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 신산업 밸리 조성 상호협력체계 구축

경상북도가 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꿈의 소재 혹은 만능 소재로 불리는 타이타늄 신산업 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북도는 11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등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양해각서는 경상북도의 타이타늄 소재·부품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 협력, 포항시의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포스코의 타이타늄 합금 제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민·관 지원 등이 주요 골자이다.


포스코는 그룹 내 관련 8개부서의 그룹장들로 구성된 CFT(Cross Functional Team)를 구성해 육성계획을 종합 관리하고, 기술개발을 위해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을 주축으로 타이타늄 상용화 기술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전문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외부전문가 영입 등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타늄 소재부터 중간재, 생활소비재는 물론 항공부품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주도해 빠른 시일내에 타이타늄 산업의 선순환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철강산업에서의 포스코의 역할과 같이 앵커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인증 및 판매까지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항공산업에 대해서는 국내 항공부품 업체인 대한항공과 KAI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 항공사인 Boeing과 Airbus에 직접 공급을 목표로 항공용 타이타늄 판재 및 선재, 단조 가공품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타이타늄은 항공(날개구조물 등), 국방(장갑차 등), 의료(인플란트 등)는 물론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소재이다. 타이타늄 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기술독점으로 우리의 타이타늄 산업 대외 의존도가 91%에 이르러 국가적으로도 취약한 국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해 타이타늄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리딩기업 포스코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실무 논의 끝에 지역과 국가경제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타이타늄 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도, 포항시, 포스코는 부서장급의 타이타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포스코의 추진전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타이타늄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타이타늄 전용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의 실질적인 입주여건을 조성하고, 타이타늄 스크랩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소재와 부품 공급기지 뿐만 아니라 완제품이 생산되는 전주기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 초 도는 자체적으로 타이타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앙정부에 제출해 포항, 경산 등 4개시를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했다. 우선사업으로 총 7개 사업, 1천340억 규모의 사업비를 요청했다. 지금까지 23개사가 2천87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 투자 유치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의 타이타늄 참여는 그동안 철강을 통한 조선·자동차·건설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제는 타이타늄으로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적 소재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국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포스코의 주도적 참여로, 우선 경북은 구미의 탄소산업과 연계해 탄타늄 산업벨트를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소재공급기지로 부상 할 것이다.


3大 가속기를 통한 신약, 신소재, 첨단장비 산업 육성과 원자력 밸리 등과의 시너지로 첨단산업에 기반한 환동해 경제 시대의 허브로의 도약도 가능하게 됐다.


김 도지사는 “포항지역의 철강산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전 도민이 함께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스코의 사업 참여 결정을 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구체적 액션플랜을 준비하겠다.”면서


“전략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른 자치단체와의 초광역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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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비용의 76% 지열, 태양광 등 청사 에너지 30%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경상북도는 11일 신청사가 태양열·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이 30%에 달하면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신청사는 최근 지어진 공공청사 중 가장 경제적인 청사로 타 청사와 비교시 ㎡당 건축단가(213만원)가 저렴하고, 태양열·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이 30%에 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사무실내는 LED 조명을 100% 설치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 공공청사 5대 인증을 획득한 청사로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열시스템은 청사 냉난방비의 76%정도를 감당하고 있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시원함을 유지해 청사 방문객들의 의아함과 감탄을 자아냈다.


지열시스템은 설치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눠진다. 경북도청의 지열 방식은 수직밀폐형으로 항시 일정한 온도(15℃±3℃)가 유지되는 지하 200m 깊이에 U자형관을 매립하고 관속에 열매체(부동액)를 순환해 열교환기와 히트펌프를 이용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지열시스템의 장점은 풍력이나 태양열 등 다른 재생에너지 보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태양광에서는 전력량의 8.3%의 전기를, 태양열 시설에서는 온수를 생산하고, 가스와 물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한 연료전지는 전기생산, 그리고 지하주차장과 공연장에는 자연광을 이용해 실내조명을 보완하는 신재생에너지를 각각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지열 순환시스템 계통도

▲ ▲ 지열 순환시스템 계통도

 

또한 신청사는 훌륭한 관광지 못지않은 다양한 볼거리, 청사 안내해설서비스, 각종 편의시설을 겸비한 휴식공간 제공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귀를 즐겁게 하고, 시원한 청사는 뜨거운 여름철 안락한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관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던 관람객은 뜨거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루 평균 1천명이상 발길이 끊이지 않아 올해까지 신청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5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말했다.


강성식 경북도 청사운영기획과장은 “신청사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경상북도의 정체성이 잘 담겨져 있고 최첨단 시스템이 설치돼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된 명품 건축물인 만큼 도민은 물론 청사 방문객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보고, 느끼고,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안락하고 친근한 문화청사가 되도록 운영·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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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픔 헤아리며 주어진 모든 역할 해 나가겠다 약속

경북 성주 사드배치철회 집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가 대책마련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관용 도지사는 10일 예고 없이 성주군을 방문해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들’과 만남을 갖고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사드 문제는 단번에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라의 안위도 생각해야하고 군민들의 아픔도 헤아려야 하는 요소요소에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다. 뜻이 다르다고 해도 비난은 안 된다.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격론을 벌여가면서 차근차근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성주지역의 보훈·안보 단체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3후보지 검토를 촉구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론의 장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보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김 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주 현장을 오고갔지만 과연 누가 책임질 수 있겠느냐. 결국 남는 것은 투쟁위를 비롯한 성주군민의 몫이다.”면서 “투쟁위의 결정은 나라와 군민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는 최근 정치권이 경쟁하듯 성주를 줄줄이 방문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 놓는 바람에 사태해결이 더 어렵게 됐다는 인식이 깔려 있으며, 군민들이 여기에 휘둘리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주문도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폭염에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성주군민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군민들의 고통과 희생이 외면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한 달 가까이 생업을 포기한 채 집회에 매달리고 있는 성주군민들을 향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그는 “일일이 군민께 다 보고를 드릴 수 없지만, 도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백방으로 뛰어 다니고 있다. 투쟁위가 싫어하는 사람도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나라를 보는 가운데, 주어진 모든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성산포대 외 성주지역 내 다른 후보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9일에는 성주지역 안보·보훈 단체들이 사드 배치지역 재검토를 국방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김 지사는 어떤 해법을 내 놓을지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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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영향 최소화 대비책 마련 T/F팀 구성 운영

 

경상북도가‘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영향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 대응 농축산물 영향 최소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팀 18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청탁금지법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과 연계해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 및 수급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울러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법 시행에 따라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사과 등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농축산물의 새로운 소비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소포장 포장재 개발 등 유통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과일 신소비수요 창출을 위해 학교 간식에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과 한우 번식우 개량과 병행한 우량송아지 안정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영란 법 시행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 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된 농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농축산물 소비확대 방안마련 및 포장재 개선 등 대책수립과 예산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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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총회 개최

 

국제적 민간지성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국제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라시아 50개 대학 총장들이 경북 안동에 모였다.


경상북도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이하 SUN․Silk Universities Network)이 주관하는 제2차 SUN 총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


‘상호 이해와 존중’이란 주제로 마련된 총회에는 실크로드 선상 22개국, 50개 대학, 300여명의 대학 총장단과 학생대표가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실크로드 지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실천방안으로는 실크로도 선상 대학 간 실크로드학과 공동운영, 학점공동인증제, 공동학위과정개설, 장학재단 공동운영, 실크로드 연계 종주탐사 등 회원대학 간 협력과제를 발굴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명예의장으로 SUN 총회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도가 그간 추진해온‘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알리고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차기 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호찌민시를 선정함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문화대장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2013년부터‘新문화 실크로드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3년간 추진해 온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라문화와 실크로드의 관계 재조명, 한반도 중심의 실크로드학 정립, 육상·해상 실크로드 대장정을 통한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도 제고, 실크로드 거점 국가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 경북도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체계화시키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세계화와 지속적 추진을 위해 SUN을 창설했으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학술대회, 실크로드 탐사, 국제교류협력 등을 SUN을 구심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심화 및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미래 세계평화와 인류문명에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5년 8월 경주에서 29개국 73개 대학, 193명이 참여해 창립한 대학 국제기구이다.(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3대국제기구:총장협의회,세계실크로드 학회,대학생 연합)
 
김 지사는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총회에 참가한 40여개 세계 실크로드 대학 총장들이 연명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총회 일정을 마친 각국 대학 총장들은 8월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도청과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도는 각국 대학 총장들의 도청 신청사 견학과 안동 하회마을 방문을 통해 경북의 전통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경북도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총회를 통해 21세기 신(新) 문화 실크로드를 열어 가는데 있어 다시 한 번 경북도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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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국비확보, UN NGO 컨퍼런스 개최 등 주도적 역할 기여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8월 20일 부임한 김 부지사는 “경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주하는 등 도정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경북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경북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동안 3년 연속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와 중앙정부와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도청이전을 앞두고는 청사 편의시설은 물론 경관조경, 이사, 안전, 문화시설, 도시기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 실국장, 실무자가 함께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점과 대책, 새로운 아이디어로 올해 명품 도청 신청사를 개청하여 경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 개최, 제66차 UN NGO컨퍼런스,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경북 위상 제고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부지사는 성주 출생으로 대건고등학교,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기획협력과장, 장관 비서실장, 재정정책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과 지방재정정책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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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 공유·확산 기여

경상북도는 2일 일자리창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해‘16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도 상반기 동안 지역의 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영천시·칠곡군이 우수, 구미시·의성군·청도군이 장려 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중심으로 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군별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지표, 취업지원 실적, 우수기업 발굴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시 최초로 구인구직 일자리채용한마당을 개최해 270명이 선발되도록 하고, 중소기업 13개 업체를 유치해 15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밖에도 ㈜문경 고용·복지+센터가 취업지원 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했으며, 예비 창업가 창업 지원을 위해 12개 기업이 문경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보육지원을 받도록 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취업지원센터, 산업인력조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일자리창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49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 신규채용+α운동’동참기업 업무협약 체결,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단 운영’ 등  일자리창출 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칠곡군은 27개 중소기업을 유치해 376명의 고용창출과 왜관 3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100%분양,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 81% 분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경북 산·학·관 일자리한마당 개최로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추진과 일자리창출 민·관·학 실무협의체 구성으로 일자리거버넌스를 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주) 등 1조 1천690억원의 투자유치로 2천497명의 고용창출과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개최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직종별 산업인력양성 훈련(130명), 전문인력 양성훈련(42명) 등 국가산업단지 인력수요에 맞는 전문산업 인력 양성을 주도했다.


의성군은 ㈜세정보드외 5개 업체 유치로 83명의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최, 일자리센터를 통해 310명의 취업을 알선하고, 전통시장 청년 창업지원(2개 점포), 사회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6개 기업), 중소기업 1사 1인 후견인제 추진(86개 업체)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청도군은 청년CEO 협동조합인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을 발굴했으며, 기관 내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을 7%이상 구매 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에 앞장섰다. 청도반시 아카데미, 복숭아 아카데미 등 추진으로 160여명의 전문농업 CEO를 양성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 성과를 나타낸 시·군을 격려하며, 청년·장년·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올 하반기에도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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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초등 5학년 대상, 여름·겨울방학 이용한 영어캠프 실시

 

경상북도가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방학기간 ‘농어촌지역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는 경북도가 농어촌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반듯한 학원하나 없는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영어를 체험 할 수 있는 3주 장기 합숙 프로그램인 ‘농어촌지역 어린이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적합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시군교육지원청, 도내 위탁기관과 협력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3주 장기 합숙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합숙프로그램은 총 50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기간인 7월 24일 청송에서 선발된 학생 40명을 시작으로, 8월 8일 영주에서 30명이 위탁기관에 입교하고 나머지 인원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차례차례 위탁기관에 입교할 예정이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진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더운 여름방학이지만 친구들과 3주간 합숙도 하며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더불어 농어촌지역 5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6개월간 매일 20분씩‘화상 또는 전화영어회화 프로그램’에 2억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다.


경상북도 최영숙 농업정책과장은 “경북도에서는 FTA확대로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어촌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빍히며


“이를 통해 학원이나 해외 어학연수 등을 접할 수 없는 농어촌지역 학부모들의 고충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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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 가동으로 국비 확보 만전

 

경상북도는 28일 도청강당에서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마지막 3차 심의(7.31~8.6)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국비확보 추진상황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시군과 도의 공조체제 재확인과 마지막까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받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시군부단체장과 도 실국장이 참석해 우선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문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전체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SOC사업 추진에서는 민원발생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제기되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민원해결에 도와 시군이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 도지사는 막바지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 후 2017년도 국비확보에 전방위적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하며“국비확보는 지역발전의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다.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경북도는 올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160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비반영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5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도 21건을 발굴해 이중 영호남 지명유래고도 전통문화자원화사업(800억원), 무주~대구간 고속도로(30,200억원), 영덕~삼척간 고속도로(43,860억원) 등 7개 사업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소관 부처에 신청한 바 있다.


그리고 나머지 사업들도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목표한 12조원대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3차 예산 심의를 앞두고, 전 실국장이 직접 해당부서를 방문해 이날 보고한 문제 사업을 재차 건의하고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등 막바지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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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자리 거버넌스 포럼 및 취업박람회 개최

 

경상북도가 일하고 싶은 여성과 여성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북도는 27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일자리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 여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여성일자리 거버넌스 포럼 및 취업박람회’장을 열었다.


일자리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다양한 여성 취·창업 지원활동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취업지원 ZONE, ▲여성친화기업 ZONE, ▲여성창업 ZONE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하고 싶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다이셀, 유진정밀주식회사, ㈜조은글라스 등 지역의 유망 기업들은 취업지원 ZONE에 마련된 면접부스에서 여성 구직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면접 후 채용을 결정하기도 했다.

 

 

또한 이력서 사진촬영 현장서비스 및 각 지역 새일센터의 취업설계사들의 맞춤형 상담 및 구직지원서비스도 함께 이뤄져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친화기업 ZONE에는 예천 농산, 성주 수미담, 영덕 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 등 경북지역의 다양한 여성친화기업이 참여해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여성창업 ZONE에는 여성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감각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 및 다양한 수제 먹거리 등이 전시·판매돼 행사 참가자들의 구매가 줄을 이었다. 또 창업성공자들의 노하우를 창업희망자들에게 전수하는 상담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포럼에서는 ‘여성고용률 제고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주제로 김종철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력단절 극복 성공사례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사례 발표 후 토론을 통해 여성 구인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 Cheer Up! ’이란 주제의 작은 콘서트를 마련해 일과 가정생활에 지친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해 노래 공연을 지켜본 ‘K’씨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온 자리에서 덤으로 콘서트를 보게돼 잠시나마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포함한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경북지역의 11개 여성일자리 관련 기관·단체는 포럼에 앞서 여성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일자리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 “지금까지 여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론과 공론의 장이 부족했다. 이번 포럼에서 협약하고 함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과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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