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방역의식 부재로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성 증가

 

경상북도가 일부 가금농가와 관련업체에서 AI발생지역 시·도 가금산물을 도내로 반입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상북도는 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AI발생지역으로부터 살아 있는 가금류에 대한 경북도 내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부화장과 일부 농가가 충북 음성, 경기 이천 등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지역의 오리병아리와 종란 반입으로 인한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경북도에서는 현재 검사결과 고병원성 AI발생에 대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선제적 방역차원에서 매몰처리를 한 바 있다.


도는 이런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AI발생지역 닭·오리의 입식을 계획하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는 시·군 의견을 수렴, 이번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를 결정했다.


반입금지 기간은 12월 7일부터 시작해 종료는 AI발생 상황판단 후 해제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반입금지 대상지역은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전 지역과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으로, 반입금지 대상은 닭, 오리, 기타 가금류, 종란, 분뇨, 깔짚 등 가금산물이 해당된다.


다만 도축을 위한 가금류는 방역지역 내에서 경북도에 반입 시에는 가금이동승인서를 발급받고, 출발지와 도착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 한 후에 반입 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12월 6일자로 AI확산과 전파 우려가 있는 고병원성 AI발생 시·군의 닭·오리에 대해 비 발생 시·도로의 반출을 금지하는 명령을 발동했다.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AI발생지역 가금산물 반입금지로 인해 관련 업체나 가금농가가 일시적으로 경영악화가 염려되나, 11월 16일 AI발생 이후 지금이 시기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위험도가 가장 높은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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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피해상인 돕기 위한 성금 2억원 전달

경상북도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돕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6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원래 하나의 뿌리다. 대구의 재난이 곧 경북의 재난이니 만큼 빠른 복구와 피해상인 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의 쾌유를 염원한다.”며,

 

 

“지난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민들에게 대구시민의 따뜻한 성금과 국민들의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은 지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자 화재현장을 둘러보며 “경상북도와 도민들은 대구시와 함께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모든 행정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피해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려고 애썼다.


이날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광수)에서도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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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2016년 국내기업, 외국인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도내 신·증설 기업, 해외 유턴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로, 도는 지난 3년간 472억원의 사업비로 41개 기업을 지원해 3천 917억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냈으며,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국비 5% 가산 인센티브를 받게 됨에 따라 올해는 지방비(도, 시군비) 6억 3천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도 8억여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1월말 현재 도 투자유치 실적은 6조 844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5년 5조 5천 417억 원보다 110% 초과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도청이전으로 새롭게 형성된 한반도 허리경제권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타이타늄, 로봇, 바이오·백신, 가속기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분야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레저서비스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해 나감으로써 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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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 이끌어갈 인성·공직관·전문성 두루 갖춘 우수인재 등용 계기 마련

 

경상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 공무원 채용면접 진행방식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자치부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2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자체별 인사혁신우수사례 중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생산적 공직문화 조성, 공직책임성 확보 등 3개 분야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지자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도는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한 공무원 채용 혁신으로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라는 제목으로‘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분야’에 참가해 공무원 채용면접 진행방식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도는 “최근 공무원채용시험에 필기시험 성적은 우수하나 인성이 부족해 임용 후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면접시험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공무원채용시험의 면접방식을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분리·병행 시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자의 인성과 역량검증 파악에 집중해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응시생의 필기성적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기본으로, 일부 면접위원이 면접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전국 최초로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의 평정요소를 분리하고 각각 독립적으로 평정해 평정의 신뢰성,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특정 직렬에 국한하지 않은 공통적인 주제에 대한 집단토론을 통해 응시생의 소통·협상능력·이기주의 등을 파악하고, 자유토론과 문답태도·결론도출의 논리성 등을 통해 응시생의 고유한 행동특성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등 유능한 인재선발의 등용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면접시험의 획기적인 변화는 기존 공무원채용시험에서 면접시험을 요식행위로 인식하고 있던 응시생들의 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며, 천편일률적인 문답으로만 진행되던 기존의 면접시험이 응시생의 인성과 역량검증 위주의 심층·압박면접으로 변화돼 보다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일수 경상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무원채용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널리 퍼져 미래 국가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인성과 공직관 및 전문성을 두루 갖춘 우수인재가 등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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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행정부지사, AI차단방역 현장 점검 관계자 격려

 

 

경상북도가 최근 충북·전남·경기 지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방역소득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영주지역(풍기IC앞) 통제초소를 직접 방문해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11월 23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 연접지역인 김천, 영주, 상주, 문경과 가금 집단사육지역인 경주, 봉화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도내에 진입하는 가금 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 한 후 농가를 방문토록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 제한, 수시 소독 실시, 전담공무원이 매일 가금농가에 전화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여러 매체를 통해 농장주 모임과 행사자제, 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실시,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철저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6개 시·도에서 총 26건이 확진 또는 정밀검사 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경북, 경남 제외)되고 있어, 경북도에서는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 도지사)를 설치하는 등 AI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차단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지금까지 농가단위 차단방역, 유관기관의 협조와 효율적인 차단방역시스템운영으로 AI바이러스 도내유입을 막아내고 있지만,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을 볼 때 지금이 차단방역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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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도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 도정운영 방향 제시

 

 

“내년에는‘청년 일자리’와 ‘신성장산업 육성’,‘한반도허리경제권과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애 주력하겠습니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가 11월 30일 경상북도의회 제289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내년에 청년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3.3배) 늘려 청년들이 희망을 키워가도록 할 방침”이라며 “청년 일자리’와 ‘신성장산업 육성’, ‘한반도허리경제권과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시책으로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한 청년들에게 연간 1백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부여하는‘경북 청년수당’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고, 경북에서 처음으로 훈련비와 수당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기업 매칭 협력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직업훈련원 간의 거버넌스 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첩경은 기업유치와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일”이라며 “내년에도 고용효과가 큰 유망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투자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전북과 협력 추진하는 ‘탄소산업’, 전남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이끌어 낸 ‘백신산업’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한편, 3대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 타이타늄, 경량 알루미늄, 코스매틱, 로봇, 사물인터넷, 항공, 신약,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들을 권역별로 육성해 경북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와 ‘동서 횡단 철도’ 건설, ‘중부권 문화관광 융합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중부권 7개 시·도가 함께 ‘광역산업벨트’를 육성하는 공동전략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동해는 광활한 또 다른 경제영토이자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거점”이라며“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원자력클러스터, 국가 자원개발 클러스터를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대구 소재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신도시 이전 일정을 앞당겨 신도시 중심의 SOC 재편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서민경제 부문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비해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하면서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이 융복합된 새로운 상권으로 되살리고, 경북만의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쌀 수급안정을 위해 RPC의 벼 매입을 확대하고 소비와 수출을 늘리는 동시에,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해 나가고, ▷ 농업CEO양성 ▷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 농식품 수출확대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수산물 복합유통센터 건립, 바다목장 확대로 어업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 도정의 각 분야별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면서 구체적인 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06년 앙코르, 2013년 이스탄불에 이어 내년 11월 경북의 찬란한 문화가 경제와 결합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해 경북의 문화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드높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어 “문화사적으로 큰 획을 긋게 될 ‘삼국유사 목판 복원’과 ‘신라사 대계 편찬’을 마무리 짓고, 국가적으로 선양해서 민족문화의 전당에 높이 세우겠다”는 자부심을 보였다.
 
“독도를 지키는 일에는 결코 양보가 있을 수 없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침탈야욕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독도수호에 강한 의지도 빼놓지 않았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권한과 자원의 중앙 집중으로 지방자치의 현실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을 뿐더러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중앙의 과도한 집중은 3만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중앙의 권한과 전력을 과감하게 지방의 현장으로 분산하고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앞으로 분권형 개헌을 비롯한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올 해 주요 성과로 ▷ 신도청의 성공적 이전 ▷ ‘백신 글로벌산업화센터’예타 통과 ▷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 ▷ 14년 연속 귀농 1위, 4년 연속 농업소득 1위 달성 ▷ 농식품 수출 4억달러 돌파 ▷ 6조원 투자유치와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상 수상 등을 예시하며 “이러한 여러 가지 결실들은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발전틀에 내용을 채워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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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유관기관 협력 실질적인 실적위주 청년고용 시스템 구축 운영

 

경상북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취업을 해결하기 위해 올 한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 전담부서인 청년취업과를 신설했다. 기존 1개 담당 3명에서 3개 담당 11명으로 확대 개편하고, 청년일자리 1만 2천개 창출로 청년고용률 45% 달성을 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상공인, 대학, 지자체 대표 등 청년고용 관련 협업기관 단체와 청년일자리 늘리기 결의대회 및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청년고용촉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도지사, 26명)를 발족해 청년일자리 확충 장·단기 계획 수립과 정책개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10개 상공회의소 3천900개 회원사 주관 아래 하반기 취업 시즌에 맞춰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을 진행중이다. 


이는 회원사 기업들이 릴레이 운동에 동참해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치르고 바로 채용하는 운동으로, 영천 상의를 시작으로(9.21) 경산(10.6), 상주(10.26), 칠곡(11.1), 포항(11.3), 구미(11.4), 김천(11.8)에 이어 영주, 안동을 거쳐 경주상공회의소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6년 3/4분기 기준 경북의 청년실업자(만15세이상 만29세이하)는 2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은 3천900여개로 이들 기업이 청년 한명 더 채용해도 경북의 청년실업자는 20% 정도 감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도는 청년고용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특단의 조취로 해외취업 정책도 내놨다. 해외취업 프로젝트는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 항공료, 보험료, 현지정착비 등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지원대상은 19세이상 34세이하 청년으로 경북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된다. 올해 120명 취업 목표로 1인당 아시아·오세아니아는 2백만 원내, 미주·유럽은 3백만원 한도에서 각각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내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직원 2명도 배치했다. 지금까지 115명이 신청·접수하고 35명에게 지원금이 확정 지급됐다.


해외취업지원과 함께 FTA 확대 등 복잡한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무역사관학교도 운영한다. 올해 4년째 운영중인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역 제조업 및 우수농산물 수출기업체에 무역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좁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에게 수출입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준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서 경북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경북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무역수출 실무 온라인 기본과정(3주), OT, 특강 집합교육(1주), 무역실무·비즈니스 영어, 해외마케팅, 취업캠프 등 합숙교육(4주), 약 35개 수출기업·협력사의 현장실습(단기 1개월/장기 4개월)의 과정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현장실습(장기 4개월)에 참가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기제 학점도 인정된다. 지금까지(2013~2016) 271명이 수료해 114명(42%)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역기업과 학교와 연계한 취업프로그램 확대 차원에서 지난 3월 31일 대구대, 동국대(경주), 한동대, 구미대와 청년취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들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시군)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거점 대학이다.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뿐 아니라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창업은 요즘 들어 더욱 더 청년들에게 이슈 분야다.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최근 3년 동안 청년창업에 2조원 정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청만 3년간 약 5천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 지원이 창업의 질까지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심지어 대기업 입사를 위한 ‘스펙용 창업’세태까지 빚어지고 있어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육성이 아니라 바로 창업 이후의 기본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세무, 회계, 특허, 마케팅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의 청년창업지원정책의 포커스를 창업육성에서 사후관리로 전환하고 지난 10월 13일 창업기업이 격고 있는 문제점 해결과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위해 현장감 있고 실전적인 멘토단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멘토단은 지난 7월~8월 2개월에 걸쳐 모집공고 및 기관추천을 통해 청년멘토 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총괄, 경영관리, 지식재산, 마케팅, 투자자문분야로 세분화된 청년멘토단은 청년창업과 창업기업육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향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멘토링을 청년창업기업에 상시 제공하고,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의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는 이 사업이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15년 8월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중심가에 청년창업기업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마케팅과 홍보, 제품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경북 청년CEO몰’을 개소했다. ‘경북 청년CEO몰’은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판매장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1층에서 청년창업기업 34개 업체 114종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2016년에는 9월까지 1만500명이 방문했으며 제품판매와 카페운영, 회의장 임차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3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대구 칠곡 소재 대형유통업체와 공동으로 청년창업기업제품 추석특판행사와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30개 청년창업기업이 1.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그간 개별적으로 특판행사에 참여하던 것을 다양한 입점상품을 구성해 다수의 청년창업기업이 파는 경험과 매출을 통한 기업성장 경험을 하도록 정책으로 만들어 정례화 한 것으로, 앞으로 대형유통업체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 매출상위 매장을 중심으로 정례적인 특판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9천802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목표 11,590명 대비 85.2%) 한 것으로 밝히며, 청년일자리 비상상황 극복을 위해 범도민 캠페인 지속 추진과 청년취업 동향 및 추진사항 수시 점검 등으로 연초 수립한 목표 대비 초과 달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성희 경상북도 청년취업과장은“전국 최초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지금까지 청년들의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즉 정부와 기업, 대학,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임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취업협력 시스템의 전방위적 구축과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포커스가 초기 창업육성에서 사후관리 강화로 전환시키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 등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분석 후 2017년도 세부 추진계획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 도의 취업정책이 청년행복에 초석이 되고 청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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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촌 일손지원 동아리 연합회 출범식 가져

 

경상북도가 농어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청년 실업해소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농어업 정예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일손지원 동아리 연합회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코모드호텔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손재근 FTA대책특별위원장, 관련관․단체 관계자, 교수, 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6개 대학 일손지원 동아리 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6개 대학 경북대, 안동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도대)


농촌인구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출범식에서 우병윤 정무실장은 농촌 일손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농가 일손지원을 통한 농가와의 만남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일손지원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대학생 농촌일손지원은 지난 5월, 도내 6개 대학에서 영농 일손지원 동아리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농가 일손지원에 참여했으며, 현재 3천여명의 학생들이 90여 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


경북도는 대학생 농촌일손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농어촌 일자리 및 인력양성 지원 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농가와 대학생간 인력수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의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가 농작업 내용, 시기, 필요인원을 센터에 요청하면, 센터는 농작업 내용, 시기, 필요인원을 대학교 영농 일손지원 동아리와 협의 후 지원하고 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들 대부분은 만족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주말에 편중된 인력지원, 일부 학생의 미숙한 농작업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 도는 향후 일손지원 동아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현재 경북의 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일손지원은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농업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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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소독 및 출입 차단 및 농장 임상 예찰, 소독 확대 등 시행

경상북도는 최근 충북·전남 지역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을 제한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농장과 축산관련 작업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오리와 종계는‘가금이동승인서’발급 후 이동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 조치했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271명)을 지정하고 1천176호에 대한 농가 전화예찰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소독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농장주 모임과 행사금지, 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실시,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철저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


일제 입식·출하지도를 위해 종오리와 육용오리 11호 65천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류 일제검사도 실시한다.(중점방역관리지구(5개시군 6개지구) : 포항 성곡농원, 경주 희망농원, 영주 소백 및 동원양계단지, 칠곡 칠곡농장, 봉화 도촌양계단지)


한편 AI발생에 대비해 가축매몰 관련, 장비, 인력, 매몰지 확보 등 사전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아무리 잘 짜여 진 방역 시스템도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축산농가, 관련시설 및 차량 운영자, 관련 공무원은 책임감을 갖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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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공감평가단 2차 회의 개최

 

경북 김천시가 공약이행에 대한 점검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는 지난 8일에 이어 22일 김천시청에서 ‘2016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이하 평가단)’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조정요청 심의 공약 및 평가 대상 공약에 대한 해당 담당자의 설명과 이에 대한 평가단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조정요청 심의 공약은 ‘공공기관 북부권 이전’, ‘김천시인재양성원 설립’, ‘감문국 이야기촌 조성 사업’, ‘역사문화 체험장 건립’, ‘역사 유적지 공원화’ 등 총 5건으로 공약명을 변경·통합하는 것이다.


평가 대상 공약은 총 39개 공약 중 조정요청 심의 공약 5개를 제외한 34개 공약 중 평가단이 1차 회의 때 직접 선정한 17개 공약 등이다.


 ‘구도심 미니 행정타운 건설’부터 ‘감천·직지사천 생태하천 조성’까지 총 17개 공약에 대해 5개 분임으로 나눈 평가단이 직접 토론을 거쳐 각 분임마다 3~4개씩 선정해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공약 조정이 불승인된 ‘김천시인재양성원 설립’과 ‘감문국 이양기촌 조성 사업’, ‘역사문화 체험장 건립’, ‘역사 유적지 공원화’ 사업을 변경·통합하기 위해 소관 담당자가 평가단원들의 질의응답에 열의를 다했다.
 
평가 대상 공약으로 선정돼 참석한 공약사업 추진 담당자는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은 시민중심의 공약 이행을 위한 참된 실천이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마지막 3차 본회의만을 남겨놓고 있다. 2차 회의 설명회와 질의응답 과정 등을 바탕으로 평가단 전체 토론회를 거쳐 조정요청 심의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평가 대상 공약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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