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 주관 기관 선정

 

연구개발 및 사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금오공과대학교가 ‘2016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5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기술개발(연구마을)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을 집적화시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오공대는 앞으로 ‘경북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융합 연구마을’ 구축을 목표로 지역특화 분야 15개 과제를 배정받아 2년에 걸쳐 총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연구마을 주관 기관 선정은 금오공대의 산학융합연구실 제도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책임을 맡은 최성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월부터 대학 연구실을 중소기업에 개방하는 ‘산학융합연구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산학융합연구실 제도를 통해 ㈜NUC전자, ㈜아진정보통신 등 5개 기업의 부설연구소가 입주해 산학공동 연구와 산학융합 교육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