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승인

 

경상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문화융성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국제행사 개최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해외 행사로, 기획재정부에서는 국제행사의 내실을 위해 경제성분석, 정책평가 등 타당성분석과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7.25)를 거쳐 최종 승인 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행사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은 물론 행사의 타당성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정부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국가차원의 행사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여덟 번의 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북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경북도는 내년 11월경 베트남 호찌민에서의 행사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우리나라와 사회·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국가로 4천 6백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양국 무역 교역량은 연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호찌민시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로 인구 1천100만 명의 대도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월 행사 공동개최를 승인 한 상태이다. 그 동안 경북도 (재)문화엑스포와 행사개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양국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호찌민 한인사회도 한국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호감은 상상 이상이다.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7년 11월경 25일간의 일정으로‘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 특별이벤트 등 30여개 다양한 문화·산업관련 프로그램과 현지 진출 기업 참여 및 지원, 도내 기업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 문화와 경제가 함께 하는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월 호찌민시와 경상북도 간 행사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경 현지 공동사무국 설치 및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지금은 문화가 경제를 선도하는 시대로 문화융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산업·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에 맞춰 향후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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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장해·고령화·경영비 증가 등 어려움…재배농가 새로운 인삼재배 패러다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연작장해, 고령화, 경영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재배농가에 새로운 인삼재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인삼 재배의 생력화를 위해 농기계 작업이 가능하도록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삼은 연작피해가 있어 최근 초작지를 찾는 출입 경작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비 증가와 도난, 예정지 관리 등의 어려움과 농가의 경영악화, 고령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인삼 재배면적은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출입경작 현황(2013년, 영주시) : 재배면적 1,255ha/관외 895ha(71.3% 차지)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삼 소비는 내수시장이 연간 2만에서 2만3천톤, 수출물량은 3천톤에서 6천톤 규모로 매년 적정 신규 식재면적은 4천3백㏊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는 27% 이상 부족한 실정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멀지 않아 인삼 종주국으로서 홍삼 등 각종 원료삼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풍기인삼시험장은 쌀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지역에 인삼 재배를 위한 고정식 해가림시설을 설치해 농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해가림 시설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농기계 투입이 어렵고 이상 기후에 대처 능력 또한 떨어져 고온 장해, 탄저병, 점무늬병 등의 피해가 잇따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형 인삼 광폭 해가림 시설’은 고정식으로 설치비를 기존의 해가림 설치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 경영비를 경감시키고 기계화가 가능해 생력재배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갖추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논에서 2~3년간 벼 재배를 통해 연작 장해로 인한 출입경작 문제도 해결하고 1년 내외의 예정지 관리를 통해 다시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향후 인삼의 원료삼 수급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권태룡 풍기인삼시험장장은 “현재 우리나라 인삼재배면적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다. 이번 개발될 기술은 연작장해, 고령화, 경영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새로운 인삼재배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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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원어민교사 대상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 실시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땅 독도를 제대로 알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제1차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독도탐방 행사에는 영남지역 초중고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 8개국 출신 원어민교사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왓슨 제임스 씨는“한국 학생들이 독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독도를 확실히 알게 돼 앞으로 학생들을 보다 충실히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한 차례 경북지역 원어민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울릉도 독도 문화탐방 행사로,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을 받아 총 3회 걸쳐 전국 규모로 확대시행하게 된다. 


첫 탐방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들은 25일 미국 국적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제즈리얼 강-그래함(Jezreel Kang-Graham) 교수의 외국인 관점에서 보는 독도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들은 후 26일 오후 독도 땅을 밟았다.


독도관련 업무 활동 자, 근무 연장자 순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받아 선발된 탐방단원들은 26일 저녁 독도탐방 후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27일 수료식에서 참석자 전원 독도명예주민증을 받게 된다.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7회에 약 3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독도 방문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체험하고, 특강을 통해 “한국 땅 독도‘에 대한 공간적 인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까지 분명하게 알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외국인 교사들에게 심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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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2일부터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주경기장과 시 보조구장에서 사각 그물망을 출렁이기 위한 뜨거운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4개 명문 고교 축구팀이 참가해 22일부터 24일까지 조별예선을 거쳐 8월 2일 최종 결승전에 임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내에서는 오상고(구미), 안동고 (안동), 평해정보고(울진), 글로벌선진고(문경) 등 4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1968년 창설된 전국 남자 고등학교 축구대회로, 1968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아 시아 대회에서 패배를 거듭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청소년들이 한국축구의 중흥을 이뤄 줄 것과 청소년 축구실력 향상을 위해 창설했다.

 

 

우승컵은 순금927.5g으로 제작돼 보관 (한국은행)하고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모조품으 로 똑같이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2일 시민운동장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오상고(구미) 대 동아고(부산), 시민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린 안동고 대 서울상문고와 개막 경기에 참석해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앞서 구미시는 2007년 ‘제4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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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내의판매 행사실시

 

경상북도가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상북도 지난 15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쿨한(COOL 寒) 맵시 참여업체 (주)쌍방울과 함께 할매․할배 등 사랑하는 가족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의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할매·할배에겐 효도, 가족에겐 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경북도청과  교육청 공무원들이 가족과 할매·할배에게 시원한 내의를 선물하고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참여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 전기·수도요금 절감 등 1석 3조의 혜택과 더불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생활화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주관업체인 ㈜쌍방울은 “판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내복을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는 도민들의 쿨한(COOL 寒) 맵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부터 8월을 ‘쿨한(COOL 寒) 맵시 착용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민간단체와 연계해 쿨한(COOL 寒) 맵시 착용 생활화, 냉방온도 2℃ 높이기(28℃) 등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체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확대 등으로 할매·할배를 자주 찾아뵙기 힘든 요즘,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뵙고 실용적인 선물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쿨맵시 착용, 실내온도 2℃ 낮추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과 같이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실천 가능한 친환경생활 실천 수칙 준수로 뜻 깊고 보람된 여름을 보내길” 당부했다.


다음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수칙 내용이다.


하나. 장보기는 친환경 상품 또는 우리 농산물로 !!


하나. 쿨한(COOL 寒) 맵시 착용하기 !!


하나. 실내온도 2℃ 낮추기(28℃ 유지)


하나. 대중교통 이용·친환경 운전하기 !!


하나. 쓰레기는 줄이고 분리 배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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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권역심뇌센터↔의료기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업무협약

 

경상북도가 뇌혈관질환자의 발생, 이송,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의료서비스체계 구축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회의실(사림실)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뇌혈관질환 치료 의료기관 11개소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사通팔달 튼튼혈관 만들기’프로젝트에 담긴 중점과제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 상호 협력해 심뇌혈관질환자의 발생, 이송,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의료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치료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다기관간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발생·진료를 위한 상호 지원,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전략적 진료 협업,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개발 및 시행과 심뇌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료기관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김천제일병원,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구미강동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구미차병원, 문경제일병원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증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通하는 혈관 건강한 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박재천 교수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의사회와 연계해 최신 지견 정보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또한 뇌졸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범도민 인식개선 홍보사업으로 뇌졸중의 사전증상, 위험요인(5적), 예방 및 관리(5NO-5YES)를 내용으로 한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5적(敵)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5NO는 흡연, 과음, 운동부족, 고지방식이, 스트레스, 5YES는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이, 정상체중 등이다.


안효영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료기관간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로 사망 및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 하는 골든타임을 지켜 도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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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까지 투자유치 실적 13조 4천억원 돌파

 

경상북도는 민선6기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 6월까지 투자유치 실적이 13조 3천9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하반기 3조1천476억원, 2015년 5조5천417억원, 2016년 상반기 4조7천05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민선 5기와 투자유치 분야를 비교하면 복합관광 서비스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기업연수원, 리조트, 호텔 등 복합관광 서비스업은 5% → 16%로 증가했으며 ‣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10% → 15%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변화에 대응해 고용유발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복합관광 서비스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 상반기만도 4조 7천58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투자유치 기업으로는 GS E&R 6천억원, LG전자 5천 272억원, LG디스플레이 4천 5백억원, 태영그룹 1조 2백억원, 현대중공업 400억원, 로윈 550억원 등 규모가 큰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투자유치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전통산업 위주에서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매진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가 집중할 제조업은 ‣ 웨어러블, 해양로봇, 3D 프린팅 등 스마트기기산업 ‣ 지능형자동차, 하이브리드 부품 등 미래자동차산업 ‣ 타이타늄, 탄소성형, 경량알루미늄 등 신소재산업 ‣ 항공전자, 항공부품, 국방 등 첨단부품소재산업 ‣ 바이오‧백신, 영상 및 전자의료기기 등이다.


이와 함께 신도청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해 한옥형 호텔, 종합병원, 대형 유통마트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북부권은 교통여건이 불편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동서4축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활동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투자유치 전선을 강화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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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찾아 10박11일간 ‘동해안 지질대장정’시작

 

포항내연산 12폭포(관음폭포 젼경)

▲ 포항내연산 12폭포(관음폭포 젼경)

경상북도는 동해안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과 공동으로 10박 11일간의 ‘동해안 지질대장정’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4일 오후 4시 동해안 5개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과 울진관광호텔에서 10박11일간‘동해안 지질대장정’에 들어가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100여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경북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및 지질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5일 성류굴을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부정합, 영덕 해맞이 공원, 내연산 12폭포, 호미곳, 골굴사, 양남 주상절리 등 여러 지질명소를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느끼고 배우며 300km의 여정을 소화하게 된다.

 

경주 주상절리(경상북도 제공)

▲ 경주 주상절리(경상북도 제공)

 

이후 다시 포항에서 배를 타고 뱃길따라 독도까지 300km 여정을 3일간 추가로 가진 뒤, 오는 13일 저녁 울릉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 동해안권 5개시·군의 통합관광활성화와 동해안 지질공원,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다양한 지질명소의 홍보를 위해 개발된 통합관광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동해안권의 2개 지질공원의 지오투어리즘(지질관광)을 접목했다.


지질대장정은 평균 25km 정도를 이동하게 된다. 총 300km 중 일부 구간은 버스로 이동해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난이도가 기존의 국토대장정보다 낮은 편이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지질전문가 및 지질해설사가 동행해 여정동안 참가자들에게 동해안의 여러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연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보전의식을 심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상북도 동해안 4개 시군의 해안과 낙동정맥의 산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다. 울진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경주까지 내려오면서 선캄브리아기의 지층부터 신생대 지층까지 지질시대가 젊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영덕24억년 부정합

▲ 영덕24억년 부정합

 

따라서 대장정 참가자들은 20억년이 넘는 태고에 생성된 지층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신생대 지층까지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에서는 주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일어난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긴 주상절리, 알봉, 나리분지 등과 해안침식작용과 관련해 생성된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등의 여러 지질명소를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 조남월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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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캄보디아 수스 야라 국회의원 엑스포 친선대사 위촉

 

경상북도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경상북도는 28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남아지역 관광분야에 큰 영향력을 가진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친선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친선대사 위촉 경위에 대해 “한국의 문화행사 수출 1호였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당시 사무차장으로서앙코르 엑스포 성공 개최의 주역이었던 수스 야라 국회의원이 그간 경북도가 추진해온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친선대사에 위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문화수출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고부가 문화외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앙코르 엑스포의 경험을 되살려 수스 야라 국회의원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친선대사 위촉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동남아 지역 간 상호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이 한층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북도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년 터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2017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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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 시상, 총 3억원 지원

 

경상북도가 벤처창업 활성화 추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도 내 창업보육센터를 평가하고 우수기관 시상 및 신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활성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혁신적인 벤처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창업 대박의 성공 신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업보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23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지역 내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지난 5월 공모에 참여한 21개창업보육센터(이하 창보센터)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15개 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영남대 창보센터, 우수상 포항공과대, 구미시, 대구가톨릭대 문경대 창보센터, 장려상 동국대경주캠퍼스, 한동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안동대, 경북도립대 창보센터가 선정됐다.


우수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상패와 함께 최우수 4천만원, 우수 4개 센터 각 2천 5백만원, 장려 10개 센터 각 1천 6백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창보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원스톱 지원으로 입주기업 총 매출액 1천440억원, 일자리 창출 136명, 특허출원 26건, 수출 22만 불의 괄목할만한 보육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교내 교수진의 지원을 받는 ‘보육닥터제’ 실시로 창업인재 양성 및 창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포항공과대 창보센터는 바이오 신소재 특화센터로 입주기업 35%가 자금유치 실적을 올렸으며, 구미시 창보센터는 지자체 유일한 센터로 입주기업 매출실적 77억으로 지난해 대비 40%의 신장세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 창보센터는 농·공·상 융합형 벤처 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문경대 창보센터는 기업 환경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 지역 특장을 살린 향토식품 육 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6차산업인 관광문화사업 특화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창보센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제공, 경영·기술, 지식재산권 지원 등 기술개발에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제노랩(대표 김영훈)은 2014년 영남대에 입주해 밀착형 창업교육, 기술 및 경영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화장품 및 의약외품을 연구 개발해 국내 유통 및 해외 수출하는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악어오일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 베트남, 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말레이시아 등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세계 코스메틱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 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2001년부터 도내 창업보육센터의 평가를 통한 상사업비 지원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95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천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신장했다.


신규창업 189개업체, 고용창출 1천477명, 특허 등 지적재산권 291건, 벤처기업 및 ISO 기업인증 128건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대외적 신뢰성 제고로 창조경제의 실현의 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 온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혁신적인 벤처 창업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창업 대박의 신화로 연결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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