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사업추진 탄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박보생 김천시장

▲ 박보생 김천시장

경북 김천시가 2016년 도로·철도 분야 국비예산 43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는 국책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 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김천시 관내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도로·철도 분야 대형 국책사업들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함께 혁신도시 조성과 1,2단계 산업단지조성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개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들을 연계시켜 김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국회나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온 결과로 평가했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도로·철도분야의 주요 대상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30억) ⊳국도3호선(교리~화전)건설사업(46억원) ⊳국도3호선(화전~거창)건설사업(176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대항) 건설사업(180억원) 등 4건이 다.


특히 이 가운데 현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 발표를 앞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의 경우, 기본설계비가 신규예산으로 반영돼 조기 착수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시내에서 거창으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확장공사 중 김천~교리 1, 2구간17.1km는 지례면 관덕리까지 올 연말 완공돼 개통된다. 대덕면 화전리~거창경계까지는 올 4월에 이미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신규 예산을 확보한 지례면 관덕리~대덕면 화전리 구간도 2016년 착공이 가능해 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22년경에는 김천~거창 전구간이 공사가 완료돼 개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도 2012년 양천~농소구간, 2013년 농소~어모구간이 준공돼 개통됐다. 현재 보상을 준비중인 어모~대항구간은 이번에  180억원의 국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조기 준공이 가능해 졌다. 
 
박보생 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김천시의 경우, 국·도비 확보가 시 발전의 관건”이라며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더 국비 확보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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