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7일 ‘2016 의성군민한마당큰잔치’ 개막

 

 

경북 의성군이 7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의 위한 ‘2016 의성군민한마당큰잔치’ 개막식을 가졌다.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제20회 군민의 날 기념식’, ‘제34회 의성문화제’, ‘제59회 의성군민체육대회’ 등으로 의성종합운동장과 안계 위천생태하천둔치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종합운동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군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 제례’를 봉행하고, 오후 7시부터는 ‘MBC 가요베스트’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 하고자 의성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군민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내빈, 장애인 단체 및 18개 읍·면 선수단이 참가한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열차경기, 만보기 댄스 등 14종목의 경기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위천생태하천둔치에서 의성군민한마당큰잔치가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군민들의 흥을 돋우고 신명나는 축제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초청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연계행사인 ‘제34회 의성문화제’는 지역문화에 대한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지역문화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 온 의성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작품전시와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예술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의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진(眞)브랜드 홍보 및 우수 농·특산물(쌀, 마늘, 사과 등) 전시, 의성마늘소·마늘포크 시식, 쌀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노인전통기능 작품 전시 및 시연회, 포토존, 3代가 함께하는 추억여행 체험, 6차 산업관 전시, 저출산 극복 체험, 각종 행정시책 홍보 및 관련 이벤트 행사, 문화예술단체작품 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한중민속기예단의 광대줄타기 공연 및 대경대학교의 태권무 공연이 식후행사로 준비돼 있으며, 전국청소년 문화페스티벌 경연대회,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가을축제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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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 유치활동 통한 경주관광 활성화 총력

 

9.12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가 10월 중 각종 행사, 세미나 등 30건의 행사를 유치 확정함에 따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경상북도는 6일 9.12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경주시, 경북관광협회, 경북관광공사 등과 민·관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10월 중 각종 행사, 세미나 등 30건의 행사를 경주에서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주지역 관광업계의 호소문 발표(9.26), 도지사 현장간담회 개최(9.27), 유원시설 안전점검(9.26~27, 문체부), 숙박시설 안전점검(9.27~10.3, 국민안전처) 등 발빠른 대응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경주지역 관광업계는 이와 더불어 관광시즌 10월 한 달 동안 관광업계 특별할인행사(특급호텔 주중 50%, 주말 30%, 콘도·리조트 20~30% 할인 등)를 실시하고, 경주시도 사적공원 무료입장 등 대대적인 할인마케팅을 실시한다.


주요 공공기관의 경주유치 행사는 지난 10월 1일 KT&G 대구본부 체육대회의 경주개최를 시작으로, 전국소방공무원 야구대회, 보건교육자 전국대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30 비전선포식과 연찬회’를 불국사지구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해 수학여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국사지구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해 한국관광공사 차원에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가을여행주간(10.24~11.6)에 경주집중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등 중앙부처의 워크샵도 연이어 개최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관광업계는 다음 주 단체관광객 및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경제5단체, 교육부, 시도교육청 등을 직접 방문해 경주관광객 유치에 올인 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경주관광이 정상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민·관공동으로 경주지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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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및 도민홍보, 재난대응시설 점검 완료

 

경상북도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차바’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 긴급 점검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5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7층)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차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재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18호 태풍이 5일 낮 12시 부산앞바다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도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는 한편 도민 3만6천500명에게 강풍, 풍랑, 폭우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는 SMS문자를 발송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부터 4일까지 인명보호를 위해 급경사지 및 해안가 등 676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재난예·경보시설 2천449개소에 대해서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침수우려지역 배수펌프장 95개소 가동대기와 강풍․풍랑에 대비 어선 3천510척을 대피 완료 하고, 하상주차장 28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단위 협의체(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 구성·운영을 통해 차량통제 및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난 8월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과 9.12지진피해가 있던 경주시에 태풍영향이 우려된다.”면서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태풍발생부터 현재까지 사전대비를 많이 했지만 피해가 발생될 경우에는 ‘신속보고’, ‘신속출동’,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해서 도민의 아픔을 줄여 달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에게는 기상청 및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실시간 태풍정보와 주민 행동요령에 귀 귀울여 태풍 내습에 슬기롭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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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고 장인들의 기술 작품 예술작품으로 태어나다.

경북도, 제2회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시회 개막

경상북가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기능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경북도 최고의 장인 18명의 예술작품을 도청 동락관에 전시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동락관에서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 최고장인회 허호 회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시회’를 개막식을 가졌다.


기능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작품전시회에는 건축목공, 화훼디자인, 도자기, 석공예, 섬유가공, 미용 등 각 분야 최고장인 18명이 참여했다. 출품작으로는 느티나무가지와 망개열매로 만남을 형상화한 공간장식작품 등 60여점이 전시됐다.

경북도 최고장인은 도에서 각 산업분야별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분들을 평가해 최고 기술자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열려, 안동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나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 작품전시회와는 달리 기능인의 기능이 예술로 승화된 작품을 볼 수 있어 마이스터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기능우대 문화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한 분야에 평생을 바쳐 최고 경지의 기술을 익히기까지의 노고를 격려하고“장인정신의 계승발전은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가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이다. 기능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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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증진센터(보건소) 통해 심리지원 상담 실시

 

 

사진은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24일 지진발생 피해지역인 경주시민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경상북도 제공)

▲ 사진은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24일 지진발생 피해지역인 경주시민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9.12일 경주지진 발생 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공포와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다각화해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는 9.12경주 지진 발생 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해 정신적 문제 발전 가능성을 조기발견하고, 지진 발생 후 우울, 불안, 불면 등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현재 11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심리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25개 보건소, 읍면단위의 224개 보건지소, 마을단위의 311개 보건진료소를 통한 방문상담도 가능하고, 지방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심리지원단을 찾을 경우 어디서나 심리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 19일부터 진원지와 가까운 경주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팀(4개팀, 70명)구성하고 기본상담 및 우울, 스트레스 등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나타난 고위험군 대상들은 사례관리 및 치료기관과 연계 해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할 경우에는 정신보건전문가의 심리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1577-0199’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주말 및 공휴일포함) 서비스도 지원한다.


경주시 내남면 김00씨는 “지진발생 이후 두통, 어지러움이 반복되고, 깊게 잠이 들지 않아 불면, 불안감으로 인해 힘들었다. 정신신건강센터에서 마을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나니 안심이 된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그렇네요”라며 안도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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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2일 경주지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입장을 표명 하고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지난 22일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결정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300만 도민과 함께 존중하며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진피해 극복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 어려움을 딛고 다시 우뚝 서겠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9.12지진피해복구 특별지원단’을 현장에 상주시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진복구 지원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9명으로 꾸려졌으며, 23일부터 경주에서 피해상황 관리, 피해복구 활동, 인력 및 장비 동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며, 누락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막바지 피해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그리고 도와 경주시는 정부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김 지사는 “놀라고 걱정하신 시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다각적인 지역안정 대책을 통해 지역민심을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3개 팀의 ‘지진피해 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순회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경상북도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한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19일부터 활동에 들어가 벌써 661명이 상담·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앞으로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도립병원과 인근지역 시군 보건소의 인력을 활용해 지원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진에 대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방안들도 내놨다.


우선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정리해 도민들에게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긴급배포 하고, 경주지역 지진대비 장소를 67개소에서 113개로 확대해 안내판을 설치한다.


지진 대피소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지진이 감지되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안내와 질서유지 업무를 맡도록 하고, 이통장·새마을지도자·지역자율방재단원들도 추가로 투해 이들을 돕도록 한다. 민방위의 날을 활용해 지진발생을 가상한 ‘지진대응 특별민방위 훈련’도 적극 실시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역사도시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위축된 경주의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국민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아울러 도는 10월부터는 특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경주의 관광산업을 되살리는데 주력하고,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국 간부들이 방문홍보를 전개하는 동시에, 경북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교육부는 물론 시도 교육청을 직접 찾아가 가을철 수학여행을 경주로 오도록 요청하고, 정부와 기업의 각종 회의, 세미나를 경주에 유치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에는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정부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공공시설물 복구에 소요되는 국비지원 비율이 높아져 경북도와 경주시의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피해보상 등에 소요되는 재난지원금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피해가구에 대해서는 지방세 감면, 국세납부 유예, 각종 공과금 감면과 함께, 영농자금과 중소기업 운영자금 등에 대한 금융지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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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피해조사 위한 전문가,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 운영

 

경상북도가 지난 12일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인 5.8의 지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 지진피해 조기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함께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 지역자율방재단원, 각 분야별 담당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지진피해 합동조사단 운영을 통해 정밀한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도로, 문화재, 소규모, 기타 분야로 나눠 현재까지 자체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해 복구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현지사정에 밝은 경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피해상황, 누락사항 방지, 지진피해 특성을 고려한 정밀 조사로 전개된다.


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액이 확정되면, 즉시 복구계획을 확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에게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신속한 복구로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합동조사단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한 사람이라도 피해액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경북도는 경주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지난 17일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도의 예비비 등 30억원을 경주시에 긴급 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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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 공무원들이 16일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경주지역 문화재 피해 현장에서 기와정비 및 우장막 설치 작업 등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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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최소화 현장상황지원관 긴급 파견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저녁 7시 44분 규모 5.1의 전진에 이어 8시 32분 5.8 규모의 강력한 여진 후 179차례의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피해가 계속 늘어나자, 13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진은 12일 저녁 7시 44분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전진이 발생하고, 이어 50여분 뒤인 8시 32분에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1차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인 5.8의 여진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1차 지진이 시작됨과 동시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이어 강력한 본진에 이어 피해가 커지자 13개 협업기능별 24명으로 구성된 비상2단계를 가동했다.


도에 따르몀 지금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해 발생된 주요 피해내용은 부상 21명(병원입원 4, 찰과상 17)과 벽체·유리·담장 등이 파손되는 282건의 시설물 피해가 나타났다.

 

 

지진에 가장 민감한 경주·울진의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중 경주 월성 1~4호기는 지진매뉴얼에 따라 수동 정지 시키고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지진 발생 이후 179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13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경주의 한옥피해가 많아 걱정”이라고 말하며, 최우선으로 조치해야할 사항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행동요령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도 재난관리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업반별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30명의 현장상황지원관을 급파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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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 13일 경북 도청 방문

 

호찌민 엑스포가 열릴 시정 광장(경상북도 제공)

▲ 호찌민 엑스포가 열릴 시정 광장(경상북도 제공)

베트남 호찌민시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가 내년 호찌민에서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 협의 및 행사개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오는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 일행의 도청 방문에 대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호찌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했다.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 당서기는 베트남 내에서도 유력 인사로, 올 2월 호찌민시 당서기로 선출됐다. 사실상 베트남 남부 전역의 실질적 총책임자의 역할을 맡고 있어 호찌민시의 경제발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핵심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 했다.


특히 한국기업의 투자유치에 관심이 높아 2009년, 2010년 두 차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도 방문은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호찌민과 경상북도간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전 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됐다.


도는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는‘경제엑스포’의 신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여덟 번의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해외 엑스포 개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 ‘문화+경제’엑스포로 개최할 방침이다.


우리 기업의 통상지원을 위한 한류우수상품전, 무역사절단 파견, 특산품상설판매장 등‘한류통상 로드쇼’뿐만 아니라 경북 농식품을 활용한 K-Food 홍보관, K-Beauty 프로모션 등 기업 통상활동과 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호찌민 현지에 투자통상주재관을 파견해 우리기업의 수출 및 투자․통상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국제결혼인구 5만명, 현지 교민 14만명 등 인적교류도 활발한 상황이다. 이런 사회적 배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호이해와 화합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을 통역, 홍보서포터즈 등 행사에 참여시켜 친정방문의 기회와 함께 경북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양국이 갖고 있는 문화적 동질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해 양국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며,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양국간 유교문화 학술교류, 친선축구대회, 명절 이벤트 등 다양한 붐업 행사도 계획 중이다.


특히 도는 2017년을 베트남과 경북의 교류협력의 도약점으로 보고 동남아의 주요 거점인 호찌민에 교두보를 구축하는 국가적 과제를 경북이 솔선수범 해 추진한다는 사명감과 행사개최 결과가 경북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성공적 행사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계기로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물산업, K-Food, K-beauty 등 산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양국 교류를 체계화·정례화시키고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에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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