 도지사 표창, 특강,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새마을세계화 사진전시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 새마을봉사단’은 아프리카·아시아 등 새마을시범마을에 파견된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과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도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새마을세계화 10년의 역사와 함께 개발도상국 최일선에서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글로벌 새마을봉사자로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단원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 유도는 물론 사업 추진의 우호적 관계를 도모해 지구촌 인류 공영 구현의 선두 주자로의 역할을 계속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으로 참여해 온 봉사단 여러분이 있었기에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지구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마을세계화 추진에 역량을 결집해 다 함께 잘 살고, 다 함께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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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육성 및 지원 위한 ‘청년멘토단’ 운영

 

경상북도가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창업육성과 창업기업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고 운영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강당에서 청년멘토와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멘토단 위촉’ 및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도는 ‘청년멘토단’ 위촉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모집공고와 기관추천을 통해 청년창업과 창업기업육성에 관심을 갖고 전문분야 재능기부 멘토링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 12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괄·경영관리·지식재산·마케팅·투자자문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멘토링을 청년창업기업에 상시 제공하고,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사 활동도 실시한다.


위촉식을 겸한 이번 ‘멘토-멘티 만남의 날’행사는 청년멘토들과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멘토들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받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인 고영하 멘토는 이날 특강에서 ‘평생 한 번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라는 주제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을 격려하고, 국내외 창업트렌드와 성공기업의 사례를 언급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때 ‘싸이폐인’, ‘싸이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멘토는‘창업에서 배운 것’이란 강연을 통해 창업은 과정 자체로도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청년들에게 불확실한 시대일지라도 창의적 도전정신만은 버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대학생 광고 공모전 43관왕,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대형 광고대행사 출신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광고인 제갈현열 멘토는‘자기 관점이 자기 사업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관점이 만들어 내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편견이나 틀에 길들여지지 않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진 기업가 정신에 대해 말했다.


특강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별·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부 멘토의 경우 정해진 시간을 훨씬 초과해 멘토링을 했으나 멘토링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정도로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지난 6년간 1천244팀의 청년들이 창업해 1천7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하지만 이들 기업 중 555팀이 폐업하는 등 생존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심화지원, 폐업한 청년에게 재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체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멘토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는 이 사업이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멘토단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그 동안 창업정책은 신규 창업기업의 발굴·지원에만 주력해 창업 이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왜 폐업했는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며


“청년창업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기는 올려 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과 지혜를 나눌 멘토가 필요하다. 이번에 도가 구성한 청년멘토들은 분야별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의 선호와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지속적으로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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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철저한 진상규명 및 엄정 처벌 지시

 

 

경상북도지사가 예천군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 과정에서 도청 직원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한 진상규명에 나섰다.

 


13일 김관용 도지사는 관련부서에 “면밀히 조사해, 위법·부당한 일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우선 마을정비조합 설립과 관련한 절차와 조합원의 자격기준 등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예천군이 수의계약으로 군 유지를 매각한 경위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힐 예정이다.


특히 농림식품수산부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이에 따른 적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질 방침이다.


경북도 감사관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뿐만 아니라 사업 자체를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당연히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일로 공무원들이 몸을 사릴 것에 대비해 복무기강을 다잡는 데에도 힘을 쏟고, 각종 사업추진과 민원처리에 소극적인 사례가 없는지 상시 감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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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강 산업 인적자원 명성 전 세계 이미지 향상

 

 

경북 경주시 이언승씨가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한 2016년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스틸챌린지10’ 결선대회에서 학생부 세계챔피언에 선정돼 경주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스틸챌린지10’ 대회는 산업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눠, 올해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세계 136개 대학생과 44개 세계철강사 직원 1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지역별 우승자들은 4월 11일 영국 런던에 모여 결승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최근 수년간 중국 대학생들이 독식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최종 챔피언에 경주시 이언승씨가 선정되면서 한국의 철강 산업 인적자원 강국의 명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씨는 경주 안강 출신으로 이번 대회 입상전에도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한 국내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인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해 2013년도 우승, 2014년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재로, 현재 포스코 제강부에 재직 중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민으로서 철강 산업 강국 이미지를 다 시 한번 세계에 알린 이 씨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서 경주시민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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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2017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

 

대구시가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플라즈맵과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12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3층)에서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을 첨복단지에 유치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플라즈맵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2천305.9㎡(700평) 부지에 43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상반기 중 연구소를 착공하고, 현재 개발완료단계인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 ‘FPS-30’ 및 파우치형 멸균 시스템을 적용한 ‘SterPack’을 시작으로 버전 업(Ver. Up)된 시장 친화적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2015년 대전시에서 출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펀드유치까지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기기연구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시장반응분석과 기술개발을 지속해 세계 의료시장에서 멸균기 분야를 선점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즈맵은 KAIST의 핵심기술 이전(특허 제10-1492864호)을 시작으로 핵심요소기술의 개발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파우치형 멸균 시스템(SPP, Sterilization Packaging Pouch)을 개발했으며, 2차전지 선택적 분리막 증착 기술(LJPS, Linear Jet Plasma Suorce) 등 플라즈마 발생 및 살균기술과 관련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출원 및 보유현황으로는 기술이전 2건 (KAIST, 국방과학연구소), 특허출원 : 17 건 (PCTs 4건), 상표, 디자인등록 : Plasmapp®, STERLINK®, STERPACK® 등이다.


2016년 8월 기존 플라즈마 멸균 방식인 의료용 멸균기 ‘FPS-30’과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핵심원천기술을 적용한 ‘플라즈마 멸균 파우치(SterPack)’ 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K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 인증과 ‘17년 2월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2017년 2월 출시 예정인 ‘플라즈마 멸균 파우치(SterPack)’는 파우치 내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직접적이고 빠른 멸균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양한 멸균 성능평가를 통해 기술 검증이 완료됐다.


기존 멸균기의 진공금속챔버를 포장용 파우치로 대체함으로써 10배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고, 파우치 내부에서의 플라즈마 발생으로 멸균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10배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55℃의 공정온도로 의료기기에 손상을 주지않고 멸균공정 이후 진공밀봉을 통한 무균보존기간 확보가 가능해 시장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제품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친화적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피부치료 분야의 플라즈마 치료기 신제품 추가 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첨단의료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벌인 결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의 첨단의료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51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61개사 등 총112개사를 유치했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첨복단지(연구) : 51개(의료기기 35, 제약․바이오 11, 기타 5)),(특구지구(제조) : 61개(의료기기 56, 제약․바이오  4, 기타 1))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라즈맵과 같은 원천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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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 위한 따뜻한 웹드라마 제작, 11월 중순 네이버 TV캐스트 통해 방영

 

경상북도가 할매할배의 날 전국홍보를 위해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이 녹아있는 따뜻한 웹드라마를 제작 방영한다.


경상북도는 11일 할매할배의 날 전국홍보를 위해 도에서 기획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에볼루션이 제작한 웹드라마 ‘My old friend’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My old friend’는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안동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문제를 갖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의 이한종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연배우 할아버지‘창배’역에는 배우 문창길, 손녀‘은재’역에는 아이돌 그룹 AOA의 유나가 캐스팅돼 촬영에 들어갔다.


이 드라마는 11월 중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5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My old friend’는 학교 일진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은재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할아버지가 있는 안동으로 내려가면서 겪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서로 다른 개성과 문제를 갖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하는 주말을 따스하고 유머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AOA 유나는“좋은 드라마에 캐스팅돼 좋은 감독님과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부족하지만 다양한 감정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할배를 찾아가는 날로 경상북도에서 매월 생활실천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드라마를 기획한 안효영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My old friend’의 제작으로 젊은 세대가 어렵게만 느끼던 할매할배들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젊은 감각에 맞는 웹드라마 제작이 할매할배의 날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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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금강송지역 침투 저지 민·관·군 합동 방제 실제 훈련 실시

 

 

경상북도가 백두대간과 금강송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침투 저지를 위해 민·관·군 합동 방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10일 구미시 산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의장, 도내 22개 시장·군수, 50사단, 경북지방경찰청, 민간단체 등 민·관·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합동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길어 증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소나무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의 백두대간과 금강송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2018년까지 완전방제를 목표로 대대적·전투적 방제작전 개시를 위한 범도민적 결의대회로 추진됐다.


행사는 제4회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상을 수상한 최시헌(포항 이동초교 2학년) 학생의 ‘재선충 이야기’, 결의문 낭독, 피해고사목 제거와 수집, 파쇄·훈증 방제작업, 드론을 이용한 예찰시연,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은 전체면적의 71%가 산림으로 그 중 소나무가 전체 수종의 31%를 차지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산림생태의 핵심축으로 금강송군락지는 우량 목재와 송이 생산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대 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산, 현재까지 154만본의 소나무를 고사 시켰다. 백두대간과 금강송지역 문턱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선단지는 소구역 모두베기, 반복피해지는 모두베기를 확대 실시하는 등 피해고사목 제거를 올해 12월말까지 1차 완료하고, 내년 3월말까지 2~3차례 반복방제를 실시한다.


선단지와 미발생지역 주요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간벌작업 후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피해확산 우려지역 예찰과 화목이용 농가, 소나무류 취급사업장에 대한 소나무류 이동 단속도 강화한다.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도청 공무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방제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방제작업에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별 책임방제를 실시하는 등 부실 시공업체는 퇴출시킬 예정이다.

 

 

백두대간과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위해 관할 시·군의 예찰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확산 통로인 주요 도로변 30~50m까지 강도 간벌을 실시해 소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시킨다.


방어선에서 폭 2km까지 모두베기 실시하고 산주 희망수종을 갱신하는 등 소나무가 없는 무송(無松)지대를 설치해 확산을 차단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훈련에 참여한 도민들과 방제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과의 전쟁 선포에 따라 방제작전을 개시한 만큼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소나무를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백두대간과 금강송 사수를 위해 더 이상 물러서면 막지 못한다는 시장·군수들의 결연한 의지와 전략을 주문하고, 말라죽은 소나무는 발견 즉시 신고해 단 한 본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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