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기상이변과 소비트렌드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8일 가지양액하우스(군위읍 무성리) 현지포장에서 ‘201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시범사업 농가 및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식량분야 4개, 원예분야 28개, 축산분야 3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보급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신기술보급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는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양액재배 관리교육과 담당별로 주요 작물에 대한 생육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설명 후,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시범사업 참여농가의 개인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군은 프리미엄급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하우스를 이용한 가지, 토마토 양액재배, 딸기 고설양액재배 시범사업장 현장견학을 통한 사업평가도 병행해 진행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기상이변이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며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효과를 확인하고 자체 총평과 상호 정보교환, 내년도 기술보급 사업에 중점 반영하는 사업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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