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사민정, 노사정 대타협 이행 공동실천협약 체결

 

 

경상북가 지난 9월 15일 체결된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노사민정이 합심해 노장청년 일자리, 임금피크제 등 정부정책의 조기 연착륙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상북도노사민정협의회(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직된 우리나라 노동시장 구조개선 문제에 대해 17년만에 노동계의 대승적 양보로 결정된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되살리고 이러한 양보와 배려의 정신을 경북도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상북도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이행 가능한 부문부터 먼저 실행하기 위한 결의 및 공동실천협약 체결, 노사민정 주체들을 형상화시킨 희망의 무지개 떡 합체행사, 경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창출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관계 안정화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제일의 노사협력과 산업평화를 기반으로 경북의 노·장·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원·하청간의 공생발전, 비정규직 등 사회적 취약근로자들에 대한 차별과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등 논의에 이어, 노사정 대타협의 이행과 사회적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 노사민정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노사민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경북의 노동계는 임금피크제 도입, 정규직 비정규직과의 차별해소, 기업발전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경영계는 투명경영 실천과 신규사업 발굴로 정년 60세 보장, 경북의 우수인재 채용 확대, 원·하청간의 공정한거래,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에 노력하며, 경북도민 대표들은 도민공생을 위한 경북노사민정의 공동실천협약 이행을 위해일자리가 많은 전국 제일의 경북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 다짐했다.


또한 경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양질의 좋은 일자리 10만개 공약을 달성하며, 경북의 노사민정간 상생·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박종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권철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대행, 김충옥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노동계의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승적 결단으로 성사된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기반으로 경북의 노사민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자리창출을 통한 공생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이자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도는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국내·외 투자유치에 총 매진헤 부모·자식세대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 같이 잘 살고 모든 도민들이 행복해 하는 경북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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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대구경북 국제물주간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공동 개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국제적 행사 준비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국제물주간 행사의 창설을 위한 체계적인 구상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가칭)대구경북 국제물주간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토부, 경북도, 대구시 공무원 및 경상북도물산업육성협의회, 한국물포럼 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물주간 추진 방향과 물주간 기본 콘텐츠 구상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대구경북 국제물주간 창설은 지난 4월 제7차 세계물포럼 개막행사에서 대통령이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고 국제사회에서 물 문제 논의를 주도적으로이끌어가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가칭)대구경북국제물주간’창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마련됐다.


그 동안 대구와 경북은 각각 추진해오던 ‘대구물산업전’과 경북의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를 통합 추진하자는데 국토부·대구·경북이 의견을 합의함에 따라 대구경북국제물주간 창설 및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대구경북국제물주간의 기본 구상과 내용은 우리보다 역사적으로 앞선 ‘스톡홀름세계물주간’, ‘싱가포르국제물주간’에 이어 세계 3대 국제물주간 행사로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물주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영문 명칭도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로 제안됐다.


이번 용역에서 나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 행사명칭은 「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으로 하고 ▲ 개최시기는 10월 하순 ▲ 개최 장소는 대구EXCO, 경주HICO 등 분산 개최, 프로그램 구성은 대구에는 물산업전을 중심으로 수변도시시장회의, 기업인 교류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경북은 월드워터파트너십 장관급 회의, 워터비즈니스포럼, 월드워터챌린지 우수사례 경연, 제7차물포럼 이행상황 점검회의 및 ‘물과 지역개발(Water & Development)’ 등 다양한 주제별 세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지난 4월 개최된 세계물포럼에 이어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며 “대구경북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 대표 물 이벤트로 준비해 명품 지역 브랜드화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특히 경북도는‘새마을과 물’등 개도국 지역개발사례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포항, 구미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경주, 안동 등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산업+관광’투어 개발 등 물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로 만들어가기 위해 국토부 및 대구시와 기관별 역할분담, 행사 차별화 방안 등을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며 대구경북 상생과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결과 시노펙스, 리테크, 세원이엔지, 동천수 등 많은 기업이 대구경북 지역에 투자를 확대하거나 해외수출계약 등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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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신청서 접수

 

청송주산지(경상북도 제공)

▲ 청송주산지(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청송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20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경유해 유네스코 본부에 26일 최종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네스코의 인증 절차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실사(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2016.5~8월)를 거쳐 2016년 9월, 제7차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에서 최종 인증여부가 발표 될 예정이다.


그 동안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1년부터 수행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 2014년 4월 11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청송주왕산 용연폭포

▲ 청송주왕산 용연폭포


 

이와 함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기암, 얼음골, 꽃돌산지 등 24개 명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설사 활동, 활발한 지역주민 참여 등 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다져왔다.


청송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세계적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도 및 청송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또한 세계지질공원 네크워크(GGN) 참여 및 유네스코 브랜드 사용으로 국제적 홍보가 용이하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33개국 120개의 세계지질공원은 그 동안 유네스코의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 제38차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15.11.17.)에 따라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International Geoscience and Geoparks Programme, IGGP)’으로 운영된다.

 

청송 지질고원 백석탄

▲ 청송 지질고원 백석탄

 

유네스코 지원 프로그램에서 공식 프로그램으로 격상함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는 더욱 증대됐다. 경상북도는 현재 전국의 6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도‧독도(‘12.12.27)와 청송(’14.4.11)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신청예정인 동해안 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 일대)이 내년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국내 지질공원 최다 보유 지자체로 앞으로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함께 국내 지질공원의 선도주자로서의 역할과 지질공원 제도를 활용한 지역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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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행복한 삶 실현 한뿌리상생위 개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시·도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그 간의 상생협력 추진과제 성과를 정리하고, 신규과제 발굴·선정을 위해 지난 30일 대구파이낸스빌딩(18층)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과제 발표, 상반기에 채택된 28개 과제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신규과제 2건과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완료과제에 대한 심의·확정 순으로 진행했다.


신규과제로 상정된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사업 등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하는 3개 단위사업으로 시·도가 협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고용과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은 대구·경북이 공동 제안한 과제로 경상감영에서 서적 간행을 위해 제작돼 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목판인 영영장판 18종 4,205장에 대해 영인본 또는 3D프린팅 등으로 복원해 민·관·학 공동학술연구와 특화사업을 통해 전통기록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동안 주요성과로는 지난 3월 상반기 정기총회를 통해 28개 상생협력과제가 채택돼 그 중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구시·경북도·경산시 간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해 공동추진과 팔공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나머지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도가 공조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와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가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힘을 모아 나가자.”는 주문과“대구·경북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창립총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시·도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에 시·도 기획조정실장, 실·국장급 간부공무원과 위촉직 위원에는 시·도의회,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대표성을 가진 전문가로 총 40명으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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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경상북도의 3플러스(아이의 행복, 부모의 안심, 교사의 보람) 맞춤형 보육시범사업이 보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2015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3플러스 보육행정’이 보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보육인대회는 보건복지부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기관을 발굴·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사기진작은 물론 보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격체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야 사회와 국가가 행복해 진다는 신념으로 3플러스(아이의 행복, 부모의 안심, 교사의 보람) 보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더불어 28개 도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수요자 욕구에 맞는 보육정책을 개발해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보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시가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송재필(52세) 경주시 건천어린이집원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함에 따라 교육도시로서 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보육 사업은 ①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 참여, ② 장난감 도서관 사업 확충, ③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확대 운영(2년간 42개소 확충), ④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종합대책 수립시행, ⑤ 시간제보육반 시범사업 적극 추진, ⑥ 어린이집 평가인증 참여 (2년간 567개소 평가인증), ⑦ 어린이집 인프라 개선 및 운영 지원, ⑧ 어린이집 지원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⑨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육시설 시·군간 교차 지도 점검 상설화’는 타 시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은 그 동안 도정의 역점 정책으로 보육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이제 보육 문제는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관련돼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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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 열어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생들이 모은 성금(7천만원)을 기부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했다(경상북도 제공).

▲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생들이 모은 성금(7천만원)을 기부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했다(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름다운 나눔실천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16 나눔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16년 1월 31일까지 70일간‘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전개된다. 모금 목표액은 124억 9천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14억 6천만원 보다 9% 늘어난 금액이다. 성금 1억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 행복 온도가 1℃씩 올라 목표액 124억 9천만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규동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우 도 교육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김춘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를 시작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 성금 기부,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희망 메시지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1억원)와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생들이 모은 성금(7천만원)을 기부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이어 경북공동모금회에서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열매차량 25대(승합차 20, 경승용차 5), 복권기금 지원 차량 23(승합차)대 등 총 48대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천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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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통 목판작업 공방 재현 도감소 개소…세계 이목 집중

 

‘삼국유사’를 찍어낸 목판본 정본을 복원하는 도감소 개소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 ‘삼국유사’를 찍어낸 목판본 정본을 복원하는 도감소 개소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가 500여 년 전부터 발전한 우리의 기록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융성 시대를 열기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함에 따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삼국유사’를 찍어낸 목판본 정본을 복원하는 도감소를 군위읍 조선시재 체험시설인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국유사 목판(木板)사업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과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라는 칭호를 받는 세계적인 문학가 ‘르 클레지오(75)’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르 클레지오’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삼국유사 목판 복원 작업에 참여하고 있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목판본 정본 복구 작업 도구들

▲ 목판본 정본 복구 작업 도구들

 

‘삼국유사 목판 복원’ 작업은 대한민국 국보 제306호로 지정된 삼국유사의 가치와  500여 년 전부터 발전한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 2014년 ‘삼국유사 목판’정본을 복원하기 위한 목판사업을 계획했으며, 2017년까지 삼국유사의 조선 초기 판본과 조선 중기 판본, 그리고 이를 집대성한 경상북도 교정본을 목판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국유사는 민족의 보전(寶典)이자 역사의 보고(寶庫)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13여 종의 판본만 남아있을 뿐 목판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아울러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도는 경상도 개도 700년과 신도청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삼국유사 목판 사업’을 문화융성 시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라는 칭호를 받는 세계적인 문학가 ‘르 클레지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김도지사

▲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라는 칭호를 받는 세계적인 문학가 ‘르 클레지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김도지사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군위군 주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존하는 삼국유사의 판본을 모델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도별로 조선 중기 판본과 조선 초기 판본, 그리고 이를 집대성한 경상북도 교정본을 각각 1세트씩 목판으로 판각해 전통 방식으로 인출할 예정이다.


인출된 책자는 대학, 도서관, 연구기관 등에보급해 삼국유사의 이해와 고대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경북도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위해 지난해 T/F팀을 구성, 국비를 확보하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마련했다. 올 2월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추진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도청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져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판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개월간 10여 차례의 자문위원회를 열어 고증작업을 거쳤다. 서울대 규장각본(국보 제306-2호)의 실측을 토대로 목판 원형을 설계하는 등 보다 완벽한 목판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도감소 개소식에 참여한 귀빈들과 시민들이 행사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 도감소 개소식에 참여한 귀빈들과 시민들이 행사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국의 각수를 공개 모집해 서류전형과 기술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전국의 내로라하는 각수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삼국유사 조선중기본 목판 복원은 2016년 2월말 완료를 목표로 판각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경북도는 삼국유사의 판본을 단순히 목판으로 복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공정을 거치기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해 추진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이를 영상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또한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일반인이 더욱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삼국유사 관련자료 전시와 판각·인출·제책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삼국유사 목판 도감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2년부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인연을 맺은 2008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대표 작가 ‘르 클레지오’는 이번 행사 특별강연에서 “삼국유사는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삼국유사의 긴 역사를 생각해 보면 지금 이 순간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도감소 현판식

▲ 도감소 현판식


 

우리는 역사의 가치와 삼국유사의 정수에 놓여 있는 인류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해 줘야 한다. 삼국유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귀중한 유산으로 후대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하며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980년 처음 영문으로 된 삼국유사를 접한 이후 흥미를 갖고 영어로만 번역돼 있는 삼국유사를 더 많은 나라에 알리기 위해 현재 시인 ‘장 그로장(Jean Grosjean)’과 함께 프랑스어 번역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해 도감소 공방을 방문해 판각과정을 직접 보고 인출체험도 해보니 경북도의 삼국유사 목판사업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됐다. 2017년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되면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그리고 유네스코 등재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목판인쇄 전통기록 문화를 복원하는 것이다. 목판의 중요성과 삼국유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문화융성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민족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에서 선발된 각수들이 목판복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 전국에서 선발된 각수들이 목판복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도감소 공방은 목판사업의 핵심인 판각·인출의 작업 공간을 조선시대의 작업환경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일반 관광객들이 언제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운영한다. 앞으로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에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국유사 목판사업과 도감소 공방 개소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르 클레지오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과 ‘삼국유사’등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아 이번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초대했다. 아무래도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 등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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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조선시대 전통 목판작업 공방 재현 ‘도감소(都監所)’ 개소식

 

도감소 개소식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 도감소 개소식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가 ‘삼국유사의 고장’군위에 조선시대 전통 목판작업 공방 재현을 위한‘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都監所)’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27일 군위읍에 소재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및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삼국유사 목판(木板)사업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都監所) 개소식’을 가졌다.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에게 특별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에게 특별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도감소는 판각, 인출 등 목판사업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작업과정 공개로 지역 문화·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위읍에 위치한 조선시대 생활상 재현 및 체험 시설인‘사라온 이야기마을’안에 공방(工房)인 판각소(板刻所)와 간역소(刊役所)를 설치·운영함에 따라 사업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행사는 신라처용무보존회의 처용무 공연을 시작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 추진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특별자문위원 위촉식, 주요내빈 인사말, 르 클레지오 특별강연에 이어 도감소 공방앞에서 기념식수, 도감소 현판 제막식, 판각·인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문화, 민속, 종교, 신화에 관심이 많은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작가로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라는 칭호를 얻은 세계적인 문학가‘르 클레지오(75)’가 김 경북도지사와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돼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 주위의 특별한 시선을 받았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민족의 보물인 삼국유사의 목판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이다. 이번 목판 복각(復刻)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경북도와 군위군 주최, 한국국학진흥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감소 개관 기념식수 식재

▲ 도감소 개관 기념식수 식재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중에는 ‘조선초기본’,‘조선중기본’, 그리고 이를 교정·집대성한‘경상북도본’3종을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1종씩 목판으로 복각해 전통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 보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선중기본인‘중종 임신’을 판각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목판인쇄 전통기록 문화를 복원하는 것이다. 목판의 중요성과 삼국유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문화융성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민족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판각재현 작업

▲ 판각재현 작업

특히“도감소 공방은 목판사업의 핵심인 판각·인출의 작업 공간을 조선시대의 작업환경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일반 관광객들이 언제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 운영함에 따라,앞으로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에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국유사 목판사업과 도감소 공방 개소에 대해 밝혔다.

 


또한 “르 클레지오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인‘직지심체요절’과 ‘삼국유사’등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아 이번‘삼국유사 목판사업’의 특별자문위원의로 위촉했다. 아무래도 경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삼국유사 목판사업 등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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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시정연설 통해 2016년 도정운영 방향 제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도청이전과 균형발전’및‘신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 지사는 “2016년은 경북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내년 2월까지 이사를 완료하고 앞으로 정주기반 강화에 주력을 하는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주력하고,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관철시켜 신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 내포 신도시를 잇는 동서 발전 축을 국토의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청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안 바다시대와 유라시아 북방진출의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동해안 발전 전략에 대해는“북방진출의 핵심 인프라인 ‘동해안 고속도’와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기하고,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국제여객선 부두 건설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또한 “울진 후포와 포항 두호를 잇는 ‘마리나 루트’를 개발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면서,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동해안을 ‘해양 신산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4대 권역별 발전전략 가속화에 대해서는 도청이 이전하는 북부권은 ‘농생명산업 벨트’, 바다 시대의 동해안권은 ‘해양신산업벨트’, 서부권은 ‘스마트 융복합 벨트’, 남부권은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은 도민들의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하며,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국립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면서, 올해 10월 출범한 ‘여성일자리 사관학교’를 거점으로 여성 취·창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계획를 제시했다.
   
이와 아울러 ‘청년 CEO몰’,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자와 철강 산업이 경쟁력 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꿈의 소재라 일컫는 ‘탄소섬유’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3D프린팅’을 미래 경북의 2대 신산업으로 빠르게 육성해 왔다. 아울러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탄소성형 클러스터’ 구축과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ICT융복합, 에너지, 로봇융합, 백신·바이오를 권역별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경북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어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수출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을 ICT와 가공기술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농어업 정책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도정의 각 분야별로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며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그간 국내외 엑스포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실크로드 국제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그리고 3대 문화권 및 신라왕경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문제와 관련해서는 ‘행복나르미’,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 산부인과’, ‘닥터 헬기’의 활성화로 현장중심의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적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UN새마을운동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앞으로도 대륙별 거점센터를 확대해 현지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늘려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했다.
  
도로철도망의 경우는 도는 올해 15개 노선에 이어 내년에도 12개 노선이 개통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중부내륙 KTX’,  ‘동서 5축 고속도로’와 같은 신규 SOC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년에도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의 지속,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여러 어려운 난관이 많을 것이다. 어떠한 시련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 신도청 시대, 웅도 경북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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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3박4일간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 열어

대회설명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 대회설명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경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간 실질적 교류·화합을 통한 ’신 새마을-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대구시는 24일 호텔인터불고대구 및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국내·외 6,40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를 개최했다.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는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와 국제행사인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대구에서 동시 통합 개최하는 행사 다. 행정자치부 주최, 대구광역시·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대구에서 ‘투 트랙-원 플레이 스’로 오는 27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된다.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황교한 국무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심윤종 새마을운동중 앙회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지구촌 50개국 새 마을지도자 400여 명과 전국 17개시·도 6천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사진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조지사,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 황교안 국무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 사진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조지사,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 황교안 국무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장관급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 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글로벌지도자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과 지속가능 발전목표’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새마을운동 전시관 시찰, 사례공유 워크숍,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기업인 간담회와 경북도지사 환영 만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5일에는 지구촌 대회 본행사와 참여한 해외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발 상지 투어가 진행되낟. 본 행사 후에는 ‘대구 선언’이 채택된다. 또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전일차 행사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전국대회 전야제가 열리며, 저녁에는 호텔 인터 불고 대구에서 대구시장 주재 ‘환영 만찬’이 마련됐다.

 

 

26일에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지구촌대회 참여자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여자가 함께 하 는 2015 전국대회 본행사가 개최된다. 본 행사 후 우수마을 현장투어에 이어, 저녁에는 각 방문 장소별로 ‘송별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27일에는 대구 달성공단에 있는 대동공업과 아세아텍 견학 및 우수지역 스터디 투어를 끝으 로 3박 4일간의 통합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통합대회 기간 동안 대구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대구시티투어, 새마을 발상지 투어, 대구 산업 현장견학, 농업기술 전시회 등을 운영해 대구 지역 역사·문화 탐방과 우수 농기계 산업을 세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대구 농기계 생산업체와 개발도상국간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는 새마을 국제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되는 매 우 뜻 깊은 대회이다”며 “참여한 모든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대구를 알게 되고, 대구 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공무원은 물론, 전시민이 행사에 관심을 갖 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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