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세네갈 간 외교관계 증진 공로로 국가 훈장 수여 받아
▲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마키살 세네갈 대통령과 악수 나누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제공)
Mr. 새마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게 될 만큼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 전 세계화에 노력해 온 김관용 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전수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4박 8일간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 중인 김관용 도지사가 새마을운동 전수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도 밝혔다.
김 도지사의 이번 방문은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마련됐다. 19일 세네갈 정부를 방문 한 김 지사는 대통령궁에서 정부 각부 장관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의 특별 면담을 갖고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마키 살 대통령은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한국에서 찾아와 준 김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난 9월 UN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21세기 개발도상국의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UN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 김관용 도지사가 세네갈 대통령에게 새마을운동 조끼를 선물 하고 있다.
“세네갈 정부도 경상북도와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적 협력을 모색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세네갈 정부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농촌이 식량공급 자립화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전 농촌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는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주세네갈 한국대사와 세네갈 각국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어 2014년부터 추진해온 경북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경북도와 파파 압둘라이 세크 농업부 장관과 맘 은바이 녕 청년고용부 장관과 함께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세네갈 대통령궁에서 미키 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세네갈 정부와 ▲민관연학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영농기계 시범사업, 새마을운동 정신이 깃든 시민의식교육,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설립 및 운영지원, ▲현지 새마을운동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또한 세네갈 농기계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파견 및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세아텍과 세네갈 농업부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빈곤퇴치에 기여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5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마을회관 건립, 안길 포장 등 새마을 숙원사업을 산발적으로 시행해 오다,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세네갈 농업부간 세네갈 농촌현대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김관용도지사,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418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모델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23개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마을 외교 행보 전 세계가 주목하다. (0) | 2015.11.24 |
---|---|
경북도, 세네갈 정부와 서아프리카 전초기지 조성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 (0) | 2015.11.22 |
경상북도 사과 동남아인들의 입맛 사로잡아 (0) | 2015.11.22 |
경북도, 겨울철 폭설 대비란 모든 준비 완료 (0) | 2015.11.21 |
경북도의회, 일본 기슈광산 한국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도 (0) | 2015.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