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12월 이색적인 다양한 이벤트 마련

 

 

대구미술관이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루비비누 트리’를 설치해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8일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 되고자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 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해 대구미술 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참여 작가인 허은경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허 작가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형상화 한 루비비누를 거대한 조형물 에 달아 새해의 소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 이다. 지난 2014년에는 양말 600켤레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즐 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철거 후 트리장식에 쓰인 양말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기증해 예술 리사이클링의 좋은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외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맞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 메이션 재즈 콘서트 ‘재즈마믹(Jazzmamic), 재즈로 들어보는 애니마믹’을 오는 19일 후 5 시에 진행해 관람객들과 함께 송년, 새해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27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2016년 스케줄러를 선물한다.(자세 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 문의 790-3030)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대구미술관이 마련한 다양 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소 추운 날씨지만 며칠 남지 않은 2015년에 대구미술관 송년·새해맞이 트리 앞에서 가족 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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