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시범마을 지정 위한 공동조사단 현지 파견

 

경상북도 (재)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 이지하)이 개발도상국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새마을세계화재단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월 9일부터 7월까지 3차에 걸쳐 신규 해외시범마을 지정을 위한 공동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심상박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경북도와 시·군에서 참여한 20여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7개국가, 30여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와 후보 마을을 방문해 협력의지, 사업환경, 마을여건 등을 파악한 뒤, 시범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단을 올해 재단 사업비와 사업참여 시·군 등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비는 지난해 당초예산 58억 대비 117%(68억)가 늘어난 126억으로 현재 9개 국가, 27개 마을을 중심으로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6개국가 15개마을이 추가 돼 15개국 42개 마을로 확대한다.


또한 도내 참여 시·군도 기존 8개 시·군에서 올해엔 10개 시·군이 신규로 참여해 총 18개 시·군이 동참함으로써 도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서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그야말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도는 이번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신규마을이 선정되면 9월경 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시범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재단은 앞서 사업 확대 및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쟈마다대학교와 세네갈 가스통베르제대학교에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치해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지화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17년 이후에는 중남미쪽에도 설치해 대륙별 거점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UN개발정상회의에서는 향후 15년 동안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추진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해 발표했다. 17개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이뤄진 SDGs의 첫 번째 목표가 인류사회 기아와 절대빈곤의 종식이다. 따라서 경북형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의 빈곤퇴치를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부상하게 됐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도 국․내외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UN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15.9.26)와 전국 새마을지도자와의 대화(’16.4.20)에서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방적인 물적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소득증대, 환경개선, 의식개혁에 중심을 두고 있다. 실질적인 빈곤퇴치 방법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개발원조사업 모델로 활용할 가치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심상박 사무처장은 “우리나라는 불과 수십년 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국가로써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개도국들에 더 큰 동기부여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현지실사는 무조건 못사는 곳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잘 정착시켜 인근지역으로도 확대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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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제39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개막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제39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방의 향기, 예술의 향기 가득한 약령시로 오이소!’란 슬로건 아래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상체질 진단, 무료한방진료, 한방 환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 등 약령시 축제만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젊은 층과 외국인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스탬프 골목투어, 달빛걷기, 약령패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약령시 상인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약령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제는 4일 오전 약령시의 번창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약령시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내빈과 약령시 상인, 시민들이 참가한 테이프커팅에 이어 참여자들과 함께 대형 약탕기로 약차를 나누는 ‘정성탕 나누기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주제공연, 프린지 공연, 힐링콘서트 등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주제의 문화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공연에서는 ‘영(令)바람 쐬러가자’ 여성 3인조 국악밴드 ‘나:릿’이 약전골목 및 근대골목 영상과 함께 나 어릴 적, 동무생각,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노래를 판소리로 풀어내며 시간과 공간,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을 통해 흥을 돋운다.


전국의 한의학도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청년허준 선발대회’가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약재를 구매할 수 있는 ‘한방탐구생활&경매‘, 다양한 주제의 약령 프린지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레크형 행사가 메인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약전골목을 출발해 중구 근대골목 2코스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걷는 스탬프 골목투어가 매일 오후 2시, 4시에 진행된다. 5일에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익살스러운 풍선마임 연기와 버블맨의 신기한 버블쇼를 볼 수 있는 버블쇼&버블체험이 운영된다.


6, 7일 저녁 7시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대구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약령시와 주변골목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달빛걷기대회’를 진행한다.


7일 오후 3시부터는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東醫寶鑑 進書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동의보감 진서의 퍼레이드는 취타대 20명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복색을 하고 약령시 주변 대로를 한 시간여 동안 가두행진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같이 나누게 된다.


‘전승기예 경연대회’는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오색천으로 수놓인 화려한 경연장에 한약시장 종사자와 한의약 관련 대학생들이 한약재 썰기 경연의 장관을 연출하면서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구한의사회 전문 한의사가 일자별로 무료상담을 통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특화진료를 선보이는 한방힐링센터 운영, △사상체질별로 체질 진단기를 통한 체질진단 △전문가에게 체질별 유의사항 등을 조언 받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차 만들기


△십전대보환, 다이어트환 등 한약사와 함께하는 약령시 한방 환 만들기 △한방족탕체험, 한방미용(마사지) 등 한의학을 통해 생활 속 건강을 챙기고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젊은 층과 외국인, 가족단위 참여객들을 위해 △한복 입을 기회를 갖지 못한 젊은 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녀복장, 보부상 복장, 궁중의복 등 전통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사진 콘테스트 △약첩싸기, 약재썰기 등 한약방 체험 △젊은 층이 좋아하는 게릴라 버스킹 공연 △아트바이크 게릴라 홍보전


△분필아트(내가 색칠하는 전통시장) △약찻잔 빚기 △한방비누 만들기 △약초꽃 부채 만들기 △약초꽃 네일아트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매년 인기가 좋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약초꽃동산’과 신비한 약령솔문은 시각과 후각을 자극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하고 향긋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약령시의 숨겨진 역사와 풍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과거시험 입상작품 60여 점의 전시와 대구 근현대사진전도 열리며, 3.1만세운동 당시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역사적 공간 구 교남 YMCA 회관에서는 대구근대거인들의 군상 전시회도 만날 수 있다.


올해도 약령시 축제의 통용 화폐인 ‘엽전(약령통보)’을 제작해 축제장 전역에서 사용토록 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엽전 한 냥이 천 원으로 만 원 환전 시 기념품도 지급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및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한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면서 “올해도 전통 한의약을 널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방문하도록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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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우수기업 선정 방문의 날 행사 개최

경북 성주군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부착하고 격려했다.


성주군은 29일 2016년 1/4분기 지역발전 우수기업 제2호로 ㈜모아(대표 송재동)를 선정하고 ㈜모아에서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모아는 근로자 60%가 관내 거주하고 불우이웃돕기, 별고을장학금 기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문방3리 이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와 인증현판 부착, 간담회, 사업장견학,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사·관·정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간 대화와 의견을 교류하고, 사업장 견학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일하는 모습과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항곤 군수의 즉석제안으로 문방3리 마을과 ㈜모아 간 ‘정나눔, 농촌사랑’1사1촌 자매결연이 이뤄져, 기업과 마을 간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한 화합·상생발전의 기틀이 마련했다.


김 군수는 “우수기업과 지역주민 대표, 의장, 도의원, 군의원, 공무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에 대한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뜻 깊은 자리였다. 즉석제안에도 불구하고 1사1촌 자매결연에 선뜻 협조해 준 문방3리 마을주민들과 ㈜모아 송재동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민과 기업체가 더불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그 뜻을 함께 펼쳐주길 당부했다.

 

 

지역발전 우수기업 방문의 날은 군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기업인에 대한 관내 실 거주 및 지역민 선발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군정에 반영하고, 지역민과 기업인 상호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상생발전의 기회를 마련코자 매 분기별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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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 농업 현장실태 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

 

고령 방문 경북도의회와 고령군이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 소득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7일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와 군관 내 일원에서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실태 파악에는 경북도 농수산위원회 위원 11명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함께 고령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성산면 성산로839) 및 개실마을(쌍림면 개실1길29)을 방문해 사업 설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지역을 찾은 농수산위원들에게 지역의 대표적 6차 산업 현장을 소개하고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6차 산업 기반마련을 위해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 내 바닥면적 330㎡의 전통한옥형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도비4억원 지원과 농업 6치산업의 중심역할인 가공·유통관련 시설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농산물운반상자 교체를 위해 도비 1억1천5백만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정영길)은 농업은 결코 농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으로 6차 산업 촉진을 위해 관계기관 연계협력으로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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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생활그룹 경산시 소재 화장품특화단지 2만평 투자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가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신생활그룹 유한공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10억 대륙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중국 상해 소재 신생활그룹 대강당에서 경산시, 대구한의대와 함께‘신생활그룹 유한공사’(이하 신생활그룹)와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안봉락 중국 신생활그룹 회장 등 4명의 협약 당사자와 국내 화장품 기업체 대표(7명) 등 한국 측 관계자 45명과 신생활 측 관계자 15명, 그룹 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및 투자 협력 △신생활그룹 재직자 경북도 방문교육 실시(교육은 대구한의대가 주관) △중국내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 설치·운영 △신소재 연구개발 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수출입 관련 기술 및 정보 교환 △경북도 및 경산시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공동노력에 상호협력 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생활그룹 측은 경북 경산시가 5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화장품특화단지에 우선 입주해 지금까지 희망한 1만평 규모의 투자를 확대해 2만평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년 정례적으로 자사 판매실적 우수직원을 선발해 대구한의대(경산시 소재)에 인센티브 교육을 파견할 계획이다.


올해는 2천여명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3년간 2만명을 추가로 교육하는데 합의했다. 일회성 방문 교육이 아닌 정례적인 재직자 교육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 경북도(대구한의대)는 글로벌 코스메틱 캠퍼스의 메카로 급부상 하게 됐다.


한편 지난 3월 중국 아오란기업 재직자 6천여명의 인천 방문시 경제유발효과가 304억으로 평가됐다. 도는 신생활그룹 2만명 교육생의 경북 방문은 1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9월 경 신생활 재직자 2천명의 경상북도 방문에 대비해 경산시, 대구한의대와 협조해 최고의 화장품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는 한편, 인근 대구시와 도내 포항, 경주, 안동 등 권역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교육생 인센티브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숙박·교통·쇼핑 대책 마련 등 손님맞이에 해당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도는 앞서 올해를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정해 유커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이다. 이번 신생활그룹 교육생 파견 합의는 이러한 맥락에서도 큰 결실로 평가 받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중국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확대와 화장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한국 화장품산업의 높은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K-뷰티 화장품산업의 글로벌화 노력이 신생활그룹과 손잡고 중국에 뿌리 내리고,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내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 해외 재직자 교육 등에 전폭적인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신생활그룹은 1994년 중국에서 설립돼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기업으로 요령성 심양시(본사)와 산동성 청도시, 상해시에 화장품공장을 두고 중국내 8천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8개 브랜드 300여 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연매출 4조 8천억(2014년 기준)의 위상을 넓히고 있는 굴지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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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유커’모시기에 직접 나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경북을 중국 관광객의 탈(脫)서울, 탈(脫)쇼핑 추세를 선도하는 지방관광 1번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경상북도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김관용 지사를 단장으로 관광, 의료·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對중국 공략을 위한 전략산업 관계자들을 이끌고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도지사의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인 유커 5-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기간 동안 유커 모시기 뿐 아니라 투자유치, 농수산식품 수출 길 확보, 전략적 교두보 확보 등 전방위적으로 세일즈 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단은 상해에 도착하자마자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붐업을 위한 한중 문화관광 축제, 관광교류 홍보설명회 참가를 시작으로, 경북 상해사무소 개소식 및 무역상담회, 농식품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및 홍보판촉 활동, ㈜신생활그룹과 K-Beauty 양해각서(MOU) 체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4일에는 상하이 세기광장 및 인근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한중문화관광축제, 관광교류 홍보설명회에서는 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한류스타 추자현이 직접 대구경북의 매력을 소개하는 이벤트 등을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추자현의 참가는 상상 이상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돼 대구경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유커 유치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은 상하이한국상인회와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의 조찬간담회로 동포들의 경제활동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경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어 한중 FTA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중국과의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의 전략적 교두보 마련을 위해 설치한 경상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상해시정부 관계자 등의 협조를 당부한 뒤, 경상북도 우수상품 무역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對중국 수출지원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오후에는 중국의 핫 플레이스인 성공광장에 위치한 상해 STAR LIVE 쇼핑몰에서 경북 농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중국 대형유통업체와 수출확대 MOU를 체결하는 등 경북의 우수 농수산식품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일정은 K-beauty산업의 꽃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신생활그룹을 찾아 경산시장과 대구한의대 총장, ㈜신생활그룹 회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로 신생활그룹은 경산시가 조성하는 화장품특화단지에 2만평을 투자하고, 올해 내로 판매실적이 우수한 직원 2천명을 선발해 대구한의대에 인센티브 교육을 보낼 예정이다. 향후 3년간 2만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으로 중국자본 유치와 유커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지사는 26일 국내 일정상 귀국하고 나머지 방문단은 안휘성을 방문해 관광홍보설명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안휘성 구화산에는 신라왕자 출신으로 중국에서‘지장왕보살’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이 있는 곳이다. 도는 김교각·최치원 역사탐방 상품을 개발해 중국 내륙지방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양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관광홍보관 교차 설치, 김교각 TV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등 관광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관광분야 MOU를 체결한다.


또 관광홍보설명회를 비롯해 道 전담여행사·구미강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현지 여행사 30여개를 대상으로 B2B 교역전을 개최하고, 양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하는 기업인교류회를 갖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중국 전역에 홍보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으로 경북이 중국인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고, 중국인들은 경북의 청정자연, 안전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한방화장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며, 경북을 중국 관광객의 탈(脫)서울, 탈(脫)쇼핑 추세를 선도하는 지방관광 1번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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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기자포럼 기자단,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

 

20일 세계 50개국에서 온 80여명의 해외언론인들이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세계평화기자포럼’참석차 대한민국을 방문했으며, 2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유망 중소기업, 하회마을, 고성 이씨 종택인 임청각 등을 둘러보고 현장을 취재한다.


이들은 경북에서의 첫 일정으로 안동에 있는 식품 제조·유통·판매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웰츄럴을 방문한 뒤, 회사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공장을 견학했다.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로 이동해 기와지붕으로 지어진 신청사와 회랑, 솟을대문 등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을 방문한 기자단과 만나 세계평화와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경북의 대표적인 국제교류협력 사업인 새마을운동 세계화, 실크로드프로젝트 등에 대해 소개하며 세계 언론의 관심을 당부했다.


도청 관람 뒤, 기자단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찾아 탈춤공연 관람과 하회마을 탐방 후 안동시내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방문 이틀째인 21일에는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고성 이씨 종택 임청각(臨淸閣)을 찾아 품격 높은 종가문화의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경북에서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김 도지사는 “세계 50여 개국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경북을 방문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경북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평화기자포럼은 한국기자협회의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 경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23일 모든 일정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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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한옥'모델 32점 경상북도건축사회와 공동으로 개발 도민에 공개

 

경상북도가 우리고유의 전통 한옥 주거문화를 합리적으로 계승·발전시키 자산적 가치를 증진시켜 건축산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보급에 나섰다.


경상북도가 전통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하고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경북형 한옥’모델 32점을 경상북도건축사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도민들에게 공개했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한옥 모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북형 한옥 표준모델 32점을 전시하고 모형 전시 및 한옥짓기 시연회, 경북형 활성화 포럼 등을 열어 ‘경북형 한옥’을 대대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여건이 1~2인 가구의 핵가족화로 빠르게 진행되고, 높은 집값과 불안정한 직업이 확산되면서 젊은층의 주택에 대한 의식이 소유에서 거주에 대한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주거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귀농·귀촌 증가,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돌과 흙, 나무로 지은 한옥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옥은 춥고, 불편하고, 비싸서 쉽게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옥시공은 문화재수리나 특정소수의 고급 주택을 대상으로 유지돼 왔으며, 한옥 시공현장은 현대적 생산체계를 갖추지 못한 이유 등으로 한옥의 보급에 가장 큰 장애로 3.3㎡당 1천만원을 넘어서는 비싼 건축가 가장 큰 걸림돌로 제시됐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경북형 한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 5월 45명의 한옥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을 구성, 포럼 위원 중 설계자, 시공업체, 목재제재소, 시민단체, 교수 등으로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하고, 수차례 현장방문과 5차례의 소위원회 과정을 거쳐‘경북형 한옥’을 개발했다.


‘경북형 한옥’은 도내 전통한옥의 곡선과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멋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생활을 하는데 편리하고 저렴해 쉽게 한옥을 건립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건립비를 줄이기 위해 기존 한옥시공은 통상 도편수의 감각이나 경험에 의한 작업 방식과 현장에서 원목을 가공하는 방식과 불필요한 목재가 과다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초기 설계단계에서 구조적 안정성을 검토, 부재단면의 적정크기를 선정토록 했다.


둘째, 부재의 모듈화, 규격화로 시공성능을 향상시켜 각 부재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해 기존 한옥에 비해 공기를 30%이상 단축했다. 특히 벽체의 경우 단열재를 이용해 접합부의 변형 및 성능저하를 극복하고 단열 및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


셋째, 전통 한식기와는 습식공법으로 이뤄져 건물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식기와 시공방법을 적용하고 기와 밑 부분에 들어가는 알매흙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인건비와 재료비를 절감해 한옥건립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도는 한옥 건립 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12월 경상북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신축한옥 동당 4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개된 모델 중 일부는 국토교통부 표준설계도서로 등록해 설계비 부담을 줄이고, 한옥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옥기술과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도시 내에 한옥시범마을 1단계 택지 73필지를 6월중에 분양하고 하반기부터 적극 조성해 신도청 시대에 걸맞게 한옥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경북형 한옥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한옥인 ‘경북형 한옥’모델을 널리 보급하고 우리의 고유 주거문화를 합리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또 하나의 대안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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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심으로 영농현장 복구 작업 실시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강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8일 민·관·군이 합심해 영농현장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피해가 가장 심한 성주군에 농업기술원, 동해안발전본부를 비롯한 농축산 유통국 등 경북도 공무원 110명, 성주군 공무원 250명, 50사단 군인 및 경찰 130명, 농협 경북본부 50명 등 540여명을 긴급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풍은 주로 비닐하우스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을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의 피해규모는 단순 비닐 파손을 제외한 비닐하우스 총 468동 전파가 124동, 반파가 344동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북도의 강풍 피해현황은 총499건으로 사유시설 498건(주택24, 창고5, 비닐하우스468, 기타1) 등이다. 주택은 24동(구미2, 김천4, 상주1, 청송1, 영양1, 칠곡4, 봉화8, 울진3), 창고시설은 5동(안동1, 청도1, 청송3)이다.


포항 효자동 골프연습장 1개소, 농림시설 비닐하우스 468동(전파124동 61,703㎡, 반파 344동 142,573㎡) 공공시설 1건: 고령 대가야교육원 지붕(판넬)파손 등이다.

 

 

특히 피해가 가장 많은 작목은 참외비닐하우스로 단순 비닐 파손은 대부분 복구됐다. 하지만 반파 및 전파된 하우스의 경우 철골을 제거하거나 당초 원형대로 복원시켜야 복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력을 필요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피해 농업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참외는 파손된 비닐하우스가 빨리 복구되지 않으면 생육장해와 병해충이 만연될 우려가 있어 조기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성주군의 경우 778농가에서 비닐하우스 2천287동이 피해를 입었다. 50%는 자체 복구하고, 나머지 50%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군인 등을 지원해 비닐하우스 100여동을 복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가 많은 지역에 민관군이 합심해 작물피해 최소화 등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복구 후 상황을 잘 판단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추가지원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하며“앞으로 농작물재해보험가입 확대 등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긴급복구 후 금주 중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자연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계획을 수립해 정밀조사를 통해 농업시설복구비, 농작물 대체파종비, 농약 값 지원 등 복구비를 신속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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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후속 조치 만전

 

경상북도가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돼 조속히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도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국비예산 30억원을 확보하고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KTX 김천구미역에서 경남 진주를 거쳐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170.9km, 5조 7,864억원, 단선전철)로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포화 상태인 경부고속철도의 수송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와 경북내륙과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산업물동량의 수도권 이동이 빨라지고 내륙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건설중인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94.8km, 단선전철, 20,962억원)와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경북선(문경~점촌~상주~김천, 73.0km, 단선전철, 13,714억원)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추진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정부안에는‘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추진 예산 12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남부내륙고속철도를 포함한 15개 철도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는 사업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풀이됐다.


아울러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로 결정 되더라도 타 사업들보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늦게 나오면 예산부족으로 2016년에 착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북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통과’로 결정되는 즉시‘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추진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요구해 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하는 즉시‘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예산이 집행이 가능토록하기 위해 2016년 예산(안)에 30억원을 별도로 편성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통과’로 결정될 경우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삼선(金三線)이란 이름으로 1966년 11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기공식에 참석했던 사업으로 경제성(B/C)만 연연하지 말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2016년도에는 차질 없이 사업에 착수해야 함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왔다”며“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돼 조속히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면밀한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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