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김현석 대표·평화로상가협의회 회원 각각 5백만원 기탁
지난 14일 ㈜부영 김현석 대표와 평화로상가협의회 회원들이 김천시청을 방문해 각각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주)부영은 2011년에 설립한 콘크리트 수로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2년 5백만원, 2014년 5백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1천5백만원을 기탁 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사업을 운영해 매년 5백만원을 기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기탁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평화로상가협의회는 김천역 주변에서 의류 및 잡화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회원들로 구성됐다. 구도심 공동화 현상, 대형아울렛 입점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쇠퇴해가는 도심상권의 중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천시에서 추진중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도심상권의 부활 및 상권경쟁력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기탁에는 평화상가협의회 단체명의 200만원, 이승근 상인회장(영창피아노) 100만원, 윤홍근 전상인회장(프로스펙스) 100만원, 김송자(빈폴아웃도어)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승근 상인회장은 “비록 현재 우리 상가회원들의 도심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와 함께 협력해 잃어버린 상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러 지원을 해준 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김천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소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귀한 뜻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의 기금은 12월 현재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이 151억2천9백만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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