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테마파크, 중국 수학여행지로 인기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 중국 광서지역 초등학생 수학여행단 500여명이 2015년 2월 10일, 11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지하철, 산악, 지진, 소화기,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했다(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섭)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최근 중국 학교 수학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11년 대구방문의 해’ 이후 소규모로 조금씩 찾아오던 중국 수학여행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2015년 한해 중국 팸투어단을 포함해 1천여 명이 다녀갔다.
2016년에도(1.21.~2.2.) 중국 광동·길림·안휘성 일대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850여 명이 방학 을 맞아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정돼 있어, 지난 2015년 실적을 뛰어넘는 성 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후 연 평균 14만여 명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국내는 물론 ‘동북아 최고의 안전체험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와 같은 성과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참사와 관련 특화된 지 하철안전체험장과 같은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체감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정기승 관장은 “좀 더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를 통해 대구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팸투어 관광단과 함께 대규모로 이뤄지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노력해 대구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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