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공무원 및 농협직원 100여명 농촌 일손 돕기 현장 행정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농촌인구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경상북도 100여명의 직원들이 9일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 농가에서 마늘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지원을 한 농가는 고령농(김시락, 80세)로서 부부 모두 몸이 불편해 농사일에 어려움이 겪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도청 농축산유통국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직원 100여명이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난지마늘의 주산지인 영천시는 6월이 가장 바쁜 시기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군인(육군제2150부대, 육군3사관학교), 공무원(경북도청, 영천시) 등이 동참해 대대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이날도 신녕면 등지에 군인 80명이 동원됐다.


도는 과수, 채소, 특작 등 생산량이 전국 1위인 품목이 16개에 달하는 대표적인 농도(農道)이다. 특히 봄철 농번기에는 마늘·양파 수확, 과수적과 등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영농인력 이탈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도는 매년 각 부서별, 향우회별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민과 함께 호흡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농촌고용인력 지원, 대학생 영농지원 등을 통해 시군별로 지속적인 일손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농번기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는 일할 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어촌 일자리 및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공무원,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참여를 유도해 일손돕기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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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환경의 날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퍼포먼스 및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 열어

 

경상북도가 최근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이 심각해 짐에 따라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안동대 권태환 총장) 주관으로‘제21회 환경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환경사랑 작은실천! 탄소제로 경북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행사에는 김관용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환경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는 안동소재‘실버극단’의 환경창작극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기념식, ‘에코그린합창단’환경음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구온도 상승 주범인‘온실가스’를 줄이기 퍼포먼스에서는 녹색생활 도민 실천 공약을 담은 공을 탄소 온도계에 넣을 때마다 탄소온도가 내려가 제로가 되는 상황을 환경지킴이 어린이와 함께 연출,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도민들에게 알렸다.


행사장 밖에는 여러 환경 체험부스들이 마련됐다. 물 절약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울릉도 독도 멸종위기종 식물 전시와 생명을 살리는 착한 미생물 EM 체험, EM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및 비누 만들기 등 저탄소 실천방법을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앞서 오전 9시 30분 도청 디미방에서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순화 영남대 교수) 주관 ‘인간활동과 물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동향 및 정보교류 등 국내외 환경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환경정책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에 대한 장래 수질관리 방향이 중점 부각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도민과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에서“지구온도 1℃만 상승해도 약 5천만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30만명이 전염병으로 사망할 수 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나부터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의 날 기념식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인간환경회의’개막일인 6월 5일 을‘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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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력산업인 철강, 나노, 로봇산업과의 융합 통한 동방성장 발판 마련

 

경상북도가 타이타늄 대중화 1호 기업 ㈜MTIG와 포항 이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나노, 로봇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동방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8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TIG와 수도권에 있는 본사 및 사업장을 모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TIG는 현재 서울의 본사와 인천 남동공단과 안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타이타늄소재 부품 제조업체이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경상북도의 타이타늄 육성정책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됐다.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6천여 평의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MTIG는 타이타늄 관련 국내특허 18건, 중국·미국 등 해외특허 5건 등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타늄 분말제조, 분말야금, 사출성형, 용사코팅, 표면처리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업으로 의료용 임플란트 및 스마트기기 부품 등 고부가가치 타이타늄 부품의 대량 생산설비를 포항에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경량·고강도, 우수한 내식성, 생체적합성, 우수한 내열성, 천연컬러 구현 등 타이타늄 소재의 우수성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타 소재에 비해 가격이 높아 산업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MTIG의 분말사출 방식으로 제조할 경우 타이타늄 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MTIG와 포항 이전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타이타늄은 첨단산업의 필수 금속소재로써 포항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 나노, 로봇산업과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함께 ㈜MTIG가 타이타늄 산업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타이타늄 산업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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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선도기업 ㈜리테크 중국과 300만불 수출계약 체결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물산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추진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물산업 선도기업인 ㈜리테크가 김현기 행정부지사, ㈜리테크 권진희 대표, 북경오세원환경기술유한회사 이휘산(LI HUICAN)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오세원환경기술유한공사와 300만불 규모의 수처리 계측․분석기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4월 세계 물포럼 물산업전에 참가한 ㈜리테크가전시회를 통해 자사제품을 알리고, 경북도의 수출정보 제공과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계약이 성사됐다.


㈜리테크에서 생산하는 수처리 관련 계측·분석기기는 뛰어난 측정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고 있어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중국진출을 위해 현지에 맞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북경오세원환경기술유한공사는 중국 북경에 위치한 수처리제어시스템 시공 전문업체로 ㈜리테크 제품을 자사 시공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북경오세원환경기술유한공사 이휘산 대표는 “(주)리테크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고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성과를 지켜보며 수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테크 권진희 대표는 “경북도가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적극 도와준 덕분에 수출이 성사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물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을 추가 발굴·추진해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국민경제사회발전 제13차 5개년 규획에 따라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물 수요 증대와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물 산업 시장에 828조의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중FTA 체결로 인해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도내 물기업의 시장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세계물포럼 이후 지역 생수업체의 캄보디아수출 성공, 우수 빗물처리기술 중국 이싱시와 기술협약, 지역 멤브레인 업체의 투자 결정과 함께 올해에는 ㈜복주의 SPE패널(방수기자재) 및 ㈜그린텍의 수처리펌프 말레이시아 수출계약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물기업 해외진출의 결실을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이어 하반기부터 산학연 R&D 매칭사업과 함께 매칭된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호치민 엑스포 및 세계 물주간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물산업 육성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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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오늘 대한민국의 밑거름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는 자치단체별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기념식이 거행됐다.


경상북도는 6일 오전 9시55분 의성군 충혼탑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김주수 의성군수, 배선두·이인술 애국지사를 비롯해 도 및 의성군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등이 함께 헌화·분향하고,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성악가의 추모공연(영웅의 노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사에서 “경상북도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구국의 중심에 서 있어 온 호국의 고장이다.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 의성 호국공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갖게 된 것은 의미가 더욱 크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질곡의 역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선열들의 희생위에 세워졌다.


이러한 희생정신이 우리사회에 고귀한 가치로 뿌리내리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정성껏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식 후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의성군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가정을 방문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도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6. 6, 임하댐 일원), 해외참전용사 초청 및 국제학술세미나(6. 23, 경주 힐튼호텔), 6‧25전쟁 66주년 기념행사(6. 25, 청도군 실내체육관), 보훈가족 초청 호국감사음악회(6. 28, 경북도청)등 애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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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마당에서 k-pop 커버댄스 시범 공연 펼쳐 박수갈채

 

세계 50여 개국 1900여팀이 참가한 예선 및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2016 케이팝(k-pop) 커브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 대회' 참가자들이 2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9개국 대표 70명이 참가자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이날 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k-pop 커버댄스 시범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계 50여 개국 1900여팀이 참가한 예선 및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오는 4일 서울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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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 90일간 경북의 선진 벼농사 기술 전수 받아 귀향

 

‘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 연수단’이 경상북도에서 90일간의 선진 벼농사 교육을 마무함에 따라 한국의 벼 재배기술이 세네갈 국가의 식량 자급자족에 기여하게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단 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세네갈 영농지원 파견단에게 출국신고를 받았다.


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단 교육은 경상북도와 세네갈 정부 간 새마을운동 협력 MOU 체결(2015.11.19.) 함에 따라‘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 연수단’이 경북도에서 90일간의 새마을운동 교육의 일환으로 선진 벼농사 기술을 전수 받는 교육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이들의 교육활동 영상을 관람 한 뒤 교육 사진첩을 수여하며 “경상북도의 뛰어난 벼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세네갈의 벼 재배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식량 자급자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경북의 농업 기술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경북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리더 연수생(Mr. Abdou Diouf 등 6명)은 세네갈의 돔보 알라르바 등 3개 마을을 대표한 농기계 엔지니어, 교사, 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농업기술원에서 세네갈 식량 자급을 위해 벼 기계이앙 등 생력화 재배기술, 각종 농기계 운전조작 및 정비, 농업현장 학습 등으로 이뤄진 벼농사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연수생들은 90일 동안 주경야독을 실천하며 낮에는 농업 기술 교육으로 땀을 흘리고, 밤에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을 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지난 4월 21일 세네갈 대통령실 사무국 차장인 ‘오마흐 삼바바 바’등 고위공직자 5명이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열심히 교육받고 있는 세네갈 청년리더들을 격려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교육을 마친 세네갈 연수생들은 오는 4일 세네갈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6월 중순경 농업기술원 안덕종 박사 등 농업전문가 3명이 파견돼 연수를 받은 세네갈 청년리더들과 함께 벼농사 시범단지 조성을 시작한다.

 

 

연수생 대표인 압듀 디우(Mr. Abdou Diouf)는 “경북농업의 발전상을 많이 배웠다. 세네갈에 돌아간 후 한국의 벼 재배기술을 보급해 세네갈도 한국처럼 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견 벼농사 전문가와 연수자들이 세네갈에 도착해 벼농사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용할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24종과 비료, 농약 등의 농자재는 세네갈 현지로 이동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세네갈은 농업인구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재배 작물은 벼, 땅콩, 기장, 옥수수, 카사바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벼 재배기술 수준이 낮아 생산량이 낮았으나, 경북형 벼농사 시범단지 종합기술 투입으로 쌀 수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세네갈 쌀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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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양간 활발한 교류 통한 지역발전 기여

 

예안~청기간 도로 장갈령 터널공사가 본격 착공됨에 따라 안동·영양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2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택 영양군수, 김명호 남천희 도의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의 본격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안동 예안 동천~영양 청기 정족(지방도920호)구간을 개통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9.03km 구간을 확포장하고 장갈령을 터널화(407m)한다.


그동안 이 도로는 영양 청기지역과 안동 예안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특히 청송 진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민들로 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공사는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은 터널(407m)로 만들고, 나머지 협소 구간은 확장해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이 최단 거리로 직접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장갈령 터널화 및 확‧포장(터널 407m, 교량56m/2개소)을 위해 2015년부터 보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출신인 김명호, 남천희 도의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예안~청기간 도로 장갈령 터널공사가 본격 착공됨으로 인해 안동에서 영양까지 이동거리는 15km, 주행시간 15분간 단축으로 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안동과 영양의 교류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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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 체결

경상북도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31일 신도청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장대진 도의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경북문화재연구원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간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무협약은 ‘경상북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에 따라 실효성 있는 장애인 고용정책 추진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도, 도의회, 공단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령에는 장애인 공무원 의무 고용비율이 3%이지만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5%,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5% 달성 시까지 신규채용인원의 5%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장애인 고용증진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및 개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의 산하기관장들과 경북상공회의소에서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민간기업에서도 장애인 고용율 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산하 9개 기관과 아울러 경상북도 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우리 공단도 경북지사 및 경북 관할 직업능력개발원의 서비스를 통해 경상북도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장애인 복지의 기본이념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있는 만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한 명이라도 더 고용될 수 있도록 해‘사람중심, 경북세상,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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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점검회의 통해 행사장 현장 준비완료 상황 체크

경상북도가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지하1층 회의실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사무국, 경주시, 하이코관계자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행사장 점검회의’를 갖고 행사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완료 상황을 체크했다.


앞서 도는 지난 12일, 20일 각각 준비상황 중간·최종 점검 회를 갖고 경주시와 시설 준비, 숙박, 교통, 보건·의료, 안전·경호 등의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도는 먼저 출국일과 입국일을 중심으로 해외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장까지 올 수 있도록 신경주역·경주터미널과 하이코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6대 운행한다.


참가자들이 2박3일 일정 동안 편히 묵을 수 있는 숙박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단지 23개 호텔(콘도 포함) 4,662실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행사장 주변 주차장 2천면을 확보하고 33명의 주차 안내요원과 안내 입간판 14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도, 경주시, 경주경찰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주변 교통경찰 120명과 교통지도인력 60명을 배치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교통혼잡시 한국도로공사 VMS활용 우회도로 안내(건천IC 등)


보안·경호 대책도 꼼꼼히 준비해 도·경주경찰청과 협력해 내부에는 46명의 보안인력과 금속탐지기, X-RAY, 핸드스캐너, 각종 CCTV를 배치하고 외부에는 경비 및 순찰을 위한 경찰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대책으로는 HICO 1층에 현장 의료지원반과 1대의 긴급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사전 행사장 주변 음식점들에 대한 위생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열감지기 2대와 감염병 감시반을 운영해 식중독, 감염 까지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는 안내데스크·이동식 환전소, 각종 물품과 노트북 등을 대여해주는 렌탈 뱅크를 운영한다. HICO내에는 층별로 동시 2천명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 증폭기를 기존 5대에서 21대로 증설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장 점검회의를 통해 조직위 사무국, 경북도, 경주시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행사기간 중 행사장 운영 상황과 긴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하이코 내부에 새마을과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설치·운영하고, 도를 찾아오는 참가자들이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자율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투어 코스(7코스) 등을 마련하는 등 경북과 새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30일 컨퍼런스 개막식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순흥 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의 주요내·외빈 환영사, 가수 이승철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31일에는 UN DPI 특별승인행사인 경북도새마을특별세션과 새마을시민교육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행사 마지막까지 긴장의 끊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면서 “UN 등 국제기구 종사자, NGO대표, 대학 등 많은 국내·외관계자가 참가하는 행사이고 경북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5월의 경주 컨퍼런스를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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