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연말연시 특별감찰 실시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 구미시가 연말연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감찰에 나섰다.

 


구미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느슨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바로 세우고, 금품수수 및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5개반 1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시 본청 및 산하 전부서,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에 대한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감찰활동 기간 동안 기본적인 복무기강 점검은 물론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동절기 설해대책 등 재해대비 예방실태, 민원처리 지연·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행위 등 민생현장 직무태만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감찰에서 근무기강 해이 등으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 유사사례 재발을 철저히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 한 해 동안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방지를 위해 취약시기 및 상시 복무감찰과 더불어 ‘부정부패 척결 및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 ‘감사사례집 발간’, ‘공무원 행동강령 제작·배부‘, ’청렴시책 교육‘, ’행동강령 및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 교육‘, ’부패취약분야 담당공무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석광 감사담당관은 “시는 앞으로 한 건의 비리도 발생할 수 없도록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자세로 감찰활동을 전개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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