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코이카, 새마을운동 ODA 협력 확대 MOU 체결

 

경상북도가 코이카와 해외 개발사업에 협력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는 7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한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과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새마을운동의 ODA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2009년 양해각서 체결 후,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시범마을 5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아시아 등 11개국 30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봉사단 418명을 파견하는 공동 협력사업으로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해 오고 있다.


이번 MOU는 코이카에서 추진하는 코리아에이드 프로그램에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연계해 경상북도의 참여와 지원을 제안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코리아에이드 : 수원국 소외 계층을 찾아가서 보건․음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원조 프로그램)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앞으로 ▷ KOICA-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활동과관련된 공동 협력 확대 ▷봉사단 파견 지역에 코리아에이드(K-Aid)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 제공 ▷ 새마을 ODA 현지화를 위한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구체화(경북도 해외새마을운동 연구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코이카 지원 확대) ▷ 도내 의료인력의 현장 단기 파견 및 대학생의 코리아에이드 단기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협력 ▷ 해외 NGO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된 공동 협력 ▷ 국제협력사업 홍보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코이카와 새마을운동 ODA 사업의 추진을 위한 상호 노력과 지속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이카 김인식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코이카의 새로운 원조프로그램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 효과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관용 지사는 “경상북도는 기존 선진국의 원조사업과는 지원방식을 차별화해 현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새마을운동 전파에 적극 앞장서고, 코이카와의 상호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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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가동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천200억원 지원

 

 

 

경상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과 도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교통체증 해소, 의료서비스 적기제공, 안정적 물가관리, 취약계층 위문,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운영 등 도민들이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5개 분야 ‘2016 추석맞이 종합대책’에 대해 밝혔다.


김 부지사는 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매일 10개반 110명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을 풀가동하는‘24시간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으로 편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도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93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9일까지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와 제수용 성수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와 시군 보건소에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 33개소를 지정해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당직의료기관 1천여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2천여개를 지정해 닥터헬기 운영 및 구급차 445대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긴급 후송체계도 확립한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200만명의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5천884개 노선, 1만503km의 도로를 사전 정비하는 한편, 상습 정체구간 9개소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8개소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포항-울릉 저동 간 여객선 1편을 8일부터 앞당겨 취항시키고, 연휴 첫날인 16일 후포출항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울릉출항 여객선을 각 1회씩 증편하는 등 안전한 교통망 구축 및 수송체계도 강화한다.


환경오염 및 감염병 예방으로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상황실에 쓰레기 관리대책반을 운영하고 시군별로도 청소대책상황반을 편해 연휴기간 적기 쓰레기 처리 및 무단투기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한다.

 

 

연휴기간 중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감시와 함께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3천200억원을 지원하고 기업이 시중은행을 통해 정책자금 대출시 대출이자를 보전(3~5%)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적기 해소할 방침이다.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기성·준공검사 기간단축 및 건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 하도록 하는 등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


물가안정대책기간(8.24~9.13)을 지정해 제수용품의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을 각 시군의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물가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 행사와 취약계층 위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5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을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지정,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17개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가야박물관 등 21개소의 관광지를 무료개방하며, 안동 유교랜드 등 7개소는 20%~50%까지 할인해 준다. 한복 착용자에게는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를 무료개방 할 계획이다.


이밖에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新도청에 도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야외공연과 미술전시회 등도 마련해 도청이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경북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고향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이번 추석은 역사적인 新도청에서 맞는 첫 명절인 만큼 도민들과 그 의미를 공유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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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피해 최소화 시군 영상 긴급대책회의 개최

 

경상북도가 현재 북상중인 제12호 태풍(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10시 30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및 12호 태풍(남테운)에 선제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3일 오전 6시40분 현재 포항·청도·울릉 호우경보, 경주·영덕·울진에 호우주의보 발효 등 청도 175mm, 포항 167mm, 영덕 133mm, 영천 142mm 등 일부시군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북상중인 제12호 태풍(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피해를 최소화가 위한 긴급 대책회의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내역은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7번국도상 사면 토사유출로 왕복4차로 중 2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일원 4ha정도의 침수피해, 포항시 7번국도 등 4개소 도로침수로 통행을 제한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폭염, 가뭄에 이어 또다시 특정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돼 안타깝다. 물 폭탄을 맞은 울릉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138mm의 많은 비가 더 내려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시름에 빠져 있는 울릉군민과 잘 협력해 슬기롭게 대처해 줄 것”을 하성찬 울릉부군수에게 당부했다.


또한 기상상황과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피해현장 응급복구 및 사전예찰·점검 활동시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일어나는 자연재난은 인력으로 막을 수은 없지만 예방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道 각 부서와 전 시군에서는 다시 한 번 예찰·점검을 통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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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건설,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으로 에티오피아 마을상수도 시설 설치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우진건설이 에티오피아 오지마을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9일 물산업 선도기업인 ㈜우진건설이과 함께 에티오피아 오지에 마을상수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우진건설이 자동․무인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계·시공하고, 현지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사후관리를 지원해 에티오피아 오지마을에 매일 150톤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9월 현장조사 및 설계 자문회의를 거쳐 최적 처리공법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마을상수도시설을 제작·운송해 현지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2월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켄테리마을은 염분과 불소가 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기준에 4배 이상 초과 되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실시하는 ㈜우진건설은 수처리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수처리 설계·시공 전문기업이다.


고효율 생물반응기, 전기화학적 공정을 이용한 고효율 폐수처리 시스템, 불산폐약 재이용 멤브레인 시스템, 고정식 이동식 정수처리 시스템, 순수시스템 등 분야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 도내 물산업을 이끌어갈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물산업이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물산업을 경북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수출성장가능성이 높은 물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수출지원,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R&D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물기업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선도기업 협의체도 구성했다.


또한 올해 ㈜복주와 ㈜그린텍이 말레이시아에 각각 방수기자재 300만불과 수처리펌프 4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했다. ㈜리테크는 중국에 수처리 계측기 300만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물기업들이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이어와 여러 건의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조남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물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함께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내 물기업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새마을세계화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물산업 개도국 진출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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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에코프로·중국 GEM사와 1천500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국내 (주)에코프로와 중국 GEM사가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해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글로벌 합작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청에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글로벌 빅2 기업인 (주)에코프르와 중국 자원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사가 합작으로 참여하는 중대형 리툼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1천5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중국 GEM 쉬 카이화 회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명호 포항시 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에코프로는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분야 선점을 위해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9만8천㎡부지에 1천5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리튬이차전지 전구체 및 양극소재 양산공장을 준공하고 31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최근 국내외의 친환경 전기차 생산의 증가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및 양극소재 수요가 2020년에는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에코프로는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용 양극소재생산기업으로 2004년부터 고용량 양극소재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니켈 등 금속원료로부터 전구체 및 양극소재를 일괄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 유일의 High Nickel계 양극소재를 생산해 2013년 이후 100%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루며 탁월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양극소재분야 세계 2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소재는 리튬이차전지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로서 고용량, 고출력, 고수명의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향후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합작투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GEM사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시광산 및 자원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쉬카이화 회장은 관련분야 특허를 200여건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중국재생자원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두 회사는 중국과 한국에서 연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기술과 GEM의 자본 합작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양극 소재 양산설비를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채 (주)에코프로 회장은 “포항이 고향이고, 부품소재전용공단 내 모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원료 수입 및 제품 수출에 필요한 국제 컨테이너 항만까지 갖춰져 있어 포항을 선택하게 됐다. “이강덕 시장과 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노력을 보면서 포항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시장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2차전지용 양극소재 사업은 성공이 보장된 것으로 에코프로와 GEM의 합작투자가 성공해 포스코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이차전지소재산업이 급격히 성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에코프로의 투자를 통해 포항지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함은 물론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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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 수립 운영

 

경상북도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분포지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된다. 감염된 소나무는 100% 죽는 무서운 병으로 1905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발견돼 확산됐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됐다. 2013년부터 확산추세로 현재 포항, 경주, 구미, 안동시 등 피해 극심지역을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도는 매개충 우화‧활동시기인 5월에서 9월 사이 산림청과 합동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 지상정밀 조사를 실시해 10월부터 전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까지 실시하는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 및 도내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주변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하고 확산의 거점이 되는 주요 도로변에 건강한 소나무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벨트사업 등 임업적 방제를 병행한다.


올해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해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선단지에는 확산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방제사업 전담구역을 설정하고 중점 예찰과 합동방제를 실시한다.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화목이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9월부터는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 연접 시‧군에 대해 예찰과 방제품질을 제고를 위해 도 산림공무원으로 현장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


9월초 ‘2016년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열어 하반기 방제종합계획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단위 방제에 관한 사항도 협의하고, 방제가 시작되는 10월경에는 ‘군·경·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소나무지킴이 시민연대 등 도민이 참여하는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해, 피해 심각성을 홍보하고 방제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신고와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금강송 및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 보호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해 중점방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 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도, 시·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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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비상대책 간부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신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80여명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열었다.


도 관계자는 “연습 첫날은 정부차원의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군에서는 전투준비태세 완료단계, 도는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전시대비와 효율적인 군사작전지원 판단의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안보동영상 시청, 을지2종사태 선포 대비 최초상황보고, 실·국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초상황보고에서는 연습을 위한 SDM(상황조성전문), 정부 주요 조치사항, 도의 조치사항 및 향후 도정 운용방법 등이 제시됐다.

 

 

실·국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에서는 시는 충무계획에 제시된 내용의 실제 운용 가능여부를 집중 토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현재 북한의 생ㆍ화학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ㆍ군별 생화학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반영한 것은 적절하다”고 평가하고“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호전적인 나라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 의한 테러발생 위험이 높은 수준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시행에 따라 김 도지사는 테러·안전전문가 양성 및 초동 대처를 위한 물자‧장비 확보, 신청사 방호력 대폭 증강, 민·관·군·경 테러 협력체계 구축 등 테러전담대응능력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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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4분기 지방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가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북한의 남침 도발 발언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지역방위태세 점검 및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19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서정천 50사단장, 조의현 경북경찰청장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엄중한 안보시기에 실시되는 2016년 을지연습(8.22~25)의 효율적인 시행과‘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발효(‘16.6.4)에 따른 테러대비 매뉴얼 토의 등 국가안보와 지역현안업무를 앞두고 지역방위태세 점검과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을지연습 중점방향은 변화된 여건(국가중요시설 현황변동, 도청이전에 따른 충무시설 시스템 대폭개선, 테러방지법 발효)을 고려해 Key Word를 Digital, 도청이전, 테러, PDE cycle 4가지로 선정했다.


기존 충무시설 내부시스템을 단순 Analoge방식에서 Digital System으로 대폭 개선, 국가방위요소 포함 전 기능을 도 종합상황실이 Contal-Tower 역할을 하고 도청 이전에 따른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4일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발효에 따른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제 테러대비 훈련과 실질적으로 도청 방호계획이 되도록 훈련에 반영하고


군·경·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및 종합적인 상황조치가 가능토록 P·D·E(계획·결심·시행) cycle을 적용해 연습에 반영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을지연습은 도청 이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정부연습으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적응과 운용능력 배양,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 조기에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초국가적 위협이 개별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평상시 이에 대비한 계획수립과 반복훈련이 돼야 유사한 상황발생시 골든타임 내 초동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위협, 사드배치관련 중국과의 마찰 등 엄중한 안보시기인 만큼 을지연습이 도민의 안전과 지역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당부했다.


참고로 P·D·E cycle은 한미연합사에서 최초로 적용한 개념으로 1일 24시간을 주요시간대별(일일상황보고, 정기상황보고, 협조회의 등)로 무엇을 할 것인지? 도표화해 적용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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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비확보 ‘120일 비상체제’ 및 ‘현장캠프’ 가동 등 총력전 나서

 

경상북도가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120일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등 내년에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0일부터 국회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초순까지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120일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소액사업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양일 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휴일을 반납하고 기재부에 상주하면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실국장들은 역할을 분담해 기획재정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략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득하는가 하면, 지역 국회의원과도 팀플레이를 펼쳐 경북도가 요구한 사업들에 대한 국비를 정부예산안에 한 푼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비확보를 위한 ‘현장캠프’도 꾸려진다. 도는 20일부터 서울지사와 세종사무소에 ‘실무캠프’를 설치하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번갈아가며 상주한 가운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의 활동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안이 국회에 이송되는 9월부터는 국회 내에도 ‘국회 현장캠프’를 가동한다. 예결위원을 맡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실을 활용한 ‘국회 현장캠프’에는 기획조정실장이 상주하는 가운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도는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간다. 31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초청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여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9월 초에는 서울에서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동시에 의원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국회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10월부터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간에 24시간 비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도는 정부의 재정사정, 국회의 여야 지형변화 등으로 내년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여의치 않지만, 이렇게 예년과는 다른 비상한 대책을 마련하고 도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풀가동한다면 목표로 하고 있는 국비 12조 2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방재정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일을 하려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사드문제, 폭염과 가뭄 등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결국 예산은 발품이다. 지금껏 늘 그래 왔듯이 도와 시군, 지역정치권이 공동의 모습으로 모든 정성을 다한다면 내년에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본격적인 예산철이 다가 온 만큼 서울과 세종에 차린 예산캠프에 상주하면서 정부와 국회의 예산심의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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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가속기클러스터 및 세계문화유산센터 등 현안 건의

 

경상북도가 세계적인 과학기반을 지역산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R&BD단지 조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가속기 클러스터 활성화’와 ‘ICT융합 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 5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완공해 3대 가속기클러스터를 완성한 만큼, 이러한 세계적인 과학기반을 지역산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이를 위한 R&BD단지 조성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R&D 사업을 가속기클러스터에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국내외 제약사 유치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건립에 대한 국비 지원과


도에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11개의 세계문화유산 중 3개가 경북에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차원에서 경주와 안동에 ICT와 융합한 세계문화유산센터를 건립해 줄 것도 건의한 것으로 전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기술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잘 결합하면 세계적인 ICT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됐다.


첨단 문화기술을 활용한 3D문화유산복원센터, VR문화유산 체험공간, IoT기반 최첨단통역시스템 등을 갖춘 세계문화유산센터에는 현장을 찾기 전 방문객들에게 종합적인 사전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메이션 기능을 부여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사드 문제와 관련해 성주 현장에서 열린 한민구 장관과 성주군민과의 간담회에서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에 불참했지만 서면으로 지역 현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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