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삭스 교수와 새마을운동 세계빈곤퇴치 참여 방안 모색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제프리삭스 교수와 대화 나누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제공)

▲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제프리삭스 교수와 대화 나누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으로 세계빈곤퇴치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확대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MP(Millennium Promise, UN의 밀레니엄 빌리지조성사업 자금조성을 위한 비영리기구)의 설립자이자 총책임자인 제프리 삭스 교수와 만남을 갖고 새마을운동을 세계빈곤퇴치 지속 가능한 모델로서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프리 삭스 교수의 이전 도청 방문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박 4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 참석차 방문해 마련됐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이날 김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활용해 아프리카 새마을봉사단 파견 및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의 동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새마을운동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서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전했다.

 

제프리삭스 교수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

▲ 제프리삭스 교수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

 

또한 도가 MP, 한국국제협력단(KOICA), UNWTO ST-EP재단과 공동으로 2009년부터 2013년(5년간)까지 탄자니아와 우간다(2개국 4개 마을)에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해 “하면된다”,“할수있다”는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농촌개발경험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밀레니엄빌리지 사업(KMVP)은 MP의 MDGs(새천년개발목표)개발을 위한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협력구축사업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이제는 MDGs(새천년개발목표)개발이 2015년으로 종료되고 새로운 POST-2015개발어젠다인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로 승계돼 2030년까지 빈곤을 종식시키고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목표간 연계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빈곤퇴치를 위해 도에서 추진 중인 아프리카 새마을리더 봉사단의 현지파견 사업은 경북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격찬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지구촌 절대 빈곤퇴치를 위해 제프리 삭스 교수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과 리더십 강화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대회2(왼쪽부터 제프리삭스, 도지사, 농림부장관, 총리, 행자부장관, 대~

▲ 새마을지도자대회2(왼쪽부터 제프리삭스, 도지사, 농림부장관, 총리, 행자부장관, 대~

 

이어 “새마을운동을 통한 가난 극복의 소중한 경험을 저개발국가와 공유해 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와 관련해 UN 특별행사에 파견된 이병환 자치행정국장(전)과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를 통해 헬렌 클라크 UNDP 행정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 콜롬비아대학 교수 등 UN 국제기구 및 새마을세계화 전문가 등에게 경북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적극 알리고 향후 공동협력 참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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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화신이었던 대한민국 큰별 지다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화신이었던 대한민국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23일부터 국가장 분향소를 도청에 설치하고 추모객 맞을 예정이다.

 


22일 세네갈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김영삼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영삼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김 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고 고인을 평가하며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 전면 실시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고향의 시장에 출마할 꿈을 꿀 수 있었다”며 김 前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한편 김 지사는 장례기간 서울대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가장에 따른 별도의 분향소를 도청 내에 설치하고 23일부터 추모객을 맞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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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새마을운동 외교’ 꽃 피워…

 

지난 제70차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이 주목받은 후 해외 정상들과 국제기구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새마을 외교 행보가 전 세계의 주목 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3박 6일간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해 경상북도에서 시작해 UN의 21 신농촌 개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은 대한민국의 세계적 유산인 ‘새마을운동’ 외교전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국빈으로 방한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련된 가운데, 19일 세네갈을 방문한 김 지사는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의전과 경호 등 최상위급 예우를 받았다.


특히 김 지사는 세네갈 방문에서 세네갈 새마을운동 보급을 통한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가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마키 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새마을운동을“농촌운동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은 근대화와 산업혁명으로 이어진, 잘살기 운동이자 공동체 회복 운동”이라고 소개하자


마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의 농촌근대화와 시민의식함양에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화답하며, 농업기술, 에너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에 협력을 요청하며


“세네갈은 경북도와 함께 이미 새마을운동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이 UN 차원의 개발도상국을 위한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때 반가웠다. 세네갈 국가 차원에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보급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20일 세네갈에 아프리카 최초의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생루이주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 개소했다.


이는 한국과 세네갈간의 민·관·학·연을 통합한 주민역량강화와 시민의식함양을 위한 시민교육과 더불어 영농기술교육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으로, 세네갈 새마을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키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 최초로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세네갈에 개소된 것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역사로 매우 영광스럽다”며“새마을운동이 세네갈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도와 세네갈 정부(농업부, 청년고용부)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통한 세네갈 농촌현대화와 시민의식함양을 증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아세아텍과 세네갈 농업부간 영농기계화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가교역할을 해 한국의 농기계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 물품이 세네갈에 소개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통상 교류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세네갈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김 지사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파견 봉사단을 격려하고 세네갈 주민들에게 한국 농기계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 직접 시범 보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현재 세네갈 2개 지역인 시범마을을 5곳으로 확대해 줄 것을 세네갈 대통령이 요청함에 따라 세네갈 시범마을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UN차원의 새마을운동 언급으로 개발도상국의 많은 국가정상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전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현재 9개국 27개 마을의 사업을 15개국 42개 마을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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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 추진 박차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서 새마을연구소개소식( 왼쪽 바이달라이 카네대학총장 오른쪽 무스타파로디아타 농림국무장관(경상북도 제공)

▲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서 새마을연구소개소식( 왼쪽 바이달라이 카네대학총장 오른쪽 무스타파로디아타 농림국무장관(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우리나라와 세네갈 간 관계증진을 위한 협력창구로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서아프리카에서의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세네갈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0일, 세네갈 국립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와 손을 잡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서아프리카 전초기지인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개소된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는 세네갈 제2의 도시인 생루이 지역의 대표적 대학으로 농업 기술과 연구중심 세네갈 제일의 대학이다.


세네갈 정부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 노하우와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의 우수한 기술연구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의 대표적 소프트 파워인 새마을운동을 현장에 최적화된 새마을운동 모델로 만들어 이를 세네갈 농업부와 청년고용부 등과 함께 공동 실행해 새마을세계화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영농기계 시연)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영농기계 시연)

 

아울러 이날 개소한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우리나라와 세네갈간의 관계 증진의 새로운 협력창구의 역할은 물론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서아프리카 대륙의 거점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선도한 경상북도가 200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주년, 아프리카 새마을사업 5주년을 맞아 서아프리카 핵심국가인 세네갈에 아프리카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경북도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개발협력 모형을 제시하고 UN에서 인정한 21세기 신농촌개발모형인 한국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브랜드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현장에 맞는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잘 구축해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글로벌 새마을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생루이주 다나가시 딸바흘레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지 파견 봉사단을 격려했다. 또한 자리에서 한국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직접 사용하는 방법을 시범 보였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현지자원봉사자 격려)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현지자원봉사자 격려)

 

특히 현지 주민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네갈 쌀 식량자급자족에 대통령의 기대가 크다. 경북도와 세네갈은 공동운명체이다. 세네갈의 새마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세네갈 농촌근대화와 국가발전에 반드시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딸바흘레 마을은 주요작물이 쌀 고구마 토마토이다. 경북도에서 펼친 새마을사업은 새마을 조직 및 유아교육, 보건위생 교육, 새마을회관건립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200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자매결연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지방정부와 함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을 위해 소규모 자립 육성형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만들었다.


그 결과 베트남 다이떠군 룽반 마을에서는 빈곤율이 2005년 23%에서 4%(2013년 기준)으로 떨어졌다. 소득 수준은 17%로 증가했으며 현지 공무원과 주민들은 “할 수 있다”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개발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이 도입돼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08년부터 UN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2009년 UN과 더불어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를 조성하고 2010년부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사업과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개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환영식5)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환영식5)

 

현재까지 9개국 27개 마을 418명의 봉사단원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무장한 새마을운동 전도사가 돼 물설고 낯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새마을사업을 전개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주민 의식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최소한의 외부지원과 주민들의 자조 노력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변화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UN의 새마을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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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불 수출에 이어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 체결

경상북도의 사과가 동남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 지역 사과의 맛과 고품질 안정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과 싱가포르의 대형 유통매장 8개소에서‘경북사과 홍보특판전’을 펼쳤다.


이는 경북도가 지난해 보다 10%이상 생산이 증가된 사과의 내수안정 및 수출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개척 활동 결과로


이번 행사는 태국 내 최고급 유통매장인 센트럴백화점 및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인 빅박스에서 한국 전통 분위기 연출과 함께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는 경북 사과에 대한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20만불 수출에 이어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사과작황이 좋고, 미국·일본산 사과의 가격인상으로 수출 경쟁력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12월 중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경북사과를 집중 홍보해 50만불 이상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신규 바이어를 지속 발굴하고, 사과, 배, 딸기 등을 중심으로 판촉 및 박람회 행사를 통해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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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구간 55곳 제설 전진기지 지정, 권역별 제설 사전준비 완료

사진은 지난해 재설작업 장면(경상북도 제공)

▲ 사진은 지난해 재설작업 장면(경상북도 제공)

올 겨울철은 강력한 엘리뇨의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변덕과 이변이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겨울철 폭설에 대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경상북도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특보 발효 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 전문가에 따르면 “올 겨울철 날씨는 대체로 포근하다가도 기습 한파가 닥치거나, 동해안 지역은 폭설이 자주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경북도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제설장비 총 955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0,054톤, 공무원·유관기관․지역민방위대 등 인력 212천명을 사전 확보하고 경찰서, 군부대 등과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경주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경주시, 관할경찰·소방서, 육군50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5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훈련’을 실시해 지방도로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55개소에는 ‘제설전진기지’로 지정해 장비, 인력, 자재를 현장 배치했다. 또 도내 상습 결빙구간 16개소에 대해서는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무엇보다도 도민 스스로가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커브, 고갯길 등 위험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 눈길 안전운전 요령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전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고 엔진 부동액, 배터리 등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점검해 예기치 않은 차량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강설 및 대설특보 발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는 저속 운행하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출구, 커브길, 응달길에서는 감속운행 등 주의 운전한다.


▶겨울철에는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구를 차량에 비치해 폭설에 대비해야 하며, 필요시 접이식 삽, 랜턴, 담요 등도 비치한다.


▶폭설시 대형화물차량 등은 도로 주행을 자제하고 휴게소, 비상주차 공간에서 대기 후 운행한다.


▶눈길, 빙판길의 주행시에는 앞차량과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정도 유지해 제동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해야 한다.


▶신속한 제설작업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폭설에 고립된 경우라도 차를 갓길이나 본선에 방치하는 것은 금지(부득이 차량에서 이탈할 때는 연락처와 열쇠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갓길은 긴급환자의 구급, 구난, 제설장비 비상통로이므로 갓길에는 주·정차 금지한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음을 유의해 목적지 부근의 교통정보(인터넷: www.its.go.kr, 스마트폰앱: 통합교통정보, 전화: 일반국도 1333, 고속도로 1588-2504, 지방도 경북도 도로철도과 053)950-3624, 시‧군도 각 시군 건설과 등)를 사전에 확인한다.


▶도로 교통통제 시 경찰 및 도로관리청 등 관계직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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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세네갈 간 외교관계 증진 공로로 국가 훈장 수여 받아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마키살 세네갈 대통령과 악수 나누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제공)

▲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마키살 세네갈 대통령과 악수 나누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제공)

Mr. 새마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게 될 만큼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 전 세계화에 노력해 온 김관용 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전수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4박 8일간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 중인 김관용 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전수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도 밝혔다.


김 도지사의 이번 방문은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마련됐다. 19일 세네갈 정부를 방문 한 김 지사는 대통령궁에서 정부 각부 장관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의 특별 면담을 갖고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마키 살 대통령은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한국에서 찾아와 준 김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난 9월 UN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21세기 개발도상국의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UN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김관용 도지사가 세네갈 대통령에게 새마을운동 조끼를 선물 하고 있다.

▲ 김관용 도지사가 세네갈 대통령에게 새마을운동 조끼를 선물 하고 있다.

 

“세네갈 정부도 경상북도와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적 협력을 모색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세네갈 정부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농촌이 식량공급 자립화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전 농촌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는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주세네갈 한국대사와 세네갈 각국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어 2014년부터 추진해온 경북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경북도와 파파 압둘라이 세크 농업부 장관과 맘 은바이 녕 청년고용부 장관과 함께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미키 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미키 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세네갈 정부와 ▲민관연학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영농기계 시범사업, 새마을운동 정신이 깃든 시민의식교육,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설립 및 운영지원, ▲현지 새마을운동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또한 세네갈 농기계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파견 및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세아텍과 세네갈 농업부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빈곤퇴치에 기여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5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마을회관 건립, 안길 포장 등 새마을 숙원사업을 산발적으로 시행해 오다,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네갈 농업부간 세네갈 농촌현대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김관용도지사,

▲ 세네갈 농업부간 세네갈 농촌현대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김관용도지사,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418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23개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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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슈광산 한국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도 집회 참석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일본 기슈광산(미에현 구마노시 소재) 한국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도집회에 참석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기슈광산 한국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도집회에 참석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추도식을 주관하는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집회 방문에는 최태림(의성) 의원을 단장으로 김인중(안동)의원, 조현일(경산)의원 등이 함께했다.


최태림 의원은 추도사에서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이국만리 타국 땅에서 원통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이 생기는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3월 경상북도의회에서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과 그 해 4월 현지 방문을 계기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에서 경북도의회 추도식 참석 요청으로 이뤄졌다.


의원들은 추도식 참석뿐 아니라 해방 후 강제 연행된 조선인들이 귀향하기 위해 집결한 장소인 신궁역, 신구 및 쿠마노 지역에서 사망한 조선인들의 유골이 안치된 정천사 등 현장을 답사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원은 간담회에서 “앞으로 기슈광산 한인 희생자 추도집회 참석과 추모터 관리방안에 대해 경북도의회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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