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실천 물품 및 성금 기탁 이어져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추위 등으로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겨울 추위를 녹였다.
6일 춘양면 로타리클럽(회장 홍정호)회원 10여명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춘양면 지역 어려운 이웃 2가구를 방문해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하면 어려운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날 혜택을 받은 독거노인 가구는 “겨울이 되면 늘 춥고 힘들었는데 회원분들이 바쁜 가운데도 직접 연탄을 쌓아줘 것이 정말 고맙다“며 두 손을 꼭 잡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정호 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해 지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12월 29일에는 대성임업(주) 최정호 대표가 봉화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영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성임업(주)은 박판, 합판 등 목재 제조업체로, 봉화군에서 임야를 관리하며 우수한 산림경영을 통해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고 있다.
춘양면 서벽리가 고향인 최 대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증진해 지역사회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노욱 교발위 이사장은 “고향 사랑 장학금 동참에 감사드리며, 봉화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 10일 물야면에서는 기관·단체를 비롯해 시장상인, 이장, 노인회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전개했다.
현재까지 19,435천원의 성금을 모금됐다. 이는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모금’ 목표 금액 11,009천원 대비 177% 해당하는 실적으로, 물야면 관계자는 1월말까지 목표 금액 20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물야면은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64가구를 발굴해 공적지원 사업으로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불가한 22가구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으로 25백만원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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